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뭐든지 호르몬 이야기-2 본문

책을 필사해보아요

뭐든지 호르몬 이야기-2

랑니 2022. 2. 14. 04:08
728x90
반응형

1. 힘을 내고 싶다-부신호르몬

스트레스란 일정한 자극을 받았을 때 몸에 발생하는 뒤틀림이라고 설명했다.

뇌는 이러한 뒤틀림을 평상시와는 다른 상태라고 감지한다.

그리고 평상시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관련 호르몬을 분비한다.

오랜 생물의 역사에서 몸이 겪는 최대의 스트레스는 먹을 것이 없는 것과 적에게 습격을 받는 상황이었다.

이런 스트레스를 피하고자 생겨난 것이 부신이라는 내분비 장기이다.


지치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싶다면

1. 주말에는 나에게 상을 주는 일정을 넣는다.

2. 긴장과 휴식을 모두 반영한 탄력 있는 생활을 한다.

3. 심호흡을 한다. 한숨을 크게 내쉬어 본다.


2.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싶다-신장 호르몬과 심장 호르몬

현기증을 막는 장기는 신장이다.

현기증이 나는 원인 중의 하나는 빈혈인데 혈액 속 적혈구의 감소 때문이다.

현기증의 또 다른 원인은 혈압강하로 갑자기 일어설 때, 여름날 더위 먹거나 충격스러운 일을 겪으면 휘청거리게 된다.

모두 몸 특히 뇌가 산소 결핍에 빠져 현기증으로 이어지는데 몸이 산소 결핍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신장의 중요한 역할이다.

신장은 산소 결핍을 막고 심장은 혈액을 온몸 구석구석으로 보낸다.

그래서 신장이 나빠지면 심장도 나빠지고 심신 연관이라고 한다.

심장이 약해지면 신장에 보내는 혈액의 양이 줄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러면 여분의 수분이나 소금이 쌓여 몸이 붓고 혈압이 상승한다.

심장이 약해진 심부전일 때 심장은 나트륨이뇨펩티드를 충분히 분비하여 신장에서 소변의 양을 늘려 배출하는 소금의 양을 늘리려고 한다.

이처럼 심장과 신장은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돕기도 한다.

심장과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1.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다.

2. 나이가 들면 몸이 약간 덥다고 느껴질 때까지만 운동한다.

3. 미지근한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을 한다.



3. 뼈를 튼튼하게 하고 싶다-부갑상선호르몬과 비타민D

비타민이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몸속에서 만들 수 없는 미량이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말한다.

그런데 비타민D는 체내가 콜레스테롤로 만들 수 있으므로 오히려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

특이하게도 비타민D는 충분한 양을 만들어내지 못하여 꼭 섭취해야 하는 물질이라는 의미에서 비타민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비타민D는 마른 멸치나 연어, 정어리, 꽁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햇빛을 쬐어 콜레스테롤로 비타민 D의 원료인 콜레칼시페롤이라는 물질을 만든다.

비타민 D를 만들기 위해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5~30분 정도의 햇빛을 쬐어야 한다.

그러한 콜레칼시페롤은 간과 신장에서 비타민D로 가공된다.

최근 비타민 D 부족이 예상치 못한 여러 병과 상관이 있는 것을 밝혀냈는데

고혈압, 결핵, 암, 잇몸병, 겨울철 우울증, 말초동맥 질환, 1형 당뇨병, 면역 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4. 잘 먹고 싶다-인슐린과 인크레틴

1921년 캐나다의 외과 의사인 프레더릭 밴팅과 의대생 찰스 베스트는 개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발견했다.

1922년에 14세 소년 레너드 톰슨에게 소의 인슐린을 투여하고 그 이후 인슐린은 세계적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수많은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인슐린은 근육이 당을 사용하여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간에서 여분의 포도당을 저장형 글리코겐으로 바꾸며 지방조직에서 남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인 중성지방으로 바꾸어 비축한다.

인슐린이 꾸준히 분비되게 하려면 늘 배부르게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살이 찌지 않게 하려면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는 먹지 않고, 반찬은 되도록 가짓수를 많이 하고 발효유, 채소, 끈적끈적한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

발췌 : 뭐든지, 호르몬

지은이 : 이토 히로시

옮긴이 : 윤혜원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