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을 필사해보아요 (55)
Rangni:랑니=너를
신비한 우리의 몸-피 1. 피는 어디에서 만들어지나요? 태아일땐 간, 지라, 편도선 등에서 피가 만들어지지만 태어난 뒤에는 가슴뼈, 등뼈, 골반뼈 등의 골수에서만 만들어져요. 몸속에 들어있는 피의 양은 4~6리터 정도인데 전체 피의 1/3 이상을 흘리면 죽을 수도 있답니다. 2. 피는 무슨 일을 하나요? 피는 혈장이라는 노랗고 맑은 물속에 혈구가 떠있는데 혈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혈장은 영양분을 전해 주고, 필요없는 찌꺼기는 밖으로 내보내며 적혈구는 산소를 나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며 백혈구는 세균을 죽여 우리 몸에 병이 생기지 않게 하고 혈소판은 피를 굳게 해서 상처를 아물게 하는 일을 한답니다. 3. 피는 왜 빨간색인가요? 적혈구 속에 헤모글로빈이 있는데 헤모글로빈은..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요일 토닥토닥 떨어지는 빗소리와 함께 읽으니 너무나도 근사한 책 한권-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입니다. 2020년 9월 출판 저자 : 박상미 읽자마자 확 집중하게 되는 제1장에서는 자유로운 삶을 위한 인간관계 연습 제2장은 관계를 살리는 공감대화법 제3장은 단호하게 나를 지키는 마음 연습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읽다보니 명심보감에서 하는 얘기가 참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여러분과 공유를 합니다. 명심보감 정기편에서 나오는 자허원군의 글 복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에서 나오고, 사람다움은 몸을 낮추고 겸손한 데에서 생겨난다. 도리는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에서 나오고 생명은 사람들과 어울릴 때 조화롭고 즐거운 데서 생겨난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에서 생겨나고 재앙은 탐욕이..
신비한 우리의 몸 1. 배가 부르면 왜 졸음이 쏟아질까요? 음식물을 소화시키려면 많은 피가 필요한데 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곳은 위와 창자 두군데 입니다. 이곳으로 많은 피가 몰리다 보니 뇌는 피가 부족해 졸리게 된답니다. 2. 트림은 왜 나오나요? 트림은 위 속에 있던 공기가 입 밖으로 나오는 소리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는 공기도 함께 위속으로 들어가고 음식물이 소화될때도 공기가 생기는데 차오른 공기는 위의 윗부분에 떠 있다가 식도를 따라 거꾸로 올라와 입으로 나오는 것이 트림이랍니다. 3. 딸국질은 왜 하나요? 숨을 쉬면 공기가 허파로 들어가는데 허피 아래에는 횡격막이라는 근육이 있고 숨을 들이쉬면 아래로 내려가고 내쉬면 위로 올라간답니다. 너무 긴장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추위를..
내가 임사체험 후 깨달은 것들 제목과 표지로부터 보다싶히 그쪽 세계 내용입니다. 오픈마인드로 봐주세요.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우리가 죽는 것은 단지 다른 삶으로 새롭게 재탄생 하는 것 뿐이다. 전생부터 이어진 깊은 인연은 아무리 먼 곳에 있더라도 만날 시기가 오면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p100. 이번 생에 가족으로 만나는 이유는 전생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이생에서는 해결하기 위함이다. 가족내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맡아서 서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이 육신으로부터 분리가 되고나면 그 이후의 세계는 사람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신념대로 펼쳐진다. 지리산 :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지게 한다고 해서 지리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설악산 : ..
신비한 우리의 몸-소화 1. 우리가 삼킨 음식은 어떻게 될까요? 삼킨 음식은 목구멍을 넘어 식도를 지나 위로 내려갑니다. 위는 음식이 들어오면 음식물을 죽처럼 만들어주고 죽이 된 음식물은 작은 창자로 들어가서 더 잘게 부수고 작은 창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과 물기를 빨아들인 뒤 음식물을 큰 창자로 보내고 큰 창자는 음식물에 남아 있는 물기를 더욱 빨아들인 후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 바로 똥이랍니다. 2. 음식을 많이 먹으면 왜 소화가 안 되나요? 소화가 잘 되려면 위벽이 활발히 움직여서 음식물을 주물러야 합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긴장을 많이 했을 때는 위벽이 잘 움직이지 않고 칭찬을 들어 기분이 좋거나 적당히 운동을 했을 때는 이가 활발히 움직인답니다. 음식을 먹었을 때도 적..
