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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본문

랑니의 추천

서촌-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랑니 2020. 10. 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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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처에 있는 서촌에서
현재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하고 있다.

2020.07.15~2021.03.14까지이니
아직 시간은 충족하다.

 

 

유미의 세포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문구는

운명은 없어, 선택만 있을 뿐이라는 말이다. 

 

 

경복궁 3번 출구에서 쭉 가다 보면

오른쪽에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걸어가다보면

왼쪽으로 들어가면
그라운드시소가 보인다. 

 

티켓은 현장판매를 하지 않고

네이버거나 인터파크에서 구매를 해야 한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을 해서 그러인지

핸드폰에서만 보던 각종 캐릭터를 현장에서 보니

너무 귀여웠다.

세포들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았고 

보는 내내  전시회 돈이 많이 들었겠네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입장은 한시간 간격으로 가능하다.

 

다들 생각보다 작다고 하는데

다시 꼼꼼히 보다 보면 은근히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유미팬들은 볼거리가 충분하다. 

 

유미의 세포들에 등장하는 3명의 남자 친구

 

1. 구웅-여사친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끝내버린 관계

그리고 그 후에 찾아온 너무나도 오래된 미련

사람의 미련, 그래서 미련하다고.

 

2. 바비-결론적으론 환승 이별

나는 바비가 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바람 캐릭터로 설명이 되어있다. 

그냥 인연이 되지 않은 건 아닌 걸까?

 

3. 남편이 되는 순록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난
순록이랑 결혼하는 게 별로다.

먼가 한방이 없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유미한테 있어서

아니 우리한테 있어서 

작가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남자 / 여자 주인공은 따로 없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야.

바로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이 내용 하나만으로 

이 웹툰은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돌아오는 길에 친구한테 

나는 행복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라는
사진을 보냈더니

사람마다 그런 거 아닐까 라는
답장을 받았다. 

 

그렇다. 

 

행복은 걸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걸어간다.

하루 한 걸음

사흘에 세 걸음.

 

그것으로 충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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