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티친, 여러분 안녕하세요!

 

 

도서관에서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라는 책 표지를 보고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좀 힘든 상태입니다. 우울증에 관련된 책인데 읽다 보니 제가 먼저 우울증이 올 것 같고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며 나 아직은 괜찮은 상태이구나 싶었던 그런 책입니다. 

 

 

 

살다 보면 좋은 날도, 나쁜 날도, 그런 날도, 평범한 날도 다양한 날이 있는데 가끔 나는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적이 있습니다. 

 

티비에서 금쪽같은 내 새끼 같은 프로그램 등 활약을 보이는 오은영 박사님 등 한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 심리학 공부도 정말 재밌겠다는 터무니없는 망상에 빠진 적도 있고요.

 

그런데 함영준 저자의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라는 책을 읽고 나니 그런 생각이 싸악~없어졌습니다. 이런 정신 공부를 하다가 본인이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는 생각과 오은영 박사님도 써클하우스에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본인도 다 좋은 케이스의 환자만 보는 것은 아니다고. 이 책에서 단편적으로 얻어낸 결론은 우울증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 2년 정도 걸렸는데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결국 더 이상 우울과 불안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 긍정적인 사고, 명상, 글쓰기, 취미생활, 인간관계, 신앙을 뽑았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공황장애, 우울증 증상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공황장애란?

 

공황발작의 주요 정신적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이다.

 

보통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잦은 맥박, 두근거림,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 보통 10분 안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며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음 증상 중 4개 이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공황발작이라고 진단한다.

 

1.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라진다.

 

2. 땀이 많이 난다.

 

3. 손, 발 혹은 몸이 떨린다.

 

4.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이 든다.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6.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이 있다.

 

7.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하다.

 

8.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9. 비현실적인 느낌 도은 자신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

 

10. 미쳐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아 두렵다.

 

11.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12. 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다.

 

13.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의학정보, 서울대학교 병원 

 

 

2. 우울증이란?

 

우울한 감정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핵심 증상이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자살로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자살을 생각하고 그중 10~15%가 실제로 시행하게 된다.

 

일부는 자신이 우울증인 것을 알지 못하고 일상생활에서 극도로 위축돼 정상적 활동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하지 못한다.

 

우울증 환자의 80%가 수면 장애를 호소하고 특히 아침까지 충분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깨거나 밤사이 자주 깨는 증상을 보인다. 

 

많은 환자가 식욕 감소와 체중 저하를 보이며 반대인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증상이 심했다가 오후에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 증상도 상당수에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1. 각종 이유로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고립시키고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2. 생활이 패턴이 깨지고 집 청소 등을 하지 않는 지저분한 상태로 살아간다.

 

3. 불면증이 심각하다.

 

4. 식욕이 전혀 없거나 폭음 폭식한다.

 

5. 삶에 흥취가 없고 자신을 미워한다.

 

6. 이유 없이 슬프고 우울하다.

 

7. 자살충동을 자꾸 느끼거나 자신을 해치는 일들을 한다.

 

8. 작은 일도 크게 만들어서 계속 나쁜 생각만 하게 된다.

 

9. 머리가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며 기억력이 나빠지고 집중이 안된다.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는 운동법 : 우울증 환자에게는 저강도의 운동이 적합하다고 한다. 

 

1.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 기분이 가라앉을수록 몸의 유연성이 크게 저하돼 몸이 뻣뻣하고 움직임이 원활치 않게 되어 스트레칭을 통하여 몸과 관절의 경직성을 방지하고 동작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2. 몸에 주는 최고의 보약 - 유산소 운동 : 산책, 등산, 달리기, 자전거, 수영, 에어로빅, 춤 등이다.

 

3. 노화를 방지하는 근육운동 : 팔 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아령, 덤벨, 역도 등이다.

 

4. 몸과 마음을 다잡아 주는 균형 훈련 : 눈을 감고 한 발로 서 있는 동작이나, 자리에 일어설 때 손을 짚지 않고 일어서는 동작 등이다. 

 

 

육체도 정신도 건강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