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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의 추천

다시 방문해도 좋은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

랑니 2022. 9. 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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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봉선사
두 번째 방문입니다!

8월의 폭우에도 피어난 봉선사의 연꽃
봉선사 템플스테이
봉선사 이모저모
봉선사 대중교통 등으로 나누어서
사진을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8월 말에도 연꽃을 볼 수 있음에 감사.
이번 폭우를 버텨냄에 감사.
범사에 감사.

봉선사 연꽃
봉선사 굉장한 연꽃
봉선사 연꽃 늪




봉선사 템플스테이
인터넷 예약은 봉선사 템플스테이 입력하기
문의전화 : 010-5262-9969

나를 찾는 행복여행
봉선사 템플스테이
031-527-9969

봉선사 템플스테이 종류


1박 2일 누구나
휴식형 템플스테이
당일형 템플스테이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는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운악사라고 했고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 광릉이라 했다.

낭혜대사(1539년)의 뒤를 이어
계민선사(1637년)가 중건하고
1749년과 1848년에 다시 중수해
고아하고 장중한 대찰의 면모를 찾았으나
오늘의 봉선사는 1960년 무렵부터
재건 불사를 일으킨 가람의 모습이다.


TMI:

천천히 봉선사를 둘러보는데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나의 등 뒤에서 비수를 꽂은
한때는 친구였던 "옛 벗"

그 녀는 화장기 없는 얼굴과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듯한 아이를
가슴에 품고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와 함께
그늘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우리의 일상은
영화처럼 그렇게 많은 우연이 없을 텐데
오래간만에 만난 그녀인지라
나는 나의 "친구"가 맞는지 아닌지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는지
분명히 서로를 알아봤음에도
아닌 척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시간이 흐르니 미움도 사라지고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해볼까
살짝 고민을 해봤지만
역시나 그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우리 모두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그때의 너는 나한테 왜 그랬니라고
한번 묻고 싶었다.

두 번째로 방문한 봉선사에
이런 에피소드가 생길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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