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세트 리뷰

우리 디자이너한테서 생일과 더불어 날씨도 건조하고 또 추워졌다고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세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전혀 모르는 브랜드인데 새로운 제품을 접하게 되니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44,000원입니다.

키엘 수분크림의 포장상태는 이런 생기가 도는 노란색에 리본으로 포장을 한 채로 도착을 했습니다.

키엘 선물세트의 구성은 울트라 훼이셜 크림 50ml, 촉촉한 보습 토너 40ml, 클렌징이 30ml 3개로 세트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용기가 참으로 심플하고 무미건조합니다.

자고로 화장품이라고 하면 용기부터 굉장히 요란스럽기 마련인데 화장품 보다는 소박하고 투박하지만 내공이 있을법한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같아 보입니다.

흰색 플라스틱 용기에 영어로 인쇄되어 있고 뒷면에 한글표기사항으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사용기한은 2024년 8월까지입니다. 특징이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을 함유한 뛰어난 보습 효과의 키엘의 베스트셀러 수분 크림이라고 합니다.

집에 설화수 사용하고 있는 기초제품이 아직 많아서 아직 사용하고 싶진 않았지만 리뷰를 위한 리뷰를 위하여 사용해봅니다.

제품이 순해서 모든 피부에 잘 맞을꺼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던 디자이너!

토너의 인상적인 모습이 꼭 마치 오일이 떨어지듯이 한 방울, 한 방울 똑똑 떨어져서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점입니다.

또 인상적인 부분은 화장품 특유의 꽃향기가 거의 없고 무향입니다. 저만 그런 줄 알고 엄마한테 향이 나는지 물어보니 역시나 특별한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키엘 수분크림도 육안으로 봤을 땐 딱히 특이점이 없습니다.

제품 자체가 30~50ml 짜리 제품이다 보니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미니한 크기의 제품입니다.

토너부터 사용을 해보면 촉촉하게 피부에 잘 녹아들지만 끈적거림이 없는 부분이 좋습니다. 저는 어떤 화장품들의 끈적거림이 싫어서 세안 후 기초화장품을 바르지 않는데 그러면 또 뭔가 나의 피부를 이대로 방치해되도 괜찮은가 하는 찜찜함도 있지만 그 정도로 끈적거림을 싫어합니다.

수분크림까지 발라주면 얼굴이 아주 그냥 부담스러운 물광피부가 될때도 있는데 다행히 얼굴 전체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눈으로 확인할만한 부분은 없고 촉감상 대단한 워터를 얼굴에 수시로 미스트 분사해놓은 그런 감각은 아니지만 저녁에 세안 후 키엘 토너와 수분크림을 바르고 이튿날 아침까지도 얼굴 상태가 약간의 촉촉은 보장해놓은 그런 기분?

끈적거림이 없어 좋아요, 이튿날 아침까지도 살짝의 촉촉함 유지까지 좋아요, 본격적인 화장을 해도 화장이 뜨거나 밀리지 않게 자연스럽게 잘 되어서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외관은 투박하나 알찬 키엘 수분크림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