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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으로 읽어보는 kbs2 새로운 사극 월화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랑니 2021. 12. 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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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으로 읽어보는 kbs2 새로운 사극 월화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고 저도 그런 기분이지만 오늘도 삽질해보겠습니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1회를 보고 드는 개인적인 생각은 남녀 주인공들의 만남을 개연성 있게 풀어나갔다입니다.

 

드라마가 시작할 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남녀의 만남 부분,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충분히 녹여주는지인데 그렇지 못한 드라마가 꽤나 많습니다. 

 

아마 중반까지는 꽃피면 달 생각하고 스토리가 괜찮게 흘러가지 않을까 저의 생각입니다.

 

너의 생각 따위 집어버리라고!

 

kbs2, 월화드라마, 저녁 9시 30분부터

 

진짜 사나이에서 "아잉" 애교 이후 열일하는 혜리입니다.

 

간 큰 동거에서 장기용과의 케미로 류준열과 잘 사귀냐 마냐 뜨거웠는데 일복이 있는지 쉬지 않고 활동합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혜리양의 왕성한 활동 응원부터 합니다!

 

많은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이 변화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 어떻게 연기가 달라질 수 있겠느냐?

 

하오나 지옥에서 열연하는 김현주와 공작도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김미숙 배우님의 연기를 보고 있자니 때론 여왕처럼 온 세상을 쥐락펴락 하는 실권을, 때론 보통의 그리고 흔한 엄마를 연기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다는 의미에서 우리 혜리님이 시작하자마자 입이 찢어질 듯 먹는 비빔밥 장면에서 저는 덕선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kbs2의 포스터 이미지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장인물: 강로서역의 이혜리

 

양반집 처자가 소똥이 있는 곳에도 들어가서 20푼을 받으면서 반지를 찾아냅니다. 

 

지금 시세로 20만 원?

 

그리고 노점판매도 합니다. 

촬영한 곳이 이쁜 꽃피면

 

돈 좀 벌겠다고 하는데 꼭 옆에서 찌질한 패거리들이 돈을 삥 뜯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캔디가 가만히 있을 사람입니까?

 

남자고 여자고 세자고 장원이고 상관없이 다 맞짱 뜹니다.

 

그래서 우리 패거리 킹의 머리채를 집어 뜯더니 정수리를 휑하게 뽑아줍니다. 

캔디 로서 혜리

 

 

이거 봅쇼, 활마저 쏩니다. 

드센 여자-꽃피면의 강로서

 

 

선비의 활을 사람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시골에서 한양으로 입성한 우리 유승호 님의 덕분에 화살을 면하게 되지요. 

꽃피면 달 생각하고 남여주의 첫 만남

 

 

금주령의 시대, 지금은 대통령, 이 시대의 왕은 걱정이 많습니다.

 

법으로 금주를 해서 제사상에도 술이 못 올라가게 했는데 사람들이 자꾸만 물밑작업으로 술을 마시고 있으니 이 

근본을 어떻게 하면 다스릴 수 있을까?

내가 바로 장원급제할 사람이다-남영

 

 

내 기어코 장원해서 귀향하리라라고 다져보지만 과거시험에서 대통이요하면서 올라간 3명은 지금의 총리, 법무부 장관 등 이런 빽이 있는 아버지를 둔 자제분들이 올라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이 살아가는 동네는 옷의 형태가 바뀌고 머리스타일이 바뀌었을 뿐 다 비슷한 가 봅니다 

 

사극이지만 사극으로 안 보이는 매직이 있는 꽃피면 달 생각하고입니다.

군계일학 남영

 

 

자신을 성질나게 하는 자는 군주를 대신해서 쳐내겠다고 하는 젊은 패기의 도승지와 

젊은 피의 도승지

 

 

호락호락하게 넘어갈 리가 없는 딱 봐도 여우인 영상, 지금은 총리급인가요?

 

두 세력 지간에 어떤 힘 겨루기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노련미냐 젊은 피냐?! 

여우같은 영상

 

 

그렇게 과거시험은 끝나가는 줄 아는데 금주령의 술을 못 마시는 시대에 대통령인 왕은 시험에 참가한 사람들에 어주를 내려줍니다. 

 

다들 왕의 명령이니 따라 마시는데 어째 한 사람만 그 말을 따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남주 유승호님이 되시겠습니다! 

 

선비 교육 한번 제대로 배운 분이시죠! 

 

그렇게 남영(유승호)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군계일학으로 눈에 띄면서 보라는 듯이 수석으로 합격합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또라이 같은 세자가 등장합니다.

 

왜 이런 망나니가 되었나 했더니, 세자는 왜 이렇게 애주가인가 했더니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형님의 자리를 꿰찬 줄 알고 그 트라우마가 많이 남아있는 불쌍한 영혼입니다.

 

그래서 잠에서 악몽을 꾸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볍지만 드라마에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옷 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식인 사도세자를 죽이고 자신이 왕위에 오르기 위해 피를 묻힌 영조가 하사하기 전의 제12회에서 자신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자신의 마음 상태는 어떤지를 절규하듯이 읊어냅니다.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이산(이준호)의 마음 독백도 절절하게 흘러나오고요.

 

금수저로 태어나 떵떵거리면서 살 법한 사람들도 말 못 할 고충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주는 장면입니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에서의 이표(변우석님) 세자 역시 가슴 아프고 성숙하지 못한 어릴 때 자아를 지닌 채 몸만 커버린 케이스입니다 

날라리 세자의 등장

 

왜 이렇게 우리의 여주는 돈을 밝히냐 했더니 과거 시험을 지금 보면 고시공부를 하는 오라버니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예전의 스토리입니다. 

 

가족의 누군가의 성공을 위해서 다른 한 사람의 희생을 가볍게 기본으로 해줍니다.

 

철딱서니 없는 오라버니이지만 그래도 밥도 잘 챙겨주고 오라버니가 고시 공부한답시고 예상 출제 문제를 알아내느라 돈을 백냥을 사채를 쓴 덕에 그걸 해결해야 합니다. 

 

백 냥이라고 하면 지금의 천만 원 정도 한다고 칩시다?! 

철딱서니 없는 오라버니 

 

 

뒤치닥거리에 지칠 만도 한데 우리의 캔디는 신장을 떼 가겠다는 사채꾼을 찾으러 나서다가 카지노 같은 곳으로 들어가 버리며 우리의 세자를 만납니다. 

 

5만 원짜리가 저렇게 하늘에서 비처럼 내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설레는 일입니까? 

돈이 비처럼 내려라!

 

 

오라버니가 진 빚 때문에 한 달에 20냥씩 갚지 못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 방 한 채를 세를 줍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우리의 장원 남영(유승호)가 하인이 준비한 80냥짜리 말 위에서 타고 집합 금지 장소에서 술 마시다가 경찰한테 단속이 걸린 사람들 중 한 명인 세자가 우리의 남영의 말을 타고 달아나버려서 돈이 없는 상경한 사람들은 하숙을 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로서(혜리)네 집입니다.

 

유교 선비 남영(유승호)은 캔디 로서(혜리)가 여자로 보일 리가 없을터, 더 중요한 문제는 남영은 술 단속하는 감찰에 우리 로서 혜리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술 만드는 기술로 돈벌이하려고 하는데 ...

꽃피면-내가 하는 일을 감찰이 못 보게 해야 되느니라!

 

한 지붕 아래 잡으려고 하는 자와 잡히면 안 되는 두 사람의 추격전이 시작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상큼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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