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핫하다는 연세우유 생크림빵!

주말 알바를 나간다. 

 

혹시나 배가 고플까 야무지게 편의점에 들러서 빵을 골라본다. 

 

CU 편의점에서 우연하게 본 빵이 있는데

 

편의점 빵인 주제에 무려 가격이 2,600원씩이나 하는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보인다. 

 

디자인을 잘 뽑아서 눈이 자동적으로 간다.

 

디자인이 조용하면서 깔끔하게 잘 나와서 먹어볼까 하다가 

 

비싼 것 같아서 스쳐지나간 적이 있다. 

 

포켓몬 빵이 구하기 그렇게 어렵다고 난리난리인데 

 

우리 동네 마트 문앞에 "포켓몬 빵이 있습니다"라고

 

대문짝만큼 붙혀놓고 판매하는 곳도 있다.

 

포켓몬 빵의 뒤를 이을 연세우유 우유 생크림빵 시리즈인가?

 

나는 당연히 몰랐다.

 

이 아이-연세우유 우유생크림빵이 현재 SNS에서 그렇게 핫한 줄을. 

 

콱 찬 크림을 인증하는 것이 대세인가? 

 

 

 

주말에 알바 나갈 때 CU 편의점에 들어가면 눈에 보이는 연세우유 우유, 단팥, 초코 맛.

 

쉽게 만날 수 있다. 

 

약 2주만에 주말 알바를 나가보는데 

 

오늘도 있는지 궁금해서 그 CU 편의점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있다!

 

가격은 2,600원! 

 

 

연세우유와 서울우유의 조합~

 

빵의 크기가 임팩트가 있다.

 

어마 무시하게 크다!

 

그리고 두툼하다! 

 

 

두께가 최소 5CM는 되지 않을까?

 

잘 부풀어진 것 같다, 빵이.

 

적당히 빵이 폭신폭신하다. 

 

 

오늘 알바를 같이 하는 사람은 여자 세명.

 

한 명은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간호사님

 

한명은 50대 정도로 보이는 이모님. 

 

연세우유 우유 생크림빵을 세 조각으로 나누어서 맛보기에 나선다.

 

빵 하나가 칼로리가 무려 400 넘는다. 

 

아, 이 생크림을 한번 보소!

 

완벽하게 중간을 컷하진 못했고

 

대충 잘랐더니 

 

안에서 크림이 미여 터져 나온다.

 

와~대박, 대박!

 

생크림 양이 무엇!

 

 

 

 

생크림이 양이 이렇게 많은데 달지 않네?

 

셋이서 빵 하나 나누어 먹으니 양도 적절하고 좋네요~

 

즉 빵이 커서 셋이 나누어서 먹어도 전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 빵 어디서 샀어요? 달달하지 않아서 맛있네요!

 

생크림이 아주 그냥 남아돌 정도로 진심으로 그득하게 넣어줬다.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다, 그 생크림의 양이! 

 

 

같이 일하시는 분이 빵 포장 사진 찍어도 되나요? 하면서 

 

이 빵 또 사 먹어야 되겠어요 하신다. 

 

 

 

연세우유 우유 생크림빵 누가 디자인했는지 진짜 구매하고 싶게 디자인 잘했다!

 

편의점 빵이 2,600원인데 생크림 양으로 그 가격을 충분히 커버하는 

 

맛은 너무 달달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연세우유 생크림 우유 빵 

 

한번 드셔 보시길 강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