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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시즌2 11회-결국 4강전에서 탈락한 70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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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시즌2 11회-결국 4강전에서 탈락한 707

랑니 2022. 5.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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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시즌2 4강전, 707과 특전사의 세 번째 대결, 항공기 테러 작전 경험이 있는 707과 없는 특전사의 대결인데 결국 707은 4강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강철부대 시즌2의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힘, 뛰어난 전술, 독보적인 투지, 위기의 순간에서는 서로 다독이고 위로하면서 왔고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이끌며 강해졌던 만큼 707의 이름을 달고 대결했던 게 자랑스럽고 복잡한 마음이 들 707의 네 명의 대원-이주용, 홍명화, 구성회, 이정원!

 

항공기 내부에 침투를 해야 하는데 열리지 않는 문에 당황한 707의 홍명화는 이주용과 교대를 해본다. 

 

항공기 내부에 겨우겨우 힘겹게 들어간 이주용, 이렇게 특수한 곳에서 작전을 해야 한다면 전혀 해본 적이 없는 부대는 너무 불리할 것이 눈에 보이듯이 뻔한데, 소재는 신선하나 범용성이 떨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비행기 날개 위에 있는 국가 기밀을 가지고 미션 마무리를 위해 달려가는 줄 알았는데 옥상에서, 옆에서 나타나는 대항군, 결승점에 도착해서 깃발 뽑아야 되는 순간에 또 나와버리는 대항군과 탄까지 모두 소진해버린 707.

 

 

특전사의 미션 수행 

 

미션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불리할 수밖에 없는 특전사.

 

 

격납고에 들어가서 EMP를 확보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속전속결로 30KG짜리 EMP 박스를 들고 이동해야 한다. 

 

좌우상하 사방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대항군에 2명이 관제탑에 올라가서 작전도를 획득한다. 

 

임무를 빨리 수행하는 것도 좋으나 대항군에게 노출되어 맞기라도 하면 무려 1분씩 시간이 추가되는 점도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해준다. 

 

당연히 비행기 구조에 대해 생소하니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특전사. 

 

화물칸의 반대편에서 시간을 낭비하다가 겨우 화물칸 안에 EMP를 설치하고 추가 미션을 하달받는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자신의 행동 때문에 부대가 졌다는 후회가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요원과

 

707과는 반대로 다행히 항공기 문을 빨리 열게 된 특전사.

 

 

그리고 깔끔하게 날개 위 대항군을 제거하고 막판 속도를 내고 극도로 지친 특전사한테 나타나는 오렌지색 대항군들. 

 

대항군 자체가 크게 의미는 없어보이나 바퀴벌레처럼 계속 나오니 보는 사람도 피로감이 몰려오는 존재이다. 

 

확실하게 이겼다는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기대하게 되는 특전사의 활약은...

 

페널티 상관없는 707과 특전사의 점수 차이는 오직 29초 차이!

 

두 부대의 총상 개수의 차이는 단 한발!

 

와, 살 떨리는 결과는 결국 707의 탈락, 결승에 진출하는 부대는 특전사이다!

 

웃음이 가시지 않는 특전사 대원의 표정과 반대로 무겁고 침통한 707 대원들. 

 

어쩔 수 없는 그런 것이 있는 것 같긴 하다.

 

일이 배배 꼬이는 순간, 707이 강철부대 시즌2 내내 활약상이 스무스하게 흘러가진 않았다. 

 

어쩔 수 없는 반전 결과는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없다.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 아쉬운 부분이 자꾸만 생각나고, 707의 명예에 누가 될까 죄송하다는 이주용까지.

 


준결승 UDT와 정보사의 가로림만 대결

 

 

세계 5대 갯벌 중인 하나인 가로림만, 미션을 하면서 점점 추가되고 무거워질 보급품들. 

 

정보사 수영할 줄 아냐고 하는 UDT와 바닷가에서 UDT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정보사.

 

두 팀 모두 자신감 뿜뿜이니 어느 부대가 결승에 올라갈지 궁금해서 미치겠다. 

 

시작부터 대원을 끌어당기는 그 갯벌 느낌, 빠른 걸음 작은 폭으로 자신만의 페이스로 움직이는 정보사. 

 

반면에 페이스 조절을 중시하는 UDT, 첫 번째 지점에서 두 팀은 가는 길이 서로 달라진다. 

 

갯발에 대한 파악으로 발이 안 빠지는 쪽과 기어가는 것을 택한 UDT와 움푹움푹 빠지는 길을 가게 된 정보사,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헉헉 숨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B 지점의 보급품 또 10KG씩 추가가 되고 UDT는 순조롭게 이동 중이라면 정보사는 뒤에서 따라간다. 

 

UDTD는 능숙하게 IBS를 기동하고 어떻게든 따라잡아야 하는 정보사, 역시 막내 이동규가 이번 미션도 제일 앞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갯벌을 벗어나 바다를 만나니 일사불란하게 물 만나 신속하게 움직이는 UDT와 이동규가 리드를 하면서 추격을 시작하는 정보사이다. 

 

IBS 패들링을 하는데 바깥쪽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중심을 잃고 다리에 쥐까지 나면서 그만 추락해버린 정보사 김승민,

 

신속하게 사고는 수습했지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앞서가는 UDT를 따라잡는 반전은 아직도 없다. 

 

턱밑까지 추격해온 정보사는 따라잡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본격적인 정신력, 악으로 버티는 싸움이 되어간다. 

 

숨차기는 마찬가지인 UDT, D 포인트에서 또 30KG가 추가되니 예상과 달리 요지부동 움직이지도 않는 IBS!

 

줄어드는 격차에 마음이 급해지는 UDT 모든 힘을 짜내 보지만 제자리걸음뿐인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에 추격의 기회를 얻은 정보사는 보급품을  메고 딱딱한 지형으로 헤드케리하는 방식을 택한다. 

 

 

멈춰버린 UDT와 승부수를 날린 정보사의 최종 결과는 역시 악마의 편집으로 다음회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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