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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엄마가 반찬을 해주고 가면 거의 손을 대지 않아서 버리기 일쑤입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오래된 음식을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 어차피 안 먹는 거 이젠 반찬을 안 만들어주겠다고 선언. 저 밖의 음식은 아주 잘 먹는데요? 매일 먹을 생각만 하는데요? 새로운 티친님이 생겼는데 저보고 "맛집 블로거"인 것 같은데 서로 친구 하자는 얘기에,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지요. 내가 맛 집 블 로 거 이던가?! 얼마나 먹었으면, 그리고 추가로 포스팅 할 내용도 대기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할 말이 없어지긴 했다. 하남 센템비즈, 하남시가 시작되는 황산사거리 근처에 산업단지가 생기면서 새로운 가게도 엄청 많이 생겼다. 주말에 기회가 아르바이트하러 다니는데 그것도 일요일이라 가게가 거의 문을 다 닫았다. 비록 입맛이 바뀌..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이! 후훗. 서핑도 해보고 싶고 (양양 서핑 강습 1일 6만 원) 테니스도 조만간에 칠 것이지만 (1일 강습에 15만이라서 멈칫) 라켓볼도 재밌고 여러 가지 운동을 해보고 싶고 할 예정이다. 우연하게 실내 암벽등반을 발견했으니 당장 고고! 비록 집에서 홈트를 하고 있지만 나름 다리 운동을 열심히 해서 완벽 1자는 아니지만 나름 다리 찢기 가능하다고요. 처음으로 8시간 서서 빵을 포장하는 알바를 했을 땐 돌아오는 길에 쩔뚝거렸지만 지금은 괜찮다고요. 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전하러 갈 생각에 온 하루 기분이 두근두근. 드디어 나도 입성한다. 실내 암벽 등반하러~ 일일체험권이 강습 포함해서 3만 원이라서 나름 합리적이다고 생각한다. 왜냐 테니스는 하루에 15만 ..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다가 정말 우연히 잠실 한미약품, 한성백제, 송리단길 근처에서 락스타 클라이밍 실내암벽등반센터라고 하는 곳을 보게 되었어요. 정보성 글을 위한 온전히 락스타 클라이밍 실내암벽등반센터를 소개하는 글과 처음으로 클라이밍을 체험한 랑니 버전으로 두 개의 글을 올려볼 거예요! 말하는 형식으로 글 쓰는 건 상당히 어색하군! 잠실 락스타 클라이밍 실내암벽등반센터 찾아가는 방법 : 9호선 송파나루 1번 출구 혹은 8호선 석촌역 2번 출구 길을 걷다가 발견한 곳이라 주차는 잘 모르겠어요! 송파 락스타 클라이밍 연락방식 : 02-418-8848 / 010-4103-0819 사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저는 당일 점심 예약하고 갔어요~ 락스타 클라이밍 프로그램과 가격 한번 알아볼까요? 자유 이용 프로그..
지난 주 일요일 저녁 운동을 하고 컴퓨터를 켰다. 그랬는데 집중을 하지 못하니 갑자기 맥주와 나쵸가 생각이 났다. 큰 일이다. 제일 큰 고비가 온 것이다. 분명한 건 먹고 싶은 생각이 더 강렬하게 뇌를 지배할 것이고 더욱 분명한 것은 먹고 나면 이튿날에 부어버린 얼굴을 보면서 후회할 것이라는 점이다.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최소 한 시간은 고민을 했다. 맥주에 나쵸 맥주에 나쵸에 떡볶이 맥주에 나쵸에 떡볶이에 피자 맥주에 나쵸에 떡볶이에 치킨 맥주에 나쵸에 파스타. ................................. 먹고 싶다! 안돼! 먹고 싶다, 강렬하게! 안 된다고, 분명히 너는 후회 할 것이라고! 그러다가 머리속에서 후회할 것이면 아예 하지 말자라고 머릿속에서 먹을 것에 대한 잡념을 내..
나는 사랑한다. 이런 한국스러움을. 즐비하게 늘어선 먹거리 골목과 주점과 붐비는 그 인파를. 그리고 나도 그중의 일원이 되어 만끽하는 그 순간을. 잊고 살았다. 아니 잊은 척 했다. 그러나 다시 꿈틀대는 술과 흥 세포가 속삭인다. 맥주 반캔에 얼굴이 시뻘겋게 되고 마는 "아저씨"를 만나 나는 얌전한 척 조신한 척했을 뿐 확실한 건 나는 좋아했고 좋아하고 좋아할 것이다. 그리하여 가보게 된 연풍민락. 풍악을 울려야 할 것 같은 그 새로운 곳엔 무엇이 우릴 기다릴까 궁금하고 설렌다. 인테리어가 복고풍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홍콩스럽다고 해야 할지. 뭐~나름 이 정도면 합격. 약간의, 아주 약간의 외국에 나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날씨가 좋아지니 이렇게 창문을 모두 ..
