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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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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막창 대창 엄마 왈: 너 이런 것도 먹어? 보쌈, 족발도? 랑니 답: 네.............. 30여 년 같이 살아도 서로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나도 불과 얼마 전에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을 하나 알게 되었으니 ... 기분이 묘하다. 야식이 땡기는 날이 있다. 곱창, 막창 하면 나는 막창? 혹은 꼬들꼬들하게 구운 아이를 좋아한다. 간은 소금으로 한 것을... 그러면 우리가 무슨 민족입니까? 배달의 민족 아닌가요? 배달음식 한번 시켜보기 전에 항상 헷갈리는 게 있는데 곱창, 막창, 대창 어떤 부분이 다른지 검색을 해봤다. 곱창 : 소나 돼지의 소장 막창: 소의 네 번째 위인 주름위를 구운 한국 음식인데 소 한 마리당 200~400g으로 극히 소량이다 대창 : 大肠, 소의 내장의 특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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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받는 전문인력의 실수 들어가며: 주말엔 포스팅 쉴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인스타에 댓글이 달렸다. 한 번에 못 받으시....던.... ㅋㅋㅋ 라고! 댓글의 뉘앙스가 꼭 마치 몇몇 티스토리 블로그 개구쟁이 아저씨 필이다. 순간 티블 이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SNS는 페이스북 시대에서 멈췄는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홍보 차원에서 인스타를 시작은 했지만 올린 건 꼴랑 3개다. 결혼식장에 다녀온 티를 내려고 잘 살라고 올렸는데 생면부지의 아저씨가 나한테 댓글을 한 번에 못 받으시....던.... ㅋㅋㅋ라고 달았다. 넵, 그렇습니다. 저, 부케 받는 전문인력이라고 했는데 오늘 부케 실수로? 한 번에 못 받았습니다. 미안해, 효지나! 댓글에 아이디어가 탁! 생겨서 포스팅을 해야겠다.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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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보완적인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 그리고 지식재산권 침해... 잠에서 깨어나 주문이 들어와있으면 오! 이것이 바로 그 이른바 잠자는 동안 돈이 들어온다는 최근의 유행어?! 인가 싶다. 물론 금액은 커피 한잔 마시면 바람과 함께 날아가는 금액인 경우가 더 많다. 소소하게 주문이 들언다. 스마트 스토어가 소식이 없으면 쿠팡에 주문이 들어오고 스마트 스토어에 주문이 들어오면 쿠팡이 조용하고. 아침 10시부터 문자가 온다. 주문이 없네? 저기요, 아저씨! 우리의 제품이 생필품도 아니고 어떻게 매일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겠어요?! 네?! 그래서 주문이 없네로 쏭을 만들었다. 주문이 없네 오늘도 없네 오전에도 없네 오후에도 없네 아직 8시간 있네 주문이 들어왔네 1500원짜리 주문이 들어왔네 미치겠네 환장하겠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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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받으러 수원 내려간다 4월 3일 부케 받으러 수원 내려간다. 왜 하필 나일까? 나보다 어린 친구인데 친구들이 벌써 다 결혼을 했나? 너랑 나랑 그렇게 친한가? 부케 받으러 수원 내려가야 한다. 작년 5월에 사촌언니 결혼식에 입었던 정장이 있다. 올해 1월에 사촌동생 결혼식에 입었던 원피스가 있다. 저 옷들이 지금 입을 수 있는지 테스트해봐야 하는데 무섭다! 왜냐 봄/가을 코트를 입어봤더니 팔이 낀다! 부케 받으러 수원으로 내려간다. 이 친구와는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사이다. 이 신부한테 엄청 잘해줬던 기억은 없는데 우리 신부는 내가 총대 메고 나대기를 해서 본인은 나와 함께 알바하던 도중 편했다고 한다. 그 후 서로 다른 직장으로 취직하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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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박스 투어 오래간만에 물 만난 물고기 같은 심정이다. 유리 관련 일을 한다~~ 4년간 유리병, 유리잔을 보면서 기포가 크네, 반점이 있네 하면서 음성에 있는 공장 부장님과 싸웠던지라 내가 잘하던 분야? 내가 잘 아는 분야의 일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롤리타 렘피카 사과모양 형태의 향수를 선물 받았을 때 사랑이 엄마같은 3옥타브 스~고~이~ 이런 대단한 리액션을 했어야 하는데 나는 비싼 퍼퓸 유리병에도 기포가 있는데 하물며 만원도 안 되는 디퓨저 유리병에 너무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는 건 아니냐 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하느님이 나한테 힌트를 줬는지 (나는 종교가 없다) 우연히 아트박스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재밌는 아이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1. 