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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탕, 현대판 코로나 시국에는 가능할까?

랑니 2021. 12. 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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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탕, 현대판 코로나 시국에는 가능할까?


병의 원인과 본태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을 이르는 괴질이 돌 때면 민간에서는 약탕으로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고 노력해왔던지라 실생활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1. 창포탕
단오날에 창포잎과 뿌리를 삶아 창포탕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에 윤기가 난다, 그리고 그러한 창포탕이 실생활까지 이어진 것이 바로 댕기머리 샴푸. 아홉마디가 되는 석창포 2~3개의 포기에 물을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목욕물로 3~4일간 사용하면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귀가 밝아지고 기억력이 되살아 날 만큼 좋은 목욕법으로 알려져있다.
단, 고혈압 환자한테는 좋지 않고 목욕하는 물의 온도를 38~40도 정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2. 황정탕
황정은 둥글레로 알려진 식물로 들이나 야산에서 흔하게 자라고 뿌리와 줄기를 약으로 사용한다. 한약재 파는 곳에서 산 구운 황정 80g에 물을 넣고 약한 불로 줄이다가 반 정도 되면 욕탕 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황정은 장티푸스나 황색 포도상구균 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각종 노인성 질환에 좋다.


3. 율무탕
율무는 무독성 구황식품으로 종양을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딱딱한 껍질채로 48시간 동안 물에 불린 율무를 다시 40도의 물에 불린 후 삶아서 발효시켜야 한다. 발효시킨 율무가루는 민감성 피부에 안 좋아 반응이 있는지 미리 테스트 해보아야 한다. 발효 율무가루 100g을 욕탕물에서 우려내어 사용하면 특히 여성한테 좋은데 기미, 여드름, 잔주름, 사마귀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의 에스트로겐 분비를 활성화하는데 좋다.


4. 국화탕
목욕용으로 사용하는 국화는 쓴 맛이 없는 하얀 국화가 좋다. 흰 국화 즙을 목욕탕 물에 풀어 사용하면 피부가 매끄러워 지고 회춘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5. 흙탕
진흙 마사지로 사용되는 흙은 남빙양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진흙을 사용하는데 진흙 속의 미생물과 미네랄이 생명 자극소를 발행시켜 인체에 활력을 준다.


6. 마늘, 생강탕
생강은 감기, 한열, 상한, 두통에 좋고 구토를 멎고 담을 삭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손발이 차가워 여름에도 무릎이 시리고 저린 사람들은 생강 목욕을 자주 하면 시린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생강과 물을 섞어 은은한 불에 반 정도로 줄인 후 더운 물과 섞어서 목욕하면 좋고 마늘탕은 노화된 피부에는 탄력에 요통에 좋다.


7. 무청탕
가을무의 이파리 혹은 그 이파리를 그늘에 말린 무시래기를 말하는데 무청에는 비타민 a, b, c가 많으며 칼슘도 풍부하고 양질의 엽록소도 들어가 있다. 이러한 풍부한 영양소는 몸의 활력을 높이고 체온을 상승하게 해준다. 무청 대신 잎도 좋은데 피부의 각질, 땀등 노폐물이 잘 빠진다.


8. 구기자탕
구기자는 열을 제거시키고 눈을 밝게 해주며 몸을 가볍게 해준다. 건조된 구기자를 가루로 만들어 매일 아침 저녁으로 3환씩 먹고 목욕할 때 30환씩 넣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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