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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오늘은 가볍게 대만 7-11 본사 미팅 전 있었던 얘기를 하고 싶어요. +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대만 바이어를 발굴한 웃픈 사연이기도 하구요. 저는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한국식품을 수출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죠. 주로 홍콩으로 수출을 했었는데 작년에 홍콩시위가 심해져서 수출은 점점 힘들어지고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던 와중에 대표가 꼭 대만시장을 열어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할 일이 없다 보니 눈치도 보이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뒤져서 리스트 만들어서 보고를 했더니 리스트에 있는 모든 곳에 전화를 돌리라고 하는 거예요. 왓떠....ㅋㅋㅋㅋ 울며 겨자 먹기로 전화를 하죠. 대만 RT마트, 까르푸, 7-11 등등 본사에요. 꼭 마치 GS25 거나 이마트 본사에 전화를 해서 나의 물건을 팔고 싶으니 너네 ..
따끈따끈한 새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책들의 정원, 최창희 저-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는 7가지 생존전략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우리 주위에는 월천대사가 참 많은데 나만 아니네, 띠용~~~ 이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은 P353 "성공하고 싶다면 내 목표를 좀 더 행복하고 지혜롭게 만들어가 가고 싶으면 먼저 그 길을 간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고 내 마음에 다가오는 부분부터 행동으로 옮기며 그런 행동들이 축적이 되면 나의 사업도 성장해 갈 것이다"이다. 혼자 사업을 시작해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그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공통점을 소개하고 있는데 크게 7개의 전략으로 되어있다. 같은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풀면 다음과 같다. 1. 불편함 속에서 틈새시장을 노리기 레드오션..
우연한 기회에 강아지 200g 짜리 먹거리를 택배비 포함 100원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 글을 적습니다. 국산 곤충으로 만들었고 단백질도 많고 그래서 눈물이 나지 않고 알러지가 적고 강아지 전용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포러스트라고 치면 기호테스트용 6천원짜릴 쿠폰받고 하면 온리 100원에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강아지 안 키우구요, 친구집에 놀러 갔는데 제가 강아지 무서워하는걸 알고 그 강아질 저의 등에 업히면서 장난치는 친구랑 진심 싸울뻔 했어요 ㅜㅜ 본품은 비싸보이는데 냥이를 키우는 과장님 왈-비싼거 아니라고 전 이 쪽 잘 모르지만 100원엔 훅 해서요 ㅎㅎ. - 끝 -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보고 온 김에본 적이 있거나 현재 보고 있는 몇 편의 웹툰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죽음에 관하여죽음을 알면 순간이 더 귀중해진다.2012년에 가장 주목받은 웹툰이라고 하는데나는 놀숲에서 만화로 봤었다.죽음이란 건 탈출은 될 수 있어도탈출구는 될 수 없다는 등강력하고 묵직한 내용들을 툭툭무심하게 던져준다. 2. 열정호구제목에서 이미 모든 메시지를 다 담았다.고구마를 백만 개를 먹은 듯한 여주이지만계속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아마 여주한테서 나 자신이 빙의되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다.읽다 보면 직장인은 참어떤 사수를 만나느냐에 따라서나중에 본인도 꼭 나쁜 것만 쏙쏙 닮아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3. 독신으로 살겠다독특한 그림체로 인해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만한 내용인데선정성이..
경복궁 근처에 있는 서촌에서 현재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하고 있다. 2020.07.15~2021.03.14까지이니 아직 시간은 충족하다. 유미의 세포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문구는 운명은 없어, 선택만 있을 뿐이라는 말이다. 경복궁 3번 출구에서 쭉 가다 보면 오른쪽에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걸어가다보면 왼쪽으로 들어가면 그라운드시소가 보인다. 티켓은 현장판매를 하지 않고 네이버거나 인터파크에서 구매를 해야 한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을 해서 그러인지 핸드폰에서만 보던 각종 캐릭터를 현장에서 보니 너무 귀여웠다. 세포들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았고 보는 내내 전시회 돈이 많이 들었겠네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입장은 한시간 간격으로 가능하다. 다들 생각보다 작다고 하는데 다시 꼼꼼히 ..
