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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용평리조트 마운틴 코스터

랑니 2022. 8. 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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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강릉 당일치기로 바다 보러 다녀오면서 겸사겸사 용평리조트에 있는 마운틴 코스터와 뮤지엄도 방문해보았어요.

대관령 쪽에 있는 용평리조트는 처음 와봤는데 리조트는 외관상 좀 낡아 보였는데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서 여기 1박 2일로 놀러 가도 좋겠다 생각했어요.

발왕산 푸킹푸킹 테마파크에는 다음과 같은 놀거리가 있어요.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25,000원

마운틴코스터 대인 15,000원

사륜 오토바이 2인승 2만 원

전기자동차 2인승 만오천원

아쿠아볼 15,000원

산악용 자전거 코스 대인 5만 원

마운틴 카트 1회 15,000원

용평 루지, 사계절 썰매, 크레이지 롤러, 펀웨이, 유로번지, 풍선 타트, 농구, BB탄 사격
발왕산 용평 리조트



리조트 안에 매장,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 등등 놀거리가 많아서 굉장히 인상적이고 골프 치러 오는 사람도 많이 보였어요.

용평 리조트 내부 모습


용평리조트에 발왕산 역이 보였는데 발왕산은 왕을 탄생시키는 어머니 산으로 왕, 챔피언 기운을 가진 발왕산의 가치를 더해 우리 모두가 소망을 이루는 기운을 채워가는 것이 발왕산 모나 파크의 꿈이라고 합니다.

발왕산에 대한 설명


저희는 발왕산 용평리조트 중에서도 마운틴 코스터만 타러 왔고 주말이라 2시간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높이 무려 984M입니다.

날씨가 24도인데 대관령에 위치해서 그런지 아니면 반바지 차림이라서 그런지 저는 살짝 으슬으슬하더라고요.

아, 나는 추워지는 것이 싫은데 말이에요.


저기 보이는 마운틴 코스터의 노선과 내려오는 모습이네요.


기다림은 2시간, 내려오는 데는 7분.

마운틴코스터 안전수칙 한번 알아볼게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하고 코너를 지나갈 땐 서행해야 하며 40M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운행 중 멈추지 말고 레버로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2시간은 빨리 지나가더라고요.

저는 원래 이런 액티비한 것을 다 좋아라 하는데 괜히 거의 1,000M가 되는 곳에서 내려오려고 하니 무섭더라고요.

결국 높은 곳에서 레일 위에 있는 저 쪽배같은 것을 타고 졸졸졸졸 내려가면 된다는 것인데...


마운틴 코스터를 탈 때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안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던 점이 아쉬웠어요.

외줄 타기 같은 레일 위에서 스피디하게 내려가면 되는데 그날따라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지 당최 속도를 내기가 어렵고 그리고 코너를 돌 때 너무 한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질 것 같아서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그냥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내가 늙었구나.

그렇게 정말 달팽이 속도로 느려 터지게 내려오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싫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시간은 더 안 가고 코스도 길어 보이고 저는 중간에서 내리고 싶기도 하고 거의 막바지에 종착지점이 보일 즘에야 안심이 되어서 빨리 속도를 내서 마무리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즐기지는 못하고 겨우겨우 내려왔는데 뒤를 돌아보니 제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너무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뒤에 거리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한 가족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마무리되었네요.

아, 저 가족은 내가 얼마나 미웠을까?

결국은 두 시간 기다리고 미안함만 남은 용평리조트 마운틴 코스터 이용후기가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마운틴코스터 다시 타보고 싶냐라고 하면 당연히 놀고 싶고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용평리조트에 가을에 한번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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