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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인사동과 도마 그리고 유즈라멘 런닝맨에서 나오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안국, 인사동과 너무 가까운 것을 발견하고 잠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주차비용이 30분에 3천원, 10분에 천원. 오래간만에 와보니 쌈지길 찻집 등이 참으로 이쁩니다. 태극당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했더니 팥빙수 가게요. 왕의 과자라고 하는 용수염도 먹어봅니다. 꿀타래를 만드는 설명을 들어보니 2번, 4번, 16번, 32번, 64번 이렇게 숫자를 2씩 곱해줘서 올라가는데 만 단위를 넘어가니 사랑하는 우리 엄마 머리카락보다도 더 가냘픈 용의 수염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DIY로 핸드폰 케이스 만드는 부자재도 보이고 쌈지길 건물도 오래간만에 와보고 그러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도마 그리고 유즈 라멘집입니다. 라면계의 평양냉면 서울에서..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 런닝맨 주말에는 인사동 근처에 있는 런닝맨 다녀왔어요. 이광수가 11년 만에 런닝맨 하차라는 뉴스를 접하고 참 오래된 프로그램이나를 실감 하네요. 초창기에 남자 멤버들이 (송중기, 김종국) 쫄쫄이 빤즈를 입고 벌칙 수행하던 장면이 생각나는데 말입니다. SM 면세점 건물에 있고 한산합니다. 사람이 너무 적어서 운영하는지 갸우뚱해졌는데 5월 1일부터 재개장을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사전 조사 없이 가자~하고 문을 나섰는데 말입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블로그 내용을 참조하고 나서면 낭패 보는 일이 꽤 있습니다. 저번에 학동에 사라진 라멘집처럼요. SM 면세점 건물 안에 있는데 시내라서 그런지 주차비가 후덜덜 합니다. 1시간 23분에 9천 원이 나왔어요. 다행히 주차 할인권을 줘서 3천 원만..
썬더 포스 썬더 포스라는 영화를 봤지요. 절반 정도 보다가 중간에 잠이 들고 며칠 후에 그 뒤를 계속해서 봤습니다. 내용은 참 병맛입니다. 영화를 별로 보지 않는 내가, 이런 얘기를 할 자격은 없지만.... 여주 두 명은 중학교에서 만나지요. 흑인 어린이는 겁나 똑똑하고 잘난 척을 하고 백인 어린이는 무식하나 남을 도와주기 좋아합니다. 짖꿎은 남자아이가 잘난 척하는 흑인 어린이를 괴롭히자 백인아이는 힘으로 남자아이를 부셔버리고 흑인 아이와 백인아이는 절친이 되지요. 흑인 아이가 엄청 좋은 대학교 가려고 아등바등 공부하는 것이 안타까워 보여 백인 아이가 너가 조금만 잠을 자고 내가 깨워줄게 하는데 둘 다 잠이 들고 이튿날이 됩니다. 그래서 흑인 아이가 아주 난리 나죠. 네가 깨워준다고 해서 잠깐 잠을 잤는..
신비한 몸-소리편 1. 귀는 어떻게 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소리는 진동을 하고 진동은 공기를 타고 귓구멍으로 들어와요. 귓구멍 안쪽 끝에는 북 가죽처럼 생긴 얇은 막이 있는데 이것을 고막이라고 하고 고막에 소리가 닿으면 고막이 바르르 떨린답니다. 그러면 귓속에 있는 뼈가 고막의 떨림을 더 크게 키워서 림프액이라는 액체가 있는 달팽이관에 전해 주어 림프액이 흔들리게 하고 림프액이 흔들리면 신경이 뇌에 신호를 보내 소리가 들어왔음을 알려준대요. 2. 높은 곳에 올라가면 왜 귀가 먹먹할까요? 기압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약해지는데 평소에는 고막 안쪽의 기압과 밖의 기압이 같은데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고막밖의 기압은 낮아지고 고막 안쪽의 기압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잘 들..
터키 여행과 바다 터키에서 경유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던 도중에 터키에 있는 흑해 바다를 보게 되었지요. 바다를 보는데 뭔가가 자꾸 밀려나옵니다. 내가 바라본 바다뷰는 뿌였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도 밀려오더군요. 내가 터키를 다녀왔다고 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여러분이 지금 코로나 시국에 터키 여행이 말이 되냐라고 저의 말을 믿지 않을까봐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뛰놀다가 다른 바다는 파란 물이고 흑인 아이들이 물 안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데 가이드 분이 저한테 설명해주려고 해서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기상 알람이 우렁차게 울립니다! 빰빠빰빠밤빠~~~!!!!! 어제 저녁 새벽 2시에 잠을 잤더니 오늘은 기상 알람이 울릴 시간까지 잠을 자고 이 또한 꿈자리가 여엉! 맘에 들지 않지만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 이웃님들..
