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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돈가스 맛집-긴자료코 하남점 본문

365일 다이어트

서울 3대 돈가스 맛집-긴자료코 하남점

랑니 2022. 6. 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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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3대 돈가스 맛집이 있었습니까? 

 

서울 3대 돈가스 맛집 중의 하나로 긴자 료코인데 하남에 입점되었다고 하는 것을 

 

하남 긴자료코 깨알 홍보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주말 알바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게인데 

 

단순히 긴자를 보고 들어갔는데 기대 이상이어서 포스팅하게 됩니다.

 

 

하남 긴자료코 위치 : 일요일 휴무 

 

연락 방식 : 031-794-3773

 

내부는 주방을 둘러싸고 테이블식으로 되어있는 

 

공간이 작을 때의 매장의 모습입니다. 

 

의자가 밑에는 가방을 놓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서울 3대 돈까스 맛집.

 

크레이지 가츠

 

안즈

 

정돈

 

카츠바이반곤

 

3개 넘었고 긴자 료코가 없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맛은 보장한다는 의미이리라 믿어보겠습니다. 

 

식품기술 관리사 자격증 등 일본에서 음식 관련 자격증을 받고 오셨나 봅니다. 

 

긴자 료코 메뉴 및 가격을 한번 보겠습니다.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13,000원

머쉬룸 데미그라스 돈까스 11,000원

데미그라스 함박스테이크 14,000원

데미그라스 돈까스 9,000원

소고기매콤카레라이스 7,000원

불맛 카레라이스 7,500원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 9,000원

샐러드우동 7,500원

닭가슴살 샐러드 우동 8,500원

명란크림우동 9,000원

 

가격이 9천 원대가 기본입니다.

 

이젠 식사 한끼 만원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이 맘이 편합니다. 

 

 

 

 

저는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를 시키고 사이드로 고로케 2개 2,500원짜리도 시켰습니다. 

 

사진에서는 다 담지 못했지만 

 

음식이 나오는 순간

 

허얼! 커도 너무 큰 거 아니야?

 

그릇이 아주 그냥 세숫대야만 합니다! 

 

제 얼굴을 음식에 박아도 될 정도로 커서 진심 놀랬습니다. 

 

그리고 고로케까지 시킨 저는 이젠 음식에 대한 욕심을 좀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토 나올 정도로 먹었고

 

저녁에 자다가 음식이 역류해서 깨났으니 말입니다. 

 

토 나올 정도로 먹은 건 그만큼 맛은 보장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근접한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의 모습입니다.

 

가츠라고 하니 돈까스가 올라갈 것이고

 

소고기도 있으며

 

카레에 밥까지 있으니

 

이 식탐을 어찌하오리까!

 

소스 범벅인 고로케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찍먹파입니까? 부먹파입니까?

 

저는 바삭바삭한 맛을 좋아해서 찍먹을 좋아하는데

 

그 가게마다 음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니 항상 음식이 나오는 것을 보고 

 

소스를 붓지 말라고 말했던걸 하고 뒤늦게 후회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미 카레 소스에 부먹이 된 돈가스를 구출하러 가보겠습니다. 

 

저는 카레 맛을 굉장히 좋아해도 차원이 다른  카레 맛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카레 맛이 거기서 거기이지 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었는데

 

긴자료코의 카레맛을 영접하는 순간

 

눈이 띠용!

 

카레 맛에도 차원이 있고 다르구나~

 

이 카레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약간의 크리미 한 맛, 살짝의 짠맛, 칼칼한 카레 맛을 강조하기보단 부드럽게 중화시켜준 카레 맛인데

 

나중에 생각을 해보니 카레 죽을 먹는 기분입니다.

 

그러면 돌아와서 서울 3대 돈까스 집이라고 하는데 

 

비록 찍먹인데 부먹도 나름 괜찮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돈까스 맛도 인정!

 

카레 소스도 정말 많이 넣어주어서 밥을 굳이 비비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워낙 양이 많아서 1/3 정도 먹었을 시점부터 아~배가 부른데 뇌가 신호를 보냈지만

 

손이 젓가락을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카레 맛이 이렇게 맛이 있을 수 있다고?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음식이 나오기 전에 두리번거리면서 구경하다가

 

"데미그라스"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데미그라스가 긴자료코의 메인 메뉴인 것 같은데 엉뚱한 음식을 시켜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한테 데미그라스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데미그라스 소스 만드는 법도 나올 정도네?

 

진심 몰랐다데스.

 

그러니 주방에서 일하신 분이 열심히 퍼먹하는 저한테 데미그라스 소스를 건네주면서

 

데미그라스 소스가 이런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하면서

 

데미그라스 돈가스도 맛있어요~하신다. 

 

기회가 되면 여길 또 와야 할까 보다. 

 1/3 먹은 시점에서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했고

 

그대로 식사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워서 절반은 먹었고

 

그래도 그 맛에 중독되어 2/3 정도까지 먹고 일어서니

 

묵직한 무거움이 중력에 의해 위로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과식을 했네.

 

집에 와서 음식에 취해서 잠깐 잠을 잤는데 

 

너무 많이 먹은 가츠 소고기 카레라이스 덕분에 

 

새삼스럽게 음식이 역류하는 기분을 체험할 정도로 

 

맛이 괜찮은 긴자 료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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