신비한 몸-소리편 1. 귀는 어떻게 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소리는 진동을 하고 진동은 공기를 타고 귓구멍으로 들어와요. 귓구멍 안쪽 끝에는 북 가죽처럼 생긴 얇은 막이 있는데 이것을 고막이라고 하고 고막에 소리가 닿으면 고막이 바르르 떨린답니다. 그러면 귓속에 있는 뼈가 고막의 떨림을 더 크게 키워서 림프액이라는 액체가 있는 달팽이관에 전해 주어 림프액이 흔들리게 하고 림프액이 흔들리면 신경이 뇌에 신호를 보내 소리가 들어왔음을 알려준대요. 2. 높은 곳에 올라가면 왜 귀가 먹먹할까요? 기압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약해지는데 평소에는 고막 안쪽의 기압과 밖의 기압이 같은데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고막밖의 기압은 낮아지고 고막 안쪽의 기압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잘 들..
고기가 되기 위해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저자: 박김수진 한 편의 논문을 보는 느낌이었다. 불교사상에 따르면 환생은 있고 전생에 지은 죄가 많으면 동물로 태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있어서인지 고기가 되고 싶어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손이 가게 되었다. 저번 주 내 옆자리 디자이너의 친구가 안 좋은 선택을 했다. 디자이너는 고작 계란한판에 들어선 나이인데 이 나이 때에 벌써 발인식에 참가하다니... 이 처자는 괜찮을까? 라는 생각과 어쩌다 젊은 친구가...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이 되었다. 이 책에서 하는 몇가지 내용들을 정리하면 3N :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일방적인 착취와 학대에 관한 정당화는 크게 세 가지 근거로 구성되는데 첫째는 정상적이라는 것 둘째는 자연스러운 일..
신비한 우리의 몸 - 눈 1. 눈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 검은 눈동자는 빛이 들어오는 것을 조절하는 홍채가 있고 홍채 뒤에는 수정체가 있는데, 볼록렌즈처럼 생겨서 수정체는 물체와의 거리를 맞추는 일을 한답니다.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닿으면 그 물체의 모습이 망막에 맺히게 되고 시신경이 그 모습을 뇌에 전달해 주어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한답니다. 2. 눈물은 왜 짠가요? 눈물 속에 약간의 소금기가 들어있어서 그렇답니다. 눈물을 왜 흘리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른데 먼지가 들어가서 눈물이 날 때는 짜지 않고 슬프거나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은 조금 짜답니다. 화가 나서 울 때는 슬프거 기뻐서 울 때보다 훨씬 더 짜다고 하네요. 3. 눈꺼풀은 왜 깜빡일까? 눈꺼풀을 깜빡이는 것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사람이다! 지혜로운 이야기 시리즈는 끝내고 "신비한 우리 몸"편을 시작합니다! 출근길 지하철, 신호가 온다. 묵직한 신호. 내 몸이니 이 신호는 여유가 있는지, 급한 건지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빨리 수습해야 함을. 출근시간이 늦을 수도 있지만 지금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빨리 화장실로 가야 한다. 총총총총 화장실로 가는 길에서 속으로 되새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후우,,, 살았다. 잘 먹고 잘 싸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똥꼬가 없어서 죽은 왕자도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똥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질문 1 : 똥은 왜 마려울까? 음식을 먹으면 위가 주물럭주물럭 죽을 만들어 작은 창자로 보내고, 큰창자가로 보내 소화가 되기까지 하루 걸려요. 소화..
지혜로운 이야기 16 : 사자의 자식 사랑 암사자는 새끼를 낳으면 모르는 체 한다. 스스로 어미 품을 찾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수사자가 일일이 새끼를 어미 앞에 물어다 놓는다. 암사자는 새끼들에게 엄하게 훈련을 시킨다. 높은 산으로 새끼를 데리고 가서 아래로 떨어뜨리거나 모두 떼어 놓고 혼자 내려온다. 또 새끼를 밀림 속으로 데려가 다른 동물이 있는 곳으로 몰아 넣느다. 새끼가 지치거나 피투성이 되어 잡아먹힐 듯 싶으면 구해준다. 암사자는 이렇게 자란 새끼를 혼자 살게 놔둔다. 지혜로운 이야기 17 : 붓두껍에 숨겨 온 목화씨 중국 윈난 지방으로 귀양을 간 고려의 충신 문익점은 목화가 구름처럼 피어난 것을 보았다. 목화의 원산지는 인도인데 아라비아와 페르시아, 이집트 등 나라에서 일찍부터 들여왔고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