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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토어 할만한가?

랑니 2021. 2. 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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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할만한가?

 

라는 댓글을 보고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나의 주위의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는 분들을 떠올려 본다.

 

 

해외소싱 마스터 이종구라고 하는 유튜버님이

 

어떤 부류의 사람이 온라인 판매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분의 말씀에 따르시면

 

1.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해보신 분

 

2.    막 찍는 사진인데 잘 찍는 분

 

3.    글을 재밌게 작성하는 분

 

4.    유행에 민감한 분

 

5.    그 외 

 

 

그 분이 보기에 아~ 이 분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부류는

 

어떤 세무사 분이였는데

 

이 세무사는 딱 보기에도 고지식해 보이고??

 

공부만 하신 분이라 

 

이쪽 세상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고 한다.

 

 

 

세무사인데도 미래가 불안하구나. 쩝.

 

 

 

그러면 주위의 케이스를 보면

 

 

1. 겨울에 여자 코트 장사만 하시는 분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겨울장사만 한다.

 

다른 장사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겨울에 여자 코트를 팔고

 

다른 제품도 런칭해보았으나

 

다른 애들은 잘 안된다.

 

몇 개월의 겨울 장사로

 

돈을 벌고 있다.

 

가끔 연락을 해보면

 

17년 대박, 18년 눈물,

 

19년 상승,  20년 피 봄.

 

 

그래도 번다.

 

 

원래 포워딩 일을 하다가

 

수입되는 제품들을 보면서

 

나는 왜? 박봉의 포워딩 일을 하고 있냐는

 

의구심이 들어서

 

시작한 게 스마트 스토어이다.

 

 

추가로 한가한 봄 / 여름 시즌에는

 

한국 옷을 토우보우에 파는데

 

1년 정도 견지를 했더니

 

하루에 20만 정도씩 벌고 있다고 한다.

 

 

특이점: 연예인들이 입은 옷을 취급

 

 

느낀 점 : 나한테 맞는 시즌 혹은 아이템이 있는가 보다.

 

 

 

2.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하시는 분

 

이 분은 일단 한국 화이자에서 영업을 뛰던 사람이다.

 

본인이 이미 이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키워드가 유효한지도 알고 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고

 

지금 본인이 유통원으로 하여 새로운 제품을 런칭하여

 

쿠팡에서 팔고 있는데 잘 팔리고 있다.

 

쿠팡 물류창고에 입고시켜

 

로켓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느낀 점: 결과만 보지 말고

 

성공으로 이끄는 그 사람의 백그라운드도 보라!

 

 

 

3. 아마존 고수, 국내 시장 초짜

 

아마존 FBA 셀러로 자리 잡아서 월천대사를 넘었다.

 

위탁받아서 제품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팔았는데

 

국내 시장에선 성적이 미비하여 철수했다.

 

지금 쿠팡에서 물건 파는 것을 시도하고 있는데

 

광고를 돌리니 하루에 주문이 10개 정도씩 돌아온다.

 

아직은 광고를 돌리는 단계이다.

 

 

 

 

4. 스마트 스토어 1월4일에 오픈

 

월요일 오후에 미팅을 한 분이다.

 

미팅하다가 사적인 얘기로

 

스마트 스토어 관련해서 썰을 풀게 되었는데

 

1월 4일부터 230개 올렸다고 한다.

 

사업자를 신청하고 도매사이트의 물건을

 

사진을 편집해서 올렸는데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한 지 4일 만에

 

주문이 들어왔다고 한다.

 

지금도 하루에 1개~2개씩 주문이 들어오는데

 

나와 미팅하는 사이에도 주문이 한 건 들어왔다.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한 지 2~3개월이 지나도

 

주문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주문이 들어왔나요? 하니

 

그건 그 사람이 게을러서 노력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생각을 해보면 40일 정도에 230개 올리면 

 

하루에 적어도 5개 이상 올렸다는 뜻이다.

 

나는 지금 포스팅한 것이 고작 17개이다.

 

느낀 점 : 부지런히 움직이자!

 

 

5.   랑니

 

아이러니하게 하고 있는 일이 제품 소싱이다.

 

첫 직장에서는 공산품 수입하는 일

 

식품회사는 한국 식품 소싱하여 수출하는 일

 

지금은 아마존에 판매를 하는 분들과 함께

 

물건을 찾는 일을 하고 있다.

 

 

 

 

 

 

자소서에 “다이소” 라고 쓴다. 

 

고객님이 원하시는 물건을 다 찾아드릴게요 하는 다이소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물건을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찾아도

 

꼭 다른 사람이 들어도 보지 못한

 

희귀한 아이템만 찾고 좋다고 뿌듯해한다.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에 대한 고민이 많을 텐데

 

레드오션은 경쟁이 심해서 문제이고

 

블루오션은 사람들이 이런 물건이 있는 것조차 몰라서 문제이다.

 

된다고 하면 다 되는 것이고

 

안 된다고 하면 핑계만 많아진다.

 

 

진짜 과장이 1도없이

 

스마트 스토어 컨셉에만 3~4년 고민한 것 같다.

 

 

해외소싱 마스터 이종구님이 말씀이 갑자기 생각났는데

 

결론은 잘 팔리는 물건을 엄청 많이 올려서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 하고

 

그중에서 잘 팔리는 제품 몇가지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한다.

 

그래서 빨리 팔고 빨리 나오는 전략.

 

 

나는 25가지 종류의 제품을 구매를 했는데

 

그 중에서 팔린 제품이 6종류이고

 

5가지 종류는 안전기준 등 KC인증이 있어야 하는데

 

모르는 상태에서 구매한 것이고

 

재고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다.

 

 

그 외 한 가지 제품은 재밌긴 한데

 

우리의 정서와 일치하지 않는 제품이다.


아마존에서 그렇게 잘 팔리는 똥 싸는 시간 체크하는 모래시계이다. 2배의 비싼 가격으로 구매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충분한 시장조사도 하지 않고 구매를 해서

 

다른 곳보다 물건 가격이 2배나 비싼 것을 구매한 것도 있다.

 

품질의 차이가 있을 것이야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결론 : 지금은 그냥 개판이다.

 

 

구매확정을 해서 정산을 해서 돈을 받으려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라고 한다.

 

아………………..

 

 

티스토리를 시작한 분들은

 

글쓰기가 재미있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최종 목적은 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마트 스토어를 할만한가 하면

 

나도 아직은 모르겠다.

 

확실한 건 나는 글을 쓰는 게 더 재밌다.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서 불나방처럼 뛰여든 것뿐이고

 

사무실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돈을 잘 버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나는 실무에서 오는 짜증감보다

 

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는

 

나 자신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대화에

 

들어갈 수도 없는 아웃사이더가 되어

 

그저 묵묵히 일이나 하면서 엿듣고 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나도 월월월월~ 하는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나는 아직 유튜브나

 

그 유명한 신사임당 강의도 듣지 않았다.

 

 

그냥 저질렀다.

 

 

하다 보면 공부해야 되는 시기는 분명히 온다.

 

지금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는 방법은

 

오직 하나!

 

그건 절박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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