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4 (15)
Rangni:랑니=너를
봄이 오니까 자꾸 뭔가 변화를 주고 싶고 올해 범띠한테는 금붙이가 좋다고 하고 목걸이와 반지에 대한 검색을 하면 할수록 내가 보면 홈페이지마다 목걸이 등 액세서리 광고만 따라다니고. 금값이 어찌나 비싸졌는지 조금 임팩트 있는 크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로 하려고 하면 보통의 날에 그냥 구매하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때. 여러 가지 브랜드 중에 제이에스티나를 좋아하는데 할인을 거의 절반 정도하고 리뷰에서 생각보다 작아요라는 말이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구매한 라포엠 나비에 큐빅이 반짝이는 14K 목걸이. 제이에스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는데... 오래간만에 새것을 한다는 설렘도 잠시 온라인에서 물건을 보낸 것이라고 해도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네?! 한 브랜드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 잘하긴 힘들긴 ..
영양제에 의존을 하는 타입이 아니었는데 사람의 신체라는 것이 참 신기하게도 눈에 띄이게 변화를 한단 말이에요? 생리주기가 점점 빨라져서 대학병원에서 피검사를 해봤는데 교수님도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 끝. 의사도 좋은 대안이 없는데 내가 뭘 어쩌겠어 싶어서 방치하다가 귀찮은 건 둘째고 점점 빨라지는 생리주기가 너무 신경 쓰여서 검색을 해봤더니... 생리 주기가 빨라지고 양도 많아지면 자궁 쪽 어딘가가 아픈 것 생리 주기가 빨라지고 양도 적어지면 슬슬 폐경준비. 워낙 할머니 난소나이 판정을 받았는지라 부랴부랴 에스트로겐을 키워드로 영양제를 검색하는데 옆에서 보고 계시던 엄마가 인터넷에서 찾아서 사 먹는 것보단 그냥 약국에 가서 물어보고 사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당장 동네 약국으로 고고. 이래저..
날씨가 금방 확 더워져서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더라고요? 카드를 긁고 싶은 유혹을 겨우 뿌리치고 CU 편의점을 스쳐 지나가는데 "푸룬"이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워낙 장 운동이 원활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런 보조제에 관심이 있다 보니 푸룬을 들어본 적은 있으나 먹어본 적은 없고. 편의점에 푸룬을 앞세운 음료를 팔아서 호다닥 샀는데 또 웃기는데 최근에 몸이 점점 이상해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좋은 석류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역시 뭐에는 뭐밖에 안 보인다고, 그리하여 레드석류 블렌디드를 하나 픽해서 왔습니다. 이때까지만 나는 푸룬의 효과와 석류가 모두 들어간 음료인 줄 알았지. 잠깐만, 나 같은 소비자도 있으니 푸룬의 효과에 석류까지 넣어주시면 안 될까요? CU 편의점 기준 키위바나나 블렌디드..
반년 넘게 꾸준히 먹어왔던 모유유산균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조금 내성이 생긴 것 같아서 새로운 모유유생균이 있는 것으로 찾아보았다. 건강 프로그램에서 모유에서 유래된 유산균, 즉 BNR17이 장 건강과 뚱보균을 잡아주는데 좋다고 해서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 광고를 정말 많이 해서 알고 있는 비에날씬은 가격이 예산 범위를 넘겨서 항상 대안으로 제품명에 "모유유산균"이 들어간 것을 찾게 되는데. 그리하여 이번에 찾게 된 제품이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트리플 프로바이오틱스 모유 생유산균. 상품명이 너무 길다... 모유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나더러 즐거운 조리원 생활을 하라고 했던, 글을 읽지도 않고 댓글 단 사람이 있었는데 정말 잊혀지지가 않는다. 유산균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어느 제품이 좋을지 설명을 ..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다. 아이가 생긴 후 기미와 잡티가 올라와서 속상해 죽겠는데 남의 편이라고 하는 사람이 한다는 말이 관리 좀 하라고 했다는... 여러 댓글 중에서 어떤 분이 카카두플램 기미크림에 미용기기를 합쳐서 사용해 보라는 말에 카카두플럼 기미크림을 검색해 보았다. 잠깐 고민을 하고 단호하게 구매했다. 봄이 되면서 햇살이 한층 환해지니 얼굴이 너무 칙칙해 보이고 피부과에 가야 하는데 모르는 척했던 잡티들과 그동안 방치했던 피부에 4만원도 안 되는 기미크림에 사람의 마음은 또 40만 원 이상의 기대를 하게 된다. 카카두플럼이라는 이름도 어렵다. 인터넷에서 구매를 했고 50ml 짜리라 나의 손에 들어올 정도로 아담한 크기이다. 패키지가 수수하다. 외관이 요란하지 않으니 내용물이 좋겠지 기대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