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만나는 제주도감성 하남 미사 랑데자뷰 방문후기

1차로 한정식 집에서 밥을 먹었으니 2차로 달달한 커피 한잔하는 타임 가져보겠습니다. 전 직장 동료 현 티친인 칼이쓰마 언니가 미사 맛집에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올려서 미사 맛집을 검색했더니 제주도 감성의 랑데자뷰 커피숍을 발견하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남 미사 랑데자뷰 주차장이 널널해서 정말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도착을 하면 제주도 귤밭에 온 듯한 느낌의 초록 초록한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오면서 우리 제대로 찾아왔다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랑데자뷰 하남미사점 위치 :

하남 미사 랑데자뷰는 3층에 위치해있고 루프탑도 있습니다. 음료 가격은 6~7천원대로 제주도를 옮겨온 듯한 인테리어에 투자한 것에 대비하면 적절하다 싶습니다.

여기저기 초록초록하고 아무 곳에 자리 잡아도 모두 포토존이 되어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당연히 내부에 자리를 잡았을 줄 알았는데 루프탑에 올라갔더라구요? 추울 줄 알았는데 햇빛이 좋아서 온 몸이 다 노긋노긋해지는 게 좋았습니다. 저의 옆 테이블에서 어떤 여자분이 아메리카노랑 책을 읽고 계셨는데 저희가 시끄럽게 사진 찍었더니 귀찮아서 다른 테이블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떠나니 다시 뷰가 좋은 쪽으로 오셨고요!

루프탑에서 본 미사의 모습은 즐비하게 늘어선 건물과 적당한 크기의 공원이 있어서 여기도 따뜻해질 때 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한라봉 블랜디드와 아메리카노에 오레오 쿠키 케익과

딸기 에이드인데 너무 예뻐서 정말 진심을 다해서 몇 장을 찍었는지...

꼭 마치 벌써 벚꽃이 핀 듯한 이 음료 한잔의 맛은?! 소화용 탄산음료 맛?!

맛은 아쉽지만 비주얼은 너무너무 예뻐서 보고 있어도 흐뭇한 이 아이~

루프탑의 뷰가 바다라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만 시티뷰지만 그래도 따뜻한 햇살 아래 천연 비타민D를 흡수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진 하남 미사 랑데자뷰 카페 방문 후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