훈훈한 당근마켓 거래후기 나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의 사건사고를 적었더니 보는 것만으로도 피곤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최대한 훈훈한 얘기를 하고 싶다. 당근마켓에서 거래가 있었다. 당근마켓 거래하는 사람들은 1원이라도 깍지를 못해서 안달인데 글쎄 물건값 만원에 커피까지 이렇게 이쁘게 포장을 해서 거래를 하러 나오다니! 아직 이 세상이 또 살만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판매 현황들... 그러나 !!! 나의 매출에 일조를 하고 나만 팔고 있던 제품에 경쟁상대가 생겼다! 여러 곳에서 나의 사진을 무단 도용했고 가격을 현재 판매 가격의 절반으로 후려치는 xxx 등장으로 개판오분전이다. 그리고 실물이 없는 경쟁상대들은 썸네일에 덜렁 사진 한 장 올리고 제품 설명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
저녁에 보는 제주 성산 섭지코지-민트레스토랑 3월초 생일에 방문했던 제주 성산 민트레스토랑 방문기를 이제야 풀어봅니다.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 벌써 2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무섭습니다. 3월초 저녁 6시 넘어가니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알게 된 성산 맛집, 섭지코지 휘닉스 안에 있는 민트레스토랑이 1등으로 나와서 그대로 직행하기로 했다. 제주 휘닉스에 들어가서 로비에 민트 레스토랑으로 가겠다고 하면 미니버스로 움직인다. 검은 밤 점점 멀어져 가고 다소 무섭게 느껴진다. 라스트 오더는 저녁 7시반까지. 일본 디자이너가 건축한 엄청 유명한 건물이라고 하는데 회색의 시멘트 건물로 보인다. 건물의 포스에서 딱봐도 비쌀 것 같다. 글라스 하우스 1층 커피집 2층 레스토랑 폭풍 사진..
천년을 살리오 만년을 살리오, 한백년도 살기 힘든데... 6천여년 전 세상을 방문하기로 했다. 4월25일 일요일은 미세먼지도 적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보기 드문 좋은 날씨이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쪽 모서리에서 남양주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암사 선사유적지가 있다. 암사 선사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가 보다. 몇 년 전에 쌩얼로 혼자 놀러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어린이들이 나를 보더니 아줌마라고 했다. 이번에도 마스크가 있으니 또 쌩얼로 방문하게 되었다. 몇 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방문하니 모든 것이 새롭고 첫 방문과도 같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이 곡류하는 지점에 있으며 강 건너에 아차산이 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하여 세상에 알려지고 여러 차례 발굴 조..
신비한 우리의 몸-미각편 1. 혀는 무슨 일을 하나요? 혀는 입안의 음식을 이리저리 움직여서 잘 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몸이 건강할 때는 붉은색이지만 빈혈이 있으면 붉은색이 옅어지고 위에 이상이 생기면 혓바닥에 하얀 설태가 끼어요. 많이 피곤하거나 아프면 누런색으로 변한답니다. 2. 맛은 어떻게 느끼는 건가요? 혓바닥에 오돌토돌하게 생긴 아이들은 맛을 느끼게 하는 미뢰가 들어있는데 미뢰가 느끼는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이에요. 단맛은 혀끝에서 신맛은 혀 양옆에서 짠맛은 단맛과 신맛을 느끼는 부분의 중간에서 쓴맛은 혀 안쪽에서 느낍니다. 매운 맛은 혀가 느끼는 맛이 아니라 혀 전체에서 느끼는 통증 얼얼한 아픔이고 고소한 맛과 비린 맛은 혀가 아니라 코가 느끼는 맛, 즉 냄새라고 하네..
말랑이와 무지개 팝잇 최근에 어린이들 사이에서 그렇게 유행한다는 말랑이, 당근 말랑이, 만두 말랑이, 무지개 팝잇. 슬라임 대신 이런 것으로 논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 공통된 특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 해소라는 점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이 나라 어린이들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고 있느냐라는 기분이다. 만두처럼 생긴 애, 당근처럼 생긴 애, 계란처럼 생긴 애, 파인애플 등등... 핫한 아이템이다 보니 새로운 디자인이 계속 나오고 있다! 틱톡에서 유행세를 타고 미국 아마존 장난감류 베스트 제품 상위 100안에도 들어가는 제품이다. 그래서 나도 구매를 했다. 천호에 문구거리를 가보면 대량으로 도매를 하고 있다. 실리콘 제품이다 보니 냄새를 걱정했는데 냄새는 별로 나지 않는데 무지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