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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뽀송뽀송해지는 날-셀프빨래방 사용기 집 근처에 24시간 운영 셀프빨래방이 있다. 이 자리는 좀 사연이 있는 곳인데 기존엔 7-11 편의점이 있던 자리이다. 오전에 아줌마 한명이 카운터를 보셨는데 그 때 듣기 좋게 말하면 학생 달리 얘기하면 백수인 나는 세수도 제대로 하지 않은 꿰쩨쩨한 상태이다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편의점 가서 간식을 사거나 했다. 어쩌다 카운터 보시는 아줌마와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를 도란도란 나눌 수도 있는 사이가 되었는데 한낱 카운터를 보시는 분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용하는 단어이며 말씀이시며 범상치가 않다. 알고보니 연극 작가이시고, 지금은 드라마 작가 공모전 준비 중이시란다. 역시나... 쫌탱이 사장도 뒷담화하고, 내가 하는 일이 서로 힘들다고 하면서 그렇고 그렇게 이름도 ..
101가지 지혜로운 이야기 언제부터인가 나의 좌우명은 先做人, 后做事 먼저 사람이 된 후에 일을 해라는 뜻이다. 인간이 된다는 것. 보통이 된다는 것. 나는 이것이 참으로 어렵다. 아직도 오래간만에 만난 친척들한테 적절하게 인사를 하는 것도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고 보통의 연애를 하는 것 조차도 버거워질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 집 오지다가 생기면 천자문부터 배워줄 생각이다. 물론 나도 천자문에서 어떤 얘길 다루는지 모른다. ㅎㅎㅎㅎ 어른들의 책을 보다가 어린이 혹은 초등학생 책을 보게 되면 나름 색다르게 다가온다.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들이라서 흡수하기 좋다. 그래서 어린이한테 빌려온 책이 3권이나 되는데 101가지 지혜로운 이야기 101가지 별자리 이야기 신비한 우리 몸이다.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에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