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라온숨 대형카페

국내 카페의 끝판왕은 도대체 어디인가? 

 

주말에 힐링하러 가자고 꼬셔서 또 제일 만만한 남양주로 다녀왔지요. 

 

그놈의 힐링? 굳이 집에서 차로 한 시간 갈 필요 있냐면서 출발했는데 또 하나의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네 하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은 바로 남양주에 위치한 라온 숨 카페이며 근처에는 먹거리 볼거리 역시 충분하답니다!

 

남양주 라온숨 근처 

 

볼거리: 북한강뷰

 

먹을거리: 한정식, 스시, 바베큐 등등

 

놀거리: 수상레저 및 박물관이 있습니다. 

 

 

남양주 라온숨 찾아가는 방법 :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버스역이 금남초교가 있습니다. 

 

 

라온숨에 도착했는데 처음엔 박물관 혹은 레스토랑인줄 알았어요. 

남양주 라온숨 외관

 

5층짜리 건물 하나가 라온 숨 카페이고 주차장도 제1주차장, 제2주차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전문인원들도 배치한 모습이 보이드라구요. 

 

라온숨 1층 식물관

2층 주문받는 곳

3층 갤러리관

4층 대관 & 포토존

5층 캠핑관

특이한 부분이 또 있다면 3층부터는 노 키즈존이라는 점!

 

입구로 들어가면 직접 보이는 모습이고 라온숨 건물 기준 2층에 속합니다.

 

이젠 하다 하다 건물 통째로 리뷰를 해야 한다니.

 

여긴 크기도 크지만 가격도 역시 사악하여 커피 포함 주스 등 가격이 평균 한잔에 8천 원은 하네요. 

 

이런저런 화사한 비주얼의 빵도 기다리고 있고 커피와 빵을 몇 개 골라봤더니 가격이 45,000원, 가볍게 밥 한 끼 가격이 되겠사옵니다. 

레몬 파운드

 

내려다보면 수상스키 등 여름에 즐길만한 곳도 옆에 있어서 항상 붐빌 곳이네요.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정말 어쩌다 남양주 가는 길이 막히지 않았고 사람도 그나마 적은 편이라서 앉을 자리가 넉넉한 듯했으나 좋은 자리는 이미 만석이 된 상태였어요. 

 

3층에 위치한 갤러리관 모습이고요, 

 

비록 비가 내려서 흐렸지만 날씨 좋은 가을엔 대박이겠다 싶었어요! 

 

4층은 대관과 포토존이 마련이 되어있는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대에는 한 커플이 사진을 찍고 있는 것 외엔 사람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는, 이 정도 규모의 카페에서 주말에 이렇게 한적할 때가 몇 번이나 있겠는가 그런 생각만 머릿속에서 맴돌았어요. 

 

그리고 5층은 캠핑 컨셉으로 인스턴트 캠핑 갬성 완전 욕구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네요.

 

그런 생각도 했네요.

 

3층부터 노키즈존이라 아이와 함께 온 부모들은 좀 속상하겠다. 

 

그런데 이게 뭐람?

 

1층이라고 해서 내려간 그곳은 이렇게 식물원 컨셉으로 초록 초록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1층이라 읽고 지하 같은 1층은 라온숨의 마지막 화룡정점을 찍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라온숨

곰곰이 생각해보니 미사에 있는 캠핑형 카페에 며칠 전에 다녀온 비루개 등 여러 테마를 한 건물에 다 때려 박아서 너의 취향껏 골라봐~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 

 

가격은 좀 나가지만 저는 이번이 답사라고 생각하고 추석에 친척들과 다시 한번 라온숨 근처를 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