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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다이어트

다이어트 8주차! 다시 돌아온 몸무게?!

랑니 2022. 5. 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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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무엇을 처묵 했는지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자!

지난주 월요일 점심


서브웨이 이탈리안 비엠티

화요일 점심


파빠 통밀 샌드위치

수요일 점심


피자 2조각

목요일 점심


돈가스. 밀크티. 디저트 2개

금요일 탐앤탐스 프레즐, 또띠아, 양갈비, 감자튀김 및 최소 2,000cc의 맥주

토요일 점심 된장찌개


저녁 순살치킨 4조각과 떡볶이(며칠 전 리뷰했던 마담 순살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일요일 점심 잡채덮밥, 초코파이 2개, 커피우유, 과자


삼겹살, 맥주 한병, 아이스크림 2개, 허니버터 칩!

 



결론 다이어트. 시작하던 몸무게인 50.9kg로 돌아왔다

 

먹은 것이 많으니 요구르트 엠프로 4의 도움도 없이 잘도 굵직한 것을 배출한다.

 

한번 배출을 하더니 49kg, 몸무게는 다 의미가 없고 확실한 건 눈바디! 

그럼 운동량은?


기존의 아침, 저녁 최소 한 시간 반의 양의 운동을 거의 안 했다.

첫째는 일하고 힘들어서


둘째는 저녁 굶으니 배고파서


셋째는 그날이라서.

먹은 양은 만만치 않은데 운동도 안 하니 몸은

 

가차 없이 야호! 우리 몸뚱이 주인이 드디어 미쳤다고 생각하면서

볼살, 턱살, 팔뚝살, 등, 골고루 안착해준다.

급한 일이 생겨서 빠른 걸음과 총총총 사이에서 가슴의 출렁임이 느껴지는 순간 드는 생각!







다!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제일 빠른 방법은 당연히 쫄쫄 굶기부터 시작이긴 할 테지만 다시 뚱뚱해지긴 싫다.

정녕 내 이 한 몸도 어떻게 컨트롤이 안 되는 사람이란 말인가?!

실컷 운동을 하고 몽쉘 생크림 초코파이를 물어뜯고 있는 이 아이러니함이란...

 

이쯤 되니 궁금해진다.

 

나는 정녕 다이어트라고 하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나의, 내가 다이어트에 대한 정의는 무엇인지?

 

다이어트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임,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열심히 에스프레소에 담을 땀을 짜내는 것인데

 

3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다이어트가 2개월에 들어서니

 

많이 먹고, 어떻게 운동만 하루에 4시간씩 하겠어, 블로그도 써야 하고 일도 하면서 돈을 벌 생각을 해야지 하면서

 

스스로를 풀어줬더니 결국은 정말로 정직한 나의 몸은 1도 봐주지 않고 빛의 속도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살 빼는 건 힘들고 요요는 방심하는 사이에 보라는 듯이 오는 그것.

 

자, 다시 한번 정신 차리고 

 

오관이 뚜렷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 홀쭉해진 배를 상상하면서 

 

살을 뺍시다! 

 

이상 돌아온 몸무게에 정신 못 차리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있는 랑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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