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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간장게장이 맛있다는 강화도 뜰안에 정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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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간장게장이 맛있다는 강화도 뜰안에 정원!

랑니 2022. 5.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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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가 극찬하는 간장게장을 그렇게 잘한다는 집이 있습니다. 이 집 간장게장은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그렇게 칭찬을 하셔서 언젠가 한 번은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외관부터 으리으리하고 내부는 투머치 인테리어이지만 엄마들은 정말 좋아할 듯한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 근처에 위치한 뜰안에 정원 방문 후기입니다!


뜰안에 정원은 간장게장, 계절밥상, 꽃게탕을 하는 곳으로 보문사 맞은 편에 위치해 있고 아는 사람만 안다고 평소에는 주차가 힘들 때 방문하는 고객인 척 주차를 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부처님이 오신 날에는 직원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뜰안에 정원 :


주로 뜰안에 정원의 코스요리(주말 및 공휴일은 코스 요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간장게장 정식, 꽃게탕, 계절 산채나물 정식 등이 있습니다.

산채나물 정식은 1인에 17,000원
직화불고기 정식은 1인에 18,000원
간장게장 정식은 1인에 33,000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층에는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셀프카페도 있는데 여기엔 반전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니 꽃으로 단장해주는 덕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매장에 들어오기 전에 다들 사진 찍으시느라 바쁘십니다.


저는 어르신들을 항상 모시고 다녀서 어느 구역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드려야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뜰안에 정원에 들어가니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자올한정식이 생각났습니다.

이쁘긴 이쁩니다.

그런데 장식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인테리어 박람회에 간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작은 소품으로 이 정도 장식하려면 돈이 많이 들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럼에도 이쁜 건 이쁘니까 사진을 끊임없이 찍어줍니다.


저희는 계절 산나물 정식과 직화불고기 정식으로 시켜봅니다.

전날에 배가 터지게 삶은 꽃게를 먹어서 더 이상 간장게장은 무리였나 봅니다.

친척들도 제가 사진부터 찍는 다는 것을 알기에 음식이 올라오니 먹지 말고 다들 기다려줍니다.

산을 타서 배가 고픈데 언제 기다릴 시간이 없으니 먼저 올라온 밑반찬을 찍고 폭풍 흡입 들어갑니다.


무려 벌써 세번째 솥밥과 누룽지 만듭니다.


신세계에 갔다가 한번, 미뜸에서 한번, 뜰안의 정원에서 또 누룽지가 나오니 누룽지의 구수한 맛도 점점 평범해지는 기분입니다.


부추가 듬뿍 들어간 직화불고기에 다른 소소한 밑반찬이 추가되어 나오고


계절 산채 정식은 옆 테이블이라 대충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라지, 가지, 더덕, 버섯, 고사리 등으로 올라왔습니다.


배부르게 건강하게 식사를 마치면 2층에 있는 카페로 움직여 봅니다.

샹들리에가 나름 웅장하고 이뻐서 한번 더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근사하게 혼자의 시간을 가지고 계시는 보라색 모자의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카페에는 쑥차와 원두커피 두 가지가 가능한데 저는 쑥차를 마셨습니다.

보기에는 물 같아 보이지만 맛은 나름 진해서 소화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대망의 바다뷰!

바다뷰라고 했는데 논밭이 보입니다.

그래서 볼 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나중에 밖에 나와서 두 번째 사진에 바다 뷰라고 소개한 것을 보고 살짝 웃겼습니다.

강화도 석모도 뜰안에 정원에 대한 인상은 간장게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 꽃도 많고 소품도 많아서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음식도 중간 이상은하고 2층에서 브레이크 타임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한 번은 방문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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