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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5개인 이유

랑니 2021. 1. 1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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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5개인 이유 

 

엄지는 부모님

 

검지는 형제자매

 

가운데는 자신

 

약지는 배우자

 

새끼 손가락은 자식이란다.

 

 

 

 

 

 

엄지척: 네가 세상에서 최고야! 

 

검지: 나의 제일 사랑하는 가족을 가리키는 손

 

중지: 그래, 니가 알고 있는 그 뜻이야!

어떻게 날려줘?

 

약지: 나의 그 사람을 위함이야!

 

새끼손가락: 친구랑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야!


 


반지는 그저 장식품일 수도 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도 있다.

 

 

기혼남자들이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면

 

그 집의 와이프들이 엄청 부럽다.

 

저렇게 나 임자 있소를 티 내다니!

 

그러곤 혹시 반전 있는건 아니지?

 

 

오른손 반지의 의미

 

검지: 싱글,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 마음

 

중지: 나 임자 있소!

 

약지: 러브러브 중

 

새끼 손가락: 싱글 + 오픈 마인드

 

 

왼손 반지의 의미

 

엄지: 자신감 혹은 권위

 

검지: 미혼, 싱글 혹은 만나고 있는 중

 

중지: 약혼

 

약지: 결혼

 

새끼손가락: 결혼 생각이 없거나

 

연애 혹은 결혼 전 자유를 만끽 중

 

 

결혼반지를 왼손 약지에 하는 3가지 이유

 

 

1477년 부르고뉴가 사랑하는 메리 공주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만들어

 

약지에 끼워줬다는 전설이 있다.

 

 

또 고대 로마시대부터

 

약지는 심장과 연결된 손가락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고,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에 두기 위해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기도 했다.

 

 

 

그리고 세번째는

 

왼손과 오른손의 중간 손가락을 맞대고

 

하나씩 차례로 맞댄 후 펴보면 

 

 

엄지와 엄지는 구부렸다가 다시 펼 수 있는데 

 

부모님을 언젠가는 보낼 수 있다는 뜻이고

 

 

검지인 형제자매도 살다보면
소홀해 질수 있고

 

새끼손가락인 자식도
언젠간 품속에서 보내야 하는데 

 

유독 약지만 굽혔다가
다시 펴는 것이 힘들어 진다.

 

 

즉 부부사이가 되면

 

계속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같이 오래오래 살자는 의미라는 썰이 있다. 

 

 

 

 

 

 

꼬몰락 꼬몰락 거리면서

 

엄지, 검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

 

생각보다 잘 안된다.

 

솟아랏, 약지야!

 

참고로 나는 손이 엄청 작은만큼 

 

고집 또한 장난이 아니다. 

 

 

 

 

김소연과 성준이 나오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여주인 김소연은 전 남친한테서 받은 반지를

 

컵에 보관을 한다고 했던 장면이 생각난다. 

 

 

그래 나도 받았던 반지를 비상금으로 사용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꼴랑 두개뿐이다. 

 

20대 후반에 나만 결혼하고 싶었던 애한테서

 

어그로 받은 것인데 

 

반지 모양이 날아가는 나비다. 

 

이미 우리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인가? 

 

나한테서 훨훨 날아가겠다는...

 

받았던 반지는 

 

지나가는 강아지 꼬리에 묶어서 잘가~하면서 보내면 되는데

 

그래도 가격을 물어보니 꼴랑 4만원 밖에 안되네.

 

그래서 지금은 우리 집 돈을 부르는 황금돼지 옆에

 

아무 곳에나 방치해 두고 있다. 

 

나를 두고 가신 그 님은

 

자꾸 꿈에 우울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간만에 프사를 확인해보았더니

 

에라잇, 젠장! 

 

이미 세살짜리 남자애기 아빠가 되었다!

 

심기가 묘하고 아주 많이 불편하다.


 


 

결혼 한 친구들이 하는 얘기를 정리해보면

 

제일 쓸모없는 물건 중의 하나가 

 

다이아몬드 반지이고 

 

그 돈이면 금반지를 하겠다고 한다. 

 

 

또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

 

사촌언니가 결혼할 때

 

언니, 언니 친구들이 말하는데

 

결혼할 때 제일 쓸모없는게 다이아몬드 반지래 했더니

 

눈치가 없는 동생이 많이 언짢았는지 하는 말이

 

너는 웨딩드레스에 노란색 반짝이를 하겠니? 하는데

 

듣고 보니 또 그렇네! 

 

그래?

 

나는 청개구리+DOOOL I E 이니 이거 좋네?!

 

개굴개굴개굴개굴

 

굴개굴개굴개굴개

 

나는 금반지를 할꺼다...ㅋㅋ

 


최근에 유심히 보고 있는 반지가 

 

까르띠에 트리니티 클래식 반지다.

 

 

적당한 굵기와 링이 족발에 부드럽게 안착을 하면서 

 

마님, 저희가 끝내 상봉을 했군요 할 것 같다. 

 

 

 

지금부터 텔레파시를 보낸다.

 

지금 아마 아무 생각없이 자고 있을 

 

저쪽 동네 누구한테... 

 

그냥 생각 나서 오다 사왔어 라고 하는

 

나만 좋은 상상을 하면서 

 

마무리 한다. 

 

상상은 나의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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