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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홍콩으로 가자! 동방예의지국에서 태어나신 우리 티친님들. 다들 너무 조신하다. 나의 홍콩 개그에 딱 한 명만 받아쳐주셨다. 아......ㅋㅋㅋㅋ 이러시면 저만 이상한 사람 되잖아요. 살려주세요! 그렇지만 나는 홍콩을 갔는지 못 갔는지를 꼭 2절까지 하고 싶다. 등 돌리시면 아니 아니되옵니다. 혼자 과도하게 흥분한 나는 달걀이 한테 밑밥을 던진다. 오늘 완전 좋은 거 먹일 거라고. 약속 장소에 거의 도착하는데 갑자기 곱창이 먹고 싶단다. 답장은 차분하게 하고 싶었지만 그 순간의 빡침이란!!! 배가 부르는 것을 먹고 싶단다. 저기요. 제가 조개랑 랍스터는 안 먹어서 혼자서 드시면 충분히 배부를 거예요! 했더니 그래서 싫단다. 둘이 같이 맛있게 먹는 걸 먹고 싶단다. 와....눈 물 난 다. 그 눈물이 차고 ..
3180가격이 참 매력적인 아이유 부쉐론 귀걸이 퇴근길에 카톡1분 보는데 아이유가 착용한 귀걸이가 2.5캐럿 다이아몬드가 64개나 박혀있는 부쉐론 귀걸이가 3,180만원이란다. 그 가격에 눌려서 내 목이 날아가진 않을까 무섭다.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어떤 벼락부자가 자랑하고 싶어서 다섯손가락에 금반지를 했더니 누가 손목을 잘라갔다는 섬뜩한 얘기를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조금 살벌하지만 임팩트 있게 했다고 믿어야겠다. TMI로 얘기하자면 달걀이가 무슨 두두두두 하면서 총 게임을 핸드폰으로 노는데 자꾸 방해를 하고 싶어질 때 있다. 멀티가 안되는 달걀이는 꼭 게임에서 지드라. 나는 재밌다. 방해하는게. 꺄르르 거리면서 좋다고 숨이 넘어갈 듯 웃는 나를 보면서 어느날 뉴스에서 본 얘길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