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2/08/08 (2)
Rangni:랑니=너를
암사역에서 나오면 소박한 시골 할머니의 포스터가 있지만 내부는 으리으리하고 나름 고급진 인테리어의 개수리 막국수가 있답니다. TMI로 전에는 이 자리가 고깃집일 때 고기도 혼자서 구워 먹은 적이 있는데 나름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 보이던데 개수리 막국수 집으로 바뀌었지요. 메밀 막국수 전문점 개수리 막국수 암사 찾아가는 방법: 암사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걷다 보면 시원하게 보이는 개수리 막국수. 간단하게 한 끼 먹으려고 하다가도 또 그렇게 지나치던 곳을 엄마와 함께 방문을 해보게 되었지요. 이게 사람의 입맛이라는 게 무서운 게 말이에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에 노출이 많이 되어 습관이 되었는지가 정말 중요한 게 엄마는 스파게티 같은 면류를 별로 안 드시니 같은 장소인데 저랑 엄마의 반응이 호불..
매일 먹는 것에 대한 블로그를 포스팅했더니 표현도 한정적이고 생각나는 단어도 없고 우리 티친님들이 달아준 댓글을 보고서야 아~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덥고 눅눅해서 그런가 축 늘어진 기분이 들면서 수익형 블로그용 포스팅도 아니어서 블태기도 없는데 이유가 없이 글을 쓰기 싫어지는 그런 기분. 요리를 할 줄도 모르고 요리를 하려고 하는 아이디어도 없고 그러다 보니 주말이면 편의점 가서 간식을 사 와서 빈둥빈둥거리던 20대 후반의 나이. 오래간만에 그 느낌을 체험해본다. 올해는 딱히 어딜 나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홈캉스를 지내본다. 아이비 과자 1,200원 노티드 치즈 팝콘 1,500원 오사쯔 1,500원 노티드 젤리 1,200원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