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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4기 제23회 왜 타이틀이 장미와 소나무인가 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분량도 챙겨줬으면)

랑니 2021. 12. 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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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제23회 왜 타이틀이 장미와 소나무인가 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분량도 챙겨줬으면. 

 

*하트만 주세요 :)

 

나는 솔로 4기 제23회 장미와 소나무 

 

 

제23회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과 영수 커플이 내용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다른 커플의 데이트는 거의 다 삭제된 모습이다.

 

나는 솔로 4기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제이홉 닮은 비주얼과 초등교사라는 직업까지 이슈가 되었던 몰표남 영식님은 물론 다른 출연자분들의 분량이 너무 작아, 그 깨알 속 몇몇 사람의 모습을 먼저 담아보고 싶다.

 

1. 난리가 났던 나는 솔로 4기, 영철님.

정자님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영자한테 대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 등장할 때의 인터뷰인지 다시 봐도 호탕한 모습인데.

한번 박힌 그 각인을 좀처럼 씻어내기 힘들다. 

나는 솔로 4기 시작할 때 인터뷰의 모습인 듯 하다. 

 

 

2. 알쏭달쏭한 그녀-영자

다 좋아요~를 외치는 사근사근한 목소리의 그녀.

나는 솔로 4기 영자님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영철님이 하루 날 잡아서 데이트하자고 하는 제안에는 결국 거절한다.

나는 솔로 4기 알쏭달쏭한 그녀 영자

 

 

3. 우아하고 세련되게 예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나는 솔로 4기 영숙님.

실은 영숙님하고 정식님의 짧은 대화가 꽤나 인상적이었다.

여자 가족을 많이 보냐고, 한부모 가족을 어떻게 보냐고.

정자한테 결혼과 자녀 계획을 물어보았으나 아직 시기상조라는 답을 들었던 정식한테는 이런 질문이 오히려 더 영양가가 있는 과정인 것 같다.

 

 

그중에서도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우습게 쉽게 보지 않는다, 나도 먼저 그런 적이 있으니 하는 대답이 복잡하고 시끌벅적했던 나는 솔로 4기 23회에서 제일 빛나는 파트였던 것 같다. 물론 나의 기준에서. 

나는 솔로4기 영숙 조용하지만 눈이 가는 그녀 

 

재밌게도 데이트 후 친동생처럼 보였던 정자와 관심을 보였던 영숙님은 정식님의 아버지 사진을 골랐다.

장난치는 듯한 두 여자의 해맑은 표정이 너무 사랑스럽다. 

개구쟁이 같은 정자와 영숙 둘의 모습

 

우리의 제이홉 닮은 초등교사님의 활약을 이렇게 넘어갈 수 없다.

정자한테 아침을 같이 먹는데, 던지는 멘트가 오글거림이 없이 담백하다.

 

 

장난꾸러기 같은 정자는 숙취해소제는 술을 마시기 전에 마시고, 술을 마시고 마시고, 술 마신 후에도 마신다는 모습과

실은 나는 솔로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은근 술을 좋아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했다. 정자는 아직 결혼과는 거리가 먼 여자로 보인다. 

영식과 정자의 아침식사

 

 

영식이 정자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싶어서 영숙한테 부탁할 때 잠깐 화면에 나왔던 순자와 

정순은 확실히 정수로 마음을 굳힌 듯 정수 아버님의 사진을 골랐으나 데이트 매칭은 되지 않은 모습이다.

 

 


나는 솔로 23회 3/4의 비중을 차지한 대망의 정숙과 영수 커플.

 

일단 요란하다.

 

두 번째 남자가 이 정도 화법이면 센스가 있거나 선수 거나?

 

세 번째 여자는 너무 직설적인데 비해 왜 우물쭈물 표현을 못할까?

 

 

본인이 마음에 든 영수와 데이트 매칭이 되자 감출 수 없는 기쁨이 얼굴 표정에서 확연히 드러나는 정숙

기쁨을 감출 수 없는 그녀
난 영자가 아닌데.

 

 

둘은 실제 연인처럼 데이트하는 모드에 들어가기로 하고 메뉴를 고르는데 허니문과 뉴욕 칵테일이다.

 

진짜 남자 친구이면 허니문 베이비로 하겠는데 현실은 남남이니 그렇게 받아치지 못하는데, 이런 것을 편집의 효과라고 하는가? 

설정에 들간 애인모드 

 

그렇게 둘은 북 치고 장구치고 잘도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여자는 숙소에 돌아와서 다다다다~얘기를 한다.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정숙님의 성향상 그런 우회적으로 말을 하는 남자를 싫어할 수 있고 본인의 취향은 아니지만 오히려 당사자 앞에서 말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이 분량 또한 그대로 화면에 전파를 탔으니 영철만큼 이슈가 되겠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여자의 모습에 조목조목 따지지 않고 "너는 오늘 모든 것이 완벽했어"하는 영수의 답장에서 내가 너무 이 프로그램에 빠져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끔은 그 입을 다무는 것이 좋다는 사례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긴 합니다

 

 

운명인지, 데스티니인지, 제작진의 장난질인지 모를 또다시 데이트 상대를 뽑아야 하는 순간, 부모님의 사진을 뽑게 되어 다시 한번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두 사람. 모든 것은 운명이 아니라 나의 선택으로 인한 필연일 뿐.

운명?

 

영수는 좀 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지켜봐야 하는 순간이라면 우리 시청자가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 순간이다.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되겠지만 

 

프로그램 내용을 그대로 카피하듯이 적어야 할지, 나의 생각을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지금 이 순간은 나의 타자가 이렇게 되고 있다, 설마 내 글이 그렇게 인기가 많고 조회수가 폭발하겠어? 

 

나는 솔로 4기, 다른 참가자들의 분량도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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