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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블라블라

개미의 연봉협상

랑니 2021. 8. 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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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연봉협상


오늘은 아무글이나 적고 싶은 날이다.

아래에 적을 내용들은 아무런 개연성도 논리도 없다.



1. 여러분은 개미한테 물려본 적이 있나요?




휴웅...겁내 아파요.

아침에 버스르 기다리는데 갑자기 발가락이 따끔 해났다.

뭐지 하면서 내려다보니 꽤나 큰 개미가 나의 발가락 위에서 횡보하고 있었다.

WA C ... 진짜 주사를 맞을 때보다 더 아픈 그런 아픔...

쪼맨한거 쫌 쎈데?!

이 언니가 화가 났지만 황천길로 보내주진 않았음에 감사하면서 살거라.


2. 연봉협상

8월 10일은 내가 지금 회사에 이직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어떤 점에서 변화가 있지 하면서 포스팅 작성하다가

내가 이런 것 까지 오픈해야 돼? 하면서 혼자 분개하면서 꽤나 길게 쓴 내용을 다 삭제해버렸다.

1년 전과 지금, 제일 큰 변화는 아무래도 작년 면접 때 입던 옷을 지금은 입을 수 없다 정도일 것 같다.

그런데 8월 11일 아침 대표가 잠깐 면답을 하자고 하더니

그래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왜 연봉협상을 안 하냐고 그런다.

오잉?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연봉협상이라는 것을.

전 직장들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업무강도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스트레스인데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나도 뒤에서 여러 가지 부업을 생각 및 하고 있으니 말이다.

무튼 알아서 연봉을 올려주시고 면담을 끝내면서 내년엔 내가 스스로 연봉협상하자고 하면서

티를 내라고 한다.

참으로 독특한 대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고 나의 입사일을 기억한 무서운 사람이구나 싶었다.



3. 윤계상의 결혼 발표를 보면서

나는 혼자 흥분 및 분노를 했다.

역시나 결혼하는 사람은 따로 지정해진가 싶다가도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졌다.

7년 사귄 여자는 나가리가 되고 1년도 안 되는 여자랑 결혼이라...

내가 왜 감정이입을 하면서 서운한지.

노처녀의 히스테리로 하겠다.


4. 지하철에서 이쁜 처자 2명을 봤다.

긴 생머리에 가냘픈 몸매, 그리고 진짜 오래간만에 성형한 티를 낸 얼굴.

이쁘긴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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