건조한 시즌이 오면 손톱 주위의 큐티클이 일어나면서 참으로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전에 네일샵을 갔는데 오프닝 기념으로 오일 하나 선물 받았다. 아래 사진은 며칠 전에 산 큐티클오일 바르기 전과 바른 후 사진이다. 큐티클 오일인데 수시로 손톱 주위에 발라주면 꺼칠꺼칠한 주위가 차분하게 정리 정돈되는 느낌이 들면서 네일샵에서 돈 주고 정리받은 기분 못지않게 괜찮은 느낌이 든다. 코로나 전에는 중국산 짝퉁 OPI 큐티클 오일이 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는데 코로나 후에는 국산 오일이 좀 더 많아진 것 같다. 투잡으로 생각한다는 스마트스토어에 뭔가를 팔아야 하겠는데 다들 웨쳐대는 부피도 작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거 안돼, 저거 안돼 하면 결국은 판매할 만한 물건은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던 와중..
지난번 라식과 콧대 필러 시술에 이어 이번엔 눈썹 반영구, 치아미백 및 점 빼기에 대한 소소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1. 눈썹 반영구 총 3번을 해보았다. 같은 곳에서 두번, 다른 곳에서 한번. 검색을 해서 예약을 해서 갔었는데 네일 등 샵과 다르게 이런 원룸에서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먼저 마취관련 연고를 발라주고 30분 정도 기다린다. 그리고 짱구처럼 본인의 눈썹 위에 거마리 두 마리를 덮어준다. 그리고 누워서 시술을 해주는데 서걱서걱하는 느낌이 든다. 콧대 필러처럼 아프진 않은데 역시 기분이 별로다. 눈썹을 한번 정리해놓으면 편리는 하지만 눈썹을 다시 할까 고민하다가 그 서걱서걱 피부 위를 지나가는 칼집의 느낌이 싫어서 방치하고 있다. 2. 점빼기 얼굴에 있는 점은 전..
백내장 관련 내용을 보니 나의 라식수술이 생각나서 나의 라식수술 및 다른 각종 시술에 관련된 썰을 풀어볼까 한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대폭적인 성형만 안 했지 은근히 여러 가지 시술을 받아서 돈을 날린 것 같다. 1. 라식 2. 콧대 필러 3. 반영구 4. 치아미백 5. 점 빼기 라식 같은 경우에는 라식을 하게 된 동기부터 중요한 것 같다. 중2 때부터인가 외모에 관심이 가면서 어떻게 하면 더 이뻐질까 하는 생각에 결국 이 머리로 생각해 낸 것이 안경이었다! 하아...미친, 어떻게 그런 소름 끼치는 생각을 했는지. 그래서 일부러 자세도 구부정하게 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공부도 많이 했고 시력은 쭈욱!!!!!!!!!!!!!!!!!!!!!나빠져서 소원대로 안경을 쓰게 되었지. 20대에 들어서서 코 수술을 하..
아이디어 뱅크인 MD들 아트박스에서 매장 앞에 연애고사, 결혼고사, 결혼 테스트 등을 재미 삼아? 런칭했다. 그런데 책?이 두 권이다... 왜 그렇지 하면서 가격을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는데... 결혼은 남자와 여자 두 명이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결혼 적령기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이미 지난 것 같은데 나는 결혼과 한참 거리가 멀구나를 실감했다. 그리고 난 도서관을 자주 다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류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어 너무나도 신기하기만 했다. 기본 결혼의 정석 문항 100제인데 6개 영역으로 나뉜다. 1. 결혼 준비 20문항 2. 가치관 20문항 3. 가족관계 17문항 4. 육아와 가사 20문항 5. 부부관계 12문항 6. 재정관리 11문항 1교시 전에는 혼수 가전 체크리스트가 36개가 ..
퇴근하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블라블라 방송이 나오는데 녹음이라도 하고 싶었다.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위로가 되는 내용인데 붕어 대가리인지 다 까먹었네??? 대가리와 머리의 차이를 아는가? 털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한다. 털이 있으면 머리, 없으면 대가리. 머리는 깨질 듯이 아프고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소비를 최대한 최소화하는 중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또 카드를 긁고 싶어지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리까? 일단은 암사역에서 제일 가까운 기업은행이 있던 건물에 있는 네일샵으로 갔는데 역시나 예약을 안 해서 오늘은 안돼요.... 그래 돈을 절약하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발걸음은 다른 가게로 향했다. 예약 안 했는데 가능할까요? 타이밍이 열라 좋게 손님의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 1분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