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이와 무지개 팝잇

 

말랑이와 무지개 팝잇

 

최근에 어린이들 사이에서 그렇게 유행한다는 

 

말랑이, 당근 말랑이, 만두 말랑이, 무지개 팝잇.

 

 

 

슬라임 대신 이런 것으로 논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 공통된 특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 해소라는 점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이 나라 어린이들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고 있느냐라는 기분이다. 

 

 

만두처럼 생긴 애, 당근처럼 생긴 애, 계란처럼 생긴 애, 파인애플 등등...

 

핫한 아이템이다 보니 새로운 디자인이 계속 나오고 있다! 

 

 

틱톡에서 유행세를 타고

 

미국 아마존 장난감류 베스트 제품

 

상위 100안에도 들어가는 제품이다. 

 

 

 

 

 

 

 

그래서 나도 구매를 했다. 

 

천호에 문구거리를 가보면 대량으로 도매를 하고 있다. 

 

실리콘 제품이다 보니 냄새를 걱정했는데 

 

냄새는 별로 나지 않는데

 

무지개 색상 사이의 연결이 아쉽다.

 

촉감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오케이.

 

 

유리구슬과 팝잇이 있으면

 

팝잇으로 유리구슬을 가리고

 

두 사람이 번갈아서 콕콕 누르고 

 

누가 걸리면 때찌, 때찌를 하면 된다. 

 

 

 

 

그래서 카스와 와사비맛 아몬드를 준비했는데

 

다시 보니 와사비맛 땅콩이다. 허업....

 

당연히 와사비맛 아몬드인 줄 알고 무식적으로 손이 갔는데 말이다. 

 

다른 제조사인 줄 알고 뒷면 표기사항을 확인했더니 길림양행은 맞다. 

 

 

서로 공평하게 유리구슬을 어디에 숨겼는지 보면 안 되니

 

동시에 허공을 쳐다본다.

 

그러면 두 명 모두 흰자를 희번덕 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성격이 나오는데 공격적으로 대담하게 콕콕 누르거나 

 

어느 것을 누를지 고민하거나....

 

그러면 유리구슬을 고른 사람은 딱밤 맞기로 했는데

 

나는 6판에서 2판 걸렸다. 

 

맥주 마시면서 놀다 보면 어른이 더 재밌는 건 왜서인가?

 

분명히 어린이들이 재밌어하는 게임이라고 했는데...

 

그리고 진짜 짜증 나는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무념무상으로 뽁뽁이처럼 무한 반복할 수 있다. 

 

어린이보단 어른용이 아닌가 싶다. 

 

 

어린이들아!

 

스트레스받지 말고 

 

행복하게 성장하려무나! 

 

 

어른은 스트레스 조절을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