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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다이어트

다이어트 7주차-무서운 요요!

랑니 2022. 5. 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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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7주 차에 들어섰다.

 

월요일 저녁, 미뜸에서 소고기 솥밥

 

화요일 저녁, 행복한 낙지에서 연포탕과 광어구이

 

수요일 저녁, 순살치킨과 떡볶이

 

목요일, 금요일 저녁, 금식

 

토요일과 일요일은 1박 2일로 친척들과 함께 놀러갔으니 가는 길에서부터 미친듯이 초코파이, 붕어빵, 쿠크다스등 간식부터 시작하여 수박, 참외, 망고등 과일에 목살, 삼겹살, 새우, 꽃게등 미친 듯한 먹방 파티를 하고 

 

너무 많이 먹었는지 일요일 오후부터 나는 배탈이 났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를 확인했더니 탈수를 했는지 수치상에서 무려 2kg 빠지고 저녁에 다시 확인하니 1kg 업.

 

이 무슨 개떡같은 몸무게란 말인가! 

 

 

 

 

많이 먹고 운동은 적게 했더니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느끼는 건 볼살이 어째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기존에 하던 엄마 tv 40분짜리 팔뚝살과 상체를 조져주던 유산소 운동에서 줄넘기로 갈아탔는데 줄넘기의 효과가 생각보다 미미하다.

 

사람이 마음이 항상 급해서 며칠 운동하고도 꼭 효과를 봤으면 한다.

 

그래서 하다 보면 언젠간 살이 빠지게 되어있겠지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이러다가 다이어트의 끝은 가슴은 작아지고, 종아리는 커지고, 요요만 오는 실패로 끝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밀려온다. 

 

몸이 무거워 줄넘기하기 싫어서 오래간만에 항상 해오던 엄마 tv 운동과 워터 덤벨을 들고 운동을 했더니 불과 1주 전에 하던 운동인데 오래간만에 했다고 땀이 바가지로 흘러내리기 있기 없기?!

 

게다가 기아팔뚝 만들어버릴 것이라고 점점 슬림해지던 팔뚝도 어째 다시 살이 붙는 것 같다.

 

사람의 몸은 이렇게나 정말로 솔직하단 말입니다. 

 

물론 양심적으로 일주일에 3~4번씩 거의 포만감이 넘치게 먹어줬으니 가차 없이 여기저기 덕지덕지 다시 소생하는 우리 지방들!

 

반갑구려, 반갑구먼!

 

다이어트 제일 쉬운 방법이 뭔 줄 알아?

 

그건 바로 굶는 거야!

 

대단한 비밀을 발견한 것처럼 자동적으로 끄덕이게 되는 머리~

 

그래, 먹을 땐 우리가 알던 그 맛에 몇백 칼로리는 기본인데 줄넘기를 한 시간 해도 500칼로리 밖에 안되고 걷기를 한 시간 해도 300칼로리밖에 안되니 제일 쉬운 방법은 그야말로 바로 적게 먹는 것인데 말이다. 

 

분명히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섭취가 더 많으니 운동하면 할수록 더 살이 쪄가는 그 기분을 여러분은 아시는가?

 

물론 다리 운동을 많이 해주니 앞 벅지가 펌핑되면서 기존에 입던 바지가 오히려 더 타이트하게 되는 기분 나쁜 경험도 있었지만 금세 돌아왔고 정체기 혹은 각종 현상이 있겠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도 뚱뚱해지기 싫다!

 

흑흑, 다이어트는 역시나 정신줄 놓는 순간 너무 힘들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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