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와 애완동물이 가능한 남양주 캠핑형 아웃도어 키친

남양주에 한강 따라 여러 가게가 있는데 언제 방문해도 한강을 바라보는 뷰도 좋고, 고기 맛도 일품이고, 애완동물과 함께 올 수 있고 가격은 조금 나가는 캠핑형 아웃도어 100% 국내산 제주 흑돼지 아웃도어 키친이라고 하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남양주 아웃도어 키친 : 112-1번이 지나가는 것을 봤습니다.

숯불 초벌구이에 숙성시킨 생삼겹, 생목살, 생오겹살, 아도키 통삼겹살 제주 흑돼지의 고기맛에 한강 뷰를 품고 있어서 지금부터 항상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몇 번 방문했지만 올 때마다 아~역시나 좋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오길 잘했구나 하는 곳입니다.

매장은 밖에도 있고 내부에도 있습니다. 역시 봄이 오고 만물이 살아나니 외출을 해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다닐 맛이 납니다.

Hello~Outdoor kitchen!

저희는 주말 오후 2시쯤 도착을 했는데 거의 만석이 었습니다. 아웃도어 키친만 항상 붐비는 것이 아니고 한강 따라 즐비한 가게들, 평범한 보통의 비빔국숫집마저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아웃도어 키친의 메뉴를 한번 보겠습니다.

참숯초벌 삼겹살 구이 16,000원
참숯초벌 목살구이 15,000원
참숯초벌 항정살 구이 20,000원
흑돼지 생오겹살 20,000원
참숯초벌 돼지구이 340g, 새우구이 2마리, 잔슨빌 소세지 2개 39,000원

저희는 사람이 6명이라 참숯초벌 돼지구이 세트 3인분에 삼겹살 구이 2인분 시키고 추가로 3인분 더 시켰습니다.

밑반찬과 소스는 이렇게 식판에 나오고 상추, 김치, 마늘, 부추등은 다시 셀프바에 가서 필요한 만큼 가져오면 됩니다.

처음에 시킨 5인분의 양인데 이게 다입니다.

그리고 여기 아웃도어 키친만의 특이점이 몇개 있긴 한데

첫째는 생맥을 시키면 유리컵이 아닌 플라스틱컵에 나옵니다.

둘째는 김치와 부추는 구워먹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제일 제일 중요한 것인데 모서리에 있는 자리에 앉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흙길이라서 주차하기 위하여 차가 들어오면 먼지가 엄청 날리면서 고기를 먹으면서 먼지도 함께 먹는 꼴이 됩니다.

고기는 먹어볼 때마다 항상 느끼지만 항상 맛있습니다.

다만 170g밖에 안 되는 양이 아쉽기만 합니다.

예전에 소시지에 치즈인가 들어있어서 가위로 자를 때 터진 기억이 있어서 나름 경험이 있다고 엄청 조심하면서 잘랐는데 그냥 일반 소시지였습니다!

밖을 내다보면 이렇게 한강이 보입니다.

저 멀리로 한강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전에는 지금보다 테이블이 더 많았고 커피도 팔았는데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테이블 수도 적어지고 커피 팔던 이동식 포장마차도 없어져서 좀 아쉽긴 합니다.

사진에서는 다 담지 못했지만 도착하면 분명히 더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 할 곳, 남양주에 위치한 아웃도어 키친 캠핑형 바비큐 고깃집을 소중한 사람과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