커플 블록 쌓기 소주도 마시면서 블록 놀이도 하고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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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나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온라인 판매를 한다고 밤을 새고 (체력 딸림) 괜히 달걀이랑 싸웠더니 기진맥진하여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까 생각을 해봤다. 1. 머리를 짜른다. 2. 카드를 긁는다. 3. 맛있는 것을 먹는다. 4. 잠을 잔다. 5. 도서관에 간다. 6. 코인노래방에 간다 등등 1. 머리를 짜른다. 작년 이때쯤 중단발이 단발로 변할 정도로 큰 공사를 거치고 나서야 달걀이가 흠칫 놀라더니 머리 잘랐네 한다. 토요일에 머리를 조금 짜르고 뿌염을 했다. 샴푸가 문제인지, 트리트먼트가 문제인지 목덜미가 자꾸 따끔따끔하다. 아직 화가 풀리지 않은 상태라 투블럭을 확! 해버릴까 생각하다가 나는 수많은 경험상 그러면 안 되는 것을 안다. 앞머리도 안된다. 택배를 보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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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는... 대표는 내가 하는 일에 거의 터치를 하지 않는다. 주간보고만 하면 되고 나는 사실상 반프리?를 한 느낌이다.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나의 자리로 오더니 업무지시를 내렸다. 대단한 일은 아니고 30분짜리 유튜브 자막을 넣는 일이다. 나는 신나게 나의 일을 하고 있던 중이어서 아주 많이 당황했고 화면을 돌리는 단축키도 생각이 나지 않고 가슴은 벌렁벌렁 얼굴을 발갛게 되고 딱 봐도 도둑이 제 발이 저린 꼴이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에 나한테 얘기하긴 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카페에 내가 담당하고 있는 파트의 글을 올리라고 (부담 가지지 말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나의 자유분방한 의식의 흐름을 보여주고? 전문성 없이도 되는데? 회사 홍보 차원의 돈을 벌기 위한 글을 적으라고 하니 부담감이 상승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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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드는 것만으로 났는 방법 친구 한 명과 함께 식사를 했다. 친구가 실수로 생선가시가 걸려 목이 메었다. 그래서 손을 들어보라고 제안하자, 생선가시는 정말 쉽게 뱉어냈다. 사물이 목에 걸리면 손을 들어 올려라! 젤리 한 조각이 목구멍에 걸렸고, 그녀는 복부를 자구책으로 쥐어짜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어 말을 잇지 못 했다. 양손을 머리 위로 치켜들었더니 젤리를 정말 뱉어냈다. 왼발에 쥐가 나면 오른손을 들고 오른발에 쥐가 날 때 왼손을 드는 등 발에 난 쥐를 예방할 수 있는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면, 여러 번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손을 드는 것은 생명의 수단이다. 심근경색에 더 유용하다! 이 수는 가슴이 답답하고 협심증에도 효과적이다! 한 친구가 도로를 걷다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팠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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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근육-싸웟다. 오래간만에 달걀이랑 싸웠다. 머리가 아프다. 원래는 같이 샘플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더 같이 있다간 둘 다 터질 것 같아서 뿔이 나서 샘플 한 박스를 들고 집으로 왔다. 무게가 5kg가 될까? 그렇게 무겁진 않은데 들기에 애매한 크기라 낑낑거리면서 애기처럼 안고 가다가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 또 택시네요...) 유난히 택시가 보이지 않는다. 나는 새우껍질을 제거하는데도 팔 근육이 생길까 걱정하는데 말이다. (요 파트는 유러피안 언니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최근에 일이 바쁘셔서... 블로그 포스팅을 열심히 하시 던 몇몇 분이 일이 바빠지면서 활동이 잦아지고 있어요) 그래, 내가 택시값 기본 3,800인가 벌려면 온라인이든, 글쓰기든 쉽지 않은데 오늘을 걸어갈꺼다 라는 오기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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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안마택시 퇴근길에 급한 일이 생겨서 택시를 탔다. 직장인은 택시비와 커피값만 절약해도 꽤나 큰돈이 된다고 한다. 회사에서 집까지 택시로 가면 20~30분 되는 거리. 급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두리번거리니 들어오는 문구 두두안마택시. 세상이 참 좋아졌다! 택시 안에 안마 기계까지....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엄지척~! 불편과 개선사항이 있는 곳에 이렇게 공급이 생기는 구나를 실감했다. 실은 앞좌석에 대롱대롱 걸려 있는 종이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두두 안마가 도착지까지 무제한으로 2천원! 기사님이거나 혹은 QR코드를 찍어서 무료 마사지받아보라고 한다. 호기심이 많은 내가 스쳐 지나갈 수가 없다. 아저씨, 이 안마 기계 언제부터 생겼나요? 몇 개월 됐어요~~ 어떻게 작동을 시키나요? 아저씨가 주섬주섬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