아무리 비싼 햄버거를 먹어봐도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의 순위는 맘스터치. 그중에서도 제일 베스트는 감자튀김! 갓 튀겨나온 감자튀김을 호호 불면서 먹으면 바사삭~하는 그 맛은 정말 판타스틱하다! 이미 거하게 밥을 먹어서 햄버거는 더 이상 무리이고 감자튀김은 후식으로 생각이 나서 맘스터치에 들렸더니 공룡 치킨이라는 메뉴도 있고 가격도 엄청 사랑스럽다. 공룡 치킨 4조각에 콜라까지 합쳐서 1,7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양이 적은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고 새로운 메뉴이니 궁금하기도 해서 얼른 주문을 해본다. 사진을 확대해서 찍었더니 앙증맞은 노란색 공룡 두 마리, 다크 한 공룡 두 마리가 나온다. 노란색 공룡의 머리를 사정없이 물어제겼더니 반전이 없다. 이번엔 초콜릿 색상의 공룡을 와앙하고 먹으니 카..
새로 출발한 나는 솔로 8기 어떻게 이슈를 뽑을 것인가? 남자와 여자들의 자기소개 마친 후 남자들의 관심은 또 한 번 "옥순"이라는 그 이름에 집중을 하게 되고 이 옥순은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결국은 얼굴이 아닙니까? 나는 솔로 8기 영수 37살 외국계 무역상사 화학 원료 수출입 흥이 많아서 음주가를 좋아함 술은 적당함을 넘어서 마셔도 괜찮지 않나라니...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이상형은 자기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사람 외적인 건 키 크고 건강미 넘치는 배구선수 같은 여자가 좋아요. 아이는 힘든 세상 한명이면 족하지 않을까? 의존하지 않고 의지했으면 좋겠다. 나는 솔로 8기 영호 제주도 당근 농부 9년 정도 패션 회사에서 마케팅 담당 85년생 고향은 부산, 포항..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의 취향이란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것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랑니 : 엄마, 엄마는 떡볶이 좋아해? 엄마 : 응!~나 떡볶이 좋아하는데, 너 중학생일 때 떡볶이 자주 해줬는데. 랑니 : 그래? 나는 왜 전혀 기억이 안 나지? 엄마는 분명히 나를 떡볶이를 만들어 주셨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기억의 오류, 즉 나는 떡볶이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여자였다. 그런 내가, 마담 순살 떡볶이 집에서 포장해온 떡볶이의 맛에 입문을 하고 자동적으로 나의 돈으로 떡볶이를 사 먹는 일도 발생을 했으니 나는 온전히 마담 순살 떡볶이 집의 떡볶이가 맛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왜냐, 암사종합시장에서 먹은 3천 원짜리 떡볶이도 엄청 맛있었기 때문이다. 북적거리는 암사..
눈이 내리던 그 겨울에 만나 곧 여름이 되는 시즌에 마무리된 강철부대 시즌2. 강철부대 시즌2 최종 우승부대는 특전사! 특전사에서 하드캐리한 최용준의 표정만으로 충분히 읽을 수 있다. 그 감개무량함을! 강철부대 시즌2의 최종 우승부대-육군특수전사령부 4명의 대원 좌1 오상영, 좌2 장태풍 우1 성태현 우2 최용준. 중간에 김황중의 부상으로 성태현으로 멤버가 바뀐 적이 있다. 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1등의 자리를 내준 UDT이지만 가장 먼저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다. 비록 UDT 멤버들의 아쉬워 하는 모습은 방송에 많이 타지 않았지만 얼마나 아쉬웠을까. 강철부대 시즌2가 뒤로 갈수록 UDT의 권호제와 구민철의 활약이 커지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결승전에서 3개의 패널티를 받은 구민철은 소감에서 죄송하다는 말씀 ..
천호역 근처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오고 그 건물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샐러디 매장이 들어온 것을 보게 되었다.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음식을 접해볼까, 그래 샐러디 너로 정했다! 천호역 샐러디 : 천호역 2번 출구 직진, 빠파 근처 샐러디 컨셉 : Eat better, Be better! 탄단지라는 메뉴를 보고 정체성이 궁금했는데 포스터를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탄 : 탄수화물 단 : 단백질 지 : 지방 샐러디의 컨셉 : 건강한 한 끼를 맛있고 간편하고 부담 없이 먹기! 그래서 샐러디의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시저치킨 샐러드 : 6,400원 리코타 치즈 샐러드 : 6,400원 탄단지 샐러드 : 7,900원 연어 샐러드 : 8,900원 우삼겹 메밀면 샐러드 : 8,200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