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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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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 검은 코트 검은 시스루 블라우스 검은 스커트 검은 힐 올 블랙에 패션에 찰랑이는 웨이브 거기에 스타벅스 로고가 보이는 커피 한잔 손에 들고 또각또각 소리를 내면서 13층 정도에 위치한 사무실에 들어가서 V look up이나 매크로 등 화려하고 간지 나게 사무를 처리하고 싶지만 현실은 머리도 마르지 못한채 산발로 늦은 날엔 대충 패딩을 입고 뛰쳐나온 운동화! 뭔가 퀭하다 했더니 그리다만 아이라인 오늘도 엑셀 테두리 정도만 그릴 줄 알아도 되는 그러한 날들. 우연의 일치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전 직장부터 근처에 커피숍이 없다. 전 직장은 검단산 기슭에 위치해 있고 주위를 둘러봐도 퀭하니~어쩌다 갔다 왔다 하는 뻐스뿐. 지금 직장은 새로 생긴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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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당근마켓 이용후기 2020년에 시작한 일이 티스토리 블로그라면 2021년에도 액션을 해야겠다 싶어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도대체 무슨 제품, 어떤 제품을 판매해야 하느냐? 부피가 작고, 인증이 필요없고, 남는 돈이 많고, 경쟁력이 적고 머 어쩌고 저쩌고 스마트스토어 컨셉 잡는데만 무려 3~4년은 걸린 듯! 9살 어린이랑 어몽어스를 같이 놀면서 답답하단 소리를 들으니 또 혼자서 빡쳐서 내가 조만간에 마스터하리라 하면서 N 블로그를 뒤져보는데 어몽어스 굿즈가 보인다! 이거다 싶어서 사입을 시작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글을 적다보니 뇌가 점점 활성화가 되어가면서 아이디어가 막 샘 솟듯이 생겨나는데 돈을 버는데는 아직 엄마 몸에 잉태도 되지 못한지라 그리고 평소에 인터넷 쇼핑도 별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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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로 보는 2021년 운세 그냥 재미로 보세요 ㅎㅎ 1월 쓸데없이 2월 바라는대로 3월 어쩌다가 4월 싫증날만큼 5월 굉장히 6월 그냥 7월 직장 상사랑 8월 예상대로 9월 멍때리다가 10월 종종 11월 애인이랑 12월 의도치 않게 1일 주목받음 2일 일이 많아짐 3일 결혼함 4일 귀인을 만남 5일 일만 함 6일 구애인을 만남 7일 다이어트 성공 8일 꿈을 이룸 9일 최애랑 만남 10일 술술 풀림 11일 고백 받음 12일 사랑 받음 13일 외모 리즈 갱신 14일 능력을 인정 받음 15일 건강해짐 16일 비상금 생김 17일 해외여행감 18일 대기업 합격 19일 돈복 터짐 20일 열애설 남 21일 드림카 구매 22일 경품 당첨 23일 유명해짐 24일 일이 잘 풀림 25일 소원성취 26일 인기가 많아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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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와 아랫도리 13월의 월급이라고 하면서 계속 올라오는 연말 정산 관련 내용을 보면 볼수록 저의 마음은 무거워만 집니다. 재무를 담당하시는 언니들이 13월의 월급이 나오면 좋냐? 합니다. 그 말인즉슨 니가 돈을 많이 썼다는 뜻이기에. 아직은 연말정산 후에 세금을 토해 낸 적은 없지만 올해는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한중 번역을 하는 중국인 친구가 있는데 중국에서도 명문대를 다닌 친구인지라 번역하는 내용들을 보면 수긍을 할 수밖에 없는 퀄리티로 뽑아냅니다. 물론 번역하다가 그 친구도 번역이 토 나오는 정도의 내용이 있으면 SNS에 올려서 힘들다고 토로도 하고 번역하는 일이 쉽지만 않더라구요. 그래도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는지 귀국해서도 괜찮은 프로젝트에도 참가하고 그러는데 한 가지 번역은 본인이 신분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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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토요일에 외출했어요!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로! 출발하는데 길이 붐벼요~ 외출하는 사람들 많은가 보다~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기만 해도 사람이 많음이 짐작이 가죠? 거의 만차입니다. 확 트인 시야에 마음도 뻥! 뚤어지는 느낌이지만 한편으론 에게게, 꼴랑 이거야? 하는 생각도 들어요. 겨울이라 여름처럼 볼거리는 풍성하진 않지만 너무 춥지도 않고 나오니 좋네요.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녹아있네요. 얼음위를 출입금지라고 하니 개구리 본성이 들어나면서 더 궁금해졌었는데 이런 상태를 보니 깨갱할 수 밖에... 오! 빠지면 춥겠다! 고목이 참 운치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오리가 맞죠? 춥지 않을까? 어떤 어여쁜 처자가 반팔티를 입고 사진을 찍는데 그래도 이쁘더이라! 