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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 허브아일랜드 본문

랑니의 추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 허브아일랜드

랑니 2020. 12.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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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포천 몇몇곳을 돌고왔습니다.

먼저 한탄강 하늘다리
두번째 비둘기낭폭포
세번째 허브아일랜드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외출을 자제하라고 하는데 나가면 욕을 먹을 껏 같아서 포스팅 안 했었는데 점점 심각해지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코로나 관련 내용이 너무 많고
연말 분위기가 안 난다고 해서
야경사진도 올려봅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한산합니다.

특히 가고자 하는 한탄강 하늘다리쪽으로 가다보니 오가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그 날 뻐스 3번 봤습니다.

이 세 곳 모두 대중교통으로 움직이긴 힘들겠다 입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갈땐 공영주차장으로 검색을 해서 가야 합니다. 아니면 막판에 거의 도착했을 때 길이 세갈래로 나뉘면서 처음 온 길이라 당황하게 됩니다.

마음을 차분히 하면 눈 앞에 다리가 보이겠지만
눈 앞의 네비에 당혹스러움이 합치면 다리가 안보입니다.

그러곤 아 눈앞에 있었네 하게 되죠.

1.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공사비가 38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비싼거 아니야 하다가 그만큼 필요하니 그렇겠지라고 수긍했습니다.

일단 스케일은 조금 작다고 생각됩니다.
출렁거리나 싶습니다.
겨울이라 볼거리가 적습니다.
흐르고 있는 한탄강 물이 맑습니다.
저기 산에 눈에 보일 정도로 꽤나 큰 학?처럼 보이는 새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에서 내려와서 더 가까이서보니 비닐이 였습니다.
씁슬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도 좀 있습니다.
저희는 소떡소떡이랑 닭꼬치랑 먹었는데 맛은 무난했습니다.



2. 포천 비둘기낭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옆에 있는데
처음 가보는 생소한 곳이니 검색해서 이동하니
주차장 위치만 여기서 저기로 바뀌는 꼴이 되었죠.

이 곳에서 드라마를 많이 촬영했드라구요.
선덕여왕, 추노, 괜찮아 사랑이야 등등
음, 그렇구나.


그런데 폭포가 어딨지?
세줄기로 졸졸졸.
시냇물인가 싶네요.


아마 저기가 비둘기낭이겠죠.
물 색상이 일단 오묘합니다.
비록 작지만 초록색에 가깝고 맑고
겨울에 와서 추워보이지만
초여름에 다시 한번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3. 포천 허브아일랜드

1) 찾아가는 길이 오불고불 운전조심.
2) 멀다, 은근 머네?
3) 저녁 늦게 오는 사람도 많다.
4) 크다.
5) 믹스된 허브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6) 산타마을, 박물관, 식물관등 여러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져 있다.

4시반쯤 도착해서 해가 져서 불이 들어올 때부터 놀았습니다.

원래는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실물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입구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


진짜 너무 오래간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화장실마저 예뻐보여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눈으로 보아야 더 예쁜 애들

 

할로윈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여기저기서 보이는 흔적들.


허브마을이다보니 여기저기 허브오일 추출과 관련된 내용 접하게 됩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밥 먹는 시간 포함해서 네시간 정도 놀았습니다.

사람은 적었고 다소 추웠는데 온도가 영하1도 였습니다. 핫팩을 챙기시길 추천 드립니다.

야경 실물이 더 예쁜데 제가 사진을 많이 찍질 않아서 몇장만 올립니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우리한텐 추억이 있습니다라고 하기엔
돌아서니 남는 건 사진밖에 없네요.

이상 1일 포천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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