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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가는 길에 발견한 별난 동치미 국수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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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가는 길에 발견한 별난 동치미 국수집

랑니 2022. 3. 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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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인가 서울 강동에서 포천 산정호수로 가는 길에 우연하게 발견한 외관은 수수하나 들어가면 나름 운치 있는 가게 별난동치미국수집을 소개합니다. 신호등이 있어서 들린 가게치곤 나름 만족한 가게입니다.


별난동치미국수 위치:


주차할 곳은 여유롭습니다.


자연을 담아 정성으로 빚은 별난 동치미국수집입니다.

별난 동치미 국수집에 대한 소개 한번 보겠습니다.

동치미는 한국 요리에서 무를 소금물에 담가 익힌 무김치 또는 물김치의 일종으로 무, 배추, 파, 삭힌 고추, 생강, 배와 국물로 구성됩니다.

별난 동치미는 옛 방식을 그대로 구현해내 매장에서 우려낸 국내산 소 사태와 갈비 육수를 배합하여 자연적인 풍미를 더하였고 직접 만든 사태 장조림과 사과, 배를 이용한 청을 고명으로 올려 부드러운 단맛을 첨가하였습니다.

동치미국수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매장의 분위기는 "한옥스럽다"로 정의하고자 합니다.

매장의 크기는 좌우 대칭으로 테이블이 꽤나 크며 햇빛이 잘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더 인상깊은 건 담금주가 엄청 많아서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약주 한잔 하고 가시기에 너무 좋은 곳 같습니다.


별난 동치미 국수집 메뉴도 나름 심플한 편입니다.

별난 동치미국수 8천원
별난 비빔국수 8천 원
별난 잔치국수 7천 원
만두전골 2인분 기준 21,000원
고기만두, 매운 김치만두 9천 원
만두국 9천 원
만두 갈비탕 15,000원


저희는 별난 동치미국수와 만두 갈비탕을 시켰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도 새로운 것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이런 기회에 먹어보겠냐라고 생각하고 말입니다.

입에 맞는 음식을 발견하면 질릴 때까지 더 먹는 것이고, 아니면 그만이니깐요.

밑반찬은 셀프인데 부추 절임이 부추의 고유의 흙냄새가 나지 않아서 두, 세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만두 갈비탕에 큼직한 만두와 갈비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겨울에 먹는 동치미 국수라 살짝 추운 감도 들었지만 여름엔 정말 잘 그리고 많이 팔리겠다 싶었습니다.


맨날 먹던 음식만 먹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삼삼한 음식을 먹게 되니 더 좋았던 것 같은 나름 이색적인 음식 포천으로 가는 길에 별난 국숫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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