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잠시 안녕! 서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명소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본문

랑니의 추천

잠시 안녕! 서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명소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랑니 2021. 12. 20. 01:53
728x90
반응형

잠시 안녕! 서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명소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강남에 위치한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인 거로 알고 있어요!

친한 친구가 전직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근무한 적이 있다 보니 이것저것 주워들은 얘기들도 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장식이 이쁘다고 하여 특히 엄마 생일이 12월 중후반이라 계속 가야 하지, 가야 하지 하다가 금요일 오후에 끝내 방문은 했어요, 날씨가 제일 추운 평일 오후에 덜덜덜덜 떨면서요.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위치: 학동역 1번 출구, 직진하여 우회전하면 노란색 맥주 브랜드 같아 보이기도 하는 로고가 보입니다.

학동역 1번 출구 직진 및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2시방향에 임펠리얼 팰리스 호텔이 보여요!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뷔페는 호텔의 1층에 위치해 있고 가격은 1인당 십만 원대입니다.

같은 1층에는 델마르라고 하는 카페도 있고 애프터눈티는 2인 기준 59,000원, 커피 혹은 티를 별도로 시켜도 됩니다.
아메리카노 혹은 티가 기본 2만 원대부터 시작입니다. 가격이 쎄다 쎄!

임페리얼 팰리스 홈페이지 델마크 카페 애프터눈티 세트 이미지



기존에는 델마르 카페에 방문하려면 N에서 사전 예약하고 가면 되는데 현재는 예약이 이미 꽉 찬 상태라고 합니다.
다른 분이 작성한 블로그에서 보니 평일 오전 11시쯤 가면 웨이팅이 없다고 하던데 저희는 평일 오후 4시쯤 도착을 했는데 분명히 커피숍에 비어 있는 자리가 꽤나 많았는데 한 시간 반 웨이팅 하라고 하네요.

임페리얼 팰리스 델마르 카페 예약 및 문의 전화는 02-3440-8000, 전화를 받으시는 분이 영어로 말씀하시는데 당황하지 않고 한국어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델마르 카페 한 시간 반 웨이팅보다 더 충격적인 일은 바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이 2022년 1월 1일부터 휴관하다는 안내문입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와 시설 보완을 통하여 변화의 기회를 가지겠다고 하는데 엔티크라는 컨셉의 아래 다른 비슷한 등급의 호텔과 비교하면 낡았다 노후하다는 평이 많았던지라 이번 기회에 대대적으로 변화를 꾀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휴관 안내-2022년1월1일부터 휴관



지하철로 도착한 학동 1번 출구에서 저는 제일 먼저 여기가 내가 운전해서 올 수 있는 곳인가부터 유심히 봅니다. 여기저기 BMW, 벤츠, 아우디가 왼쪽, 오른쪽, 앞에서 달리고 있는데 그래, 역시 서울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이렇게 뚜벅이로 오는 것이 편하지 하면서 자아 위안을 삼는데 우리 오빠님이 말씀하신 "너는 어떻게 1억 이상인 차만 골라서 박으려고 하는지..." 하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 들어서서 보게 된 입구의 모습입니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입구 모습



여기가 그 델마르 카페입니다. 호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워서 낮술 한잔 마시고 싶은 칵테일 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임페리얼 델마르 카페 모습



이번엔 그 유명한 트리 구경 한번 해보겠습니다.
블링블링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 인증샷 찍느라 바쁩니다. 이 포토존을 모두가 양보할 기미도 보이지 않으며 젊은 언니들은 아예 작정하고 멋 부리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 한쪽 팔은 훤히 다 들어낸 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찍는 여자분, 화이트 몸에 딱 붙는 원피스를 입고 요리조리 포즈를 취하는 여자분과 오늘 꼭 인스타에 업데이트할 기세로 도대체 몇 장을 찍는지...

그 유명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저 화이트 원피스 랑니가 아닙니다! ㅋㅋ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
블링블링한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초근접
생각보다 작았던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델마르 커피숍이 엃게 한적한데 웨이팅 한시간 반, 아이러니합니다요!
호텔 내부에서 바라본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 존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뷔페 존 



랑니 : 엄마, 이 호텔 인상이 어때?

엄마 : 외국에 온 것 같아, 이렇게 좋은 곳에 오는 줄 알았더라면 더 좋은 옷을 입고 왔을 걸.

랑니 : 아까 집에서 나올 때 내가 왜 원피스 입겠다고 했는지 알겠지?

엄마 : 응.



결론:

새롭게 단장될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과 잠시 안녕!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