젊어서 이쁘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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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지혜로운 이야기 매주 일요일엔 101가지 지혜로운 이야기를 추려서 읽어보아요. 제가 막 나가지만 그래도 책도 읽는 여자랍니다. 너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상식이니라 했던 역사쌤이 생각납니다. 지혜로운 이야기 8: 멋진 우정 "만종"이라는 그림으로 유명한 프랑스 화가 밀레가 아직 가난한 시절에 한 친구가 밀레의 그림을 사겠다고 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그 그림으로 많은 돈을 받게 된 밀레는 그림 그리기에 몰두할수가 있었고 저녁 무렵 농촌 들녘에서 일하던 부부가 들려오는 종소리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만종"을 탄생시켰다. 어느 날, 친구가 고마워서 찾아간 집에서 밀레는 본인의 팔았던 그림을 발견하고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도와준 친구를 평생 고마워 했다. 지혜로운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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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행복을 부르는 그림 오늘은 쉬어가겠습니다. 널뛰기를 너무 했더니 좀 쉬어야겠어요. 돈과 행복을 부르는 그림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좋은 기운 많이 많이 받아 가세요!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 컨셉이 잡힌 것 같습니다. 막 나가는 XX으로 하려고요. 막 나가는 언니라고 하기엔 제가 겪은 산전수전이 부족한 것 같고 막 나가는 골드미스라고 하기엔 제 능력과 재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고 막 나가는 여자라고 하기엔 폭이 너무 넓은 것 같고 막 나가는 노처녀라고 하기엔 씁쓸해서 제가 받아드이질 못하겠어요! 아이디어나 힌트를 주세요! 그러면 막 나가는 랑니로 해서 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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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장님은 사람의 일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 인연이기에 우리 전 직장 과장님이 저 개새끼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나쁜 사람인가를 고민을 했어요! 본편에서는 얍삽하고 치사하고 비열하게 몸을 납짝 엎드리고 우리 과장님 얘길 좀 해보겠습니다. 아이디어야, 샘 솟아랏! 심폐소생술처럼 열심히 쥐여짜니 우리 과장님은 첫째: 우리 과장님은 말씀을 하실 때 조곤조곤하고 남을 비하하거나 쌍욕을 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둘째: 우리 과장님은 내가 칼퇴를 해도 한 번도 눈치를 준 적이 없습니다. 셋째: 우리 과장님은 사건사고가 터지면 역량이 안 되는 나를 위해 총대를 메고 해결해주십니다. 넷째: 우리 과장님은 저한테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려주셨습니다! 다섯째: 우리 과장님은 아이한테 한없이 다정다감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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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에서 점심 먹기 오늘은 사무실에 외근 등 각종 사유로 나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그래서 점심은 간단하게 CU 편의점에 가서 대충 떼울려고 내려갔다. 어떤 아이들이 나한테 하트를 보내나 둘러보다가 최종 무파마 라면이 간택이 되었다. 무파마 라면을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고 맛있게 먹으려고 하는 순간! 두둥! 기존에 있던 의자를 모두 철거시켰다. 당혹스럽네. 내가 너무 간만에 온건가? 그런데 코로나가 더 심각했을 때도 앉아서 먹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별 다른 방법이 없어서 실외로 나왔다. 춥다! 대신 핫팩이 있다. 라면이 뜨끈뜨끈하고 물을 조금 적게 넣어서 쫍쪼리한게 나쁘지 않다. 다른 것도 살까 하다가 무파마랑 곤약과 메추리알만 사길 잘했지 아니면 오늘 인증샷 찍으면 나 돼지임을 인정하는 꼴이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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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으로 가자! 동방예의지국에서 태어나신 우리 티친님들. 다들 너무 조신하다. 나의 홍콩 개그에 딱 한 명만 받아쳐주셨다. 아......ㅋㅋㅋㅋ 이러시면 저만 이상한 사람 되잖아요. 살려주세요! 그렇지만 나는 홍콩을 갔는지 못 갔는지를 꼭 2절까지 하고 싶다. 등 돌리시면 아니 아니되옵니다. 혼자 과도하게 흥분한 나는 달걀이 한테 밑밥을 던진다. 오늘 완전 좋은 거 먹일 거라고. 약속 장소에 거의 도착하는데 갑자기 곱창이 먹고 싶단다. 답장은 차분하게 하고 싶었지만 그 순간의 빡침이란!!! 배가 부르는 것을 먹고 싶단다. 저기요. 제가 조개랑 랍스터는 안 먹어서 혼자서 드시면 충분히 배부를 거예요! 했더니 그래서 싫단다. 둘이 같이 맛있게 먹는 걸 먹고 싶단다. 와....눈 물 난 다. 그 눈물이 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