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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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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왜 이래! 나훈아 콘서트 엄마가 나훈아 노래를 좋아해서 자동적으로 눈이 가네요! 티켓팅 한번 도전해볼까? 코로나로 콘서트가 제대로 진행이 될지 그것도 살짝 걱정. 나훈아 콘서트 일정 다음과 같습니다. YES24 티켓: 1544-6399 부산 벡스코 : 2021년 12월10일부터~12일 / 11월16일 10시 티켓오픈 서울 KSPO DOME : 2021SUS 12월17일부터~19일 / 11월18일 목요일 10시 티켓 오픈 대구 EXCO : 2021년 12월 24~26일 / 11월23일 10시 티켓 오픈 나훈아 2020 신보 아홉이야기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 테스형! 딱 한번 인생 웬수등 신곡이 있네요. http://www.nahoonaticket.com/?cosemkid=ov16360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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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원숭이띠 신년 운세 삼재에 들어간 원숭이띠들한테 2022년에는 원숭이띠들 중에서 7살, 19살, 55세, 67세는 다른 나이대보다 더 조심을 해야 한다. 교통사고, 수술, 골절, 배우자의 외도, 인간 배신수가 들어온다. 원숭이띠들은 입춘 양력으로 2022년 2월4일 전에 본인들의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조금씩 잘라서 그 전에 태워라. 말린 박 바가지에 생년월일, 이름을 적고 삼재소멸을 적은 뒤에 대문, 현관 밖에서 소리나게 박을 깬다. 원숭이띠들 많이 조심해야 하나 봅니다. 이 분들은 평소에 음식에 참기름 많이 넣어주세요. 참기름은 원숭이띠들 한테 칠성곡물이고 친한 지인들한테 참기름 선물 하는 것도 좋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예방법으로 봐야 되고 위에 언급한 나이대 7살, 19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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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데스매치가 있긴 한 거니? 3주 차 투표수 7위 김유하 6위 김동현 5위 김희석 4위 고은성 3위 박창근 2위 이 솔로몬 1위 이병찬 누적 투표수 7위 김유하 6위 김희석 5위 김동현 4위 박창근 3위 고은성 2위 이솔로몬 1위 이병찬 7명 중에서 김유하, 김희석, 고은성 3명이나 탈락했는데? 오늘 본방에서 이 솔로몬도 추가 탈락인데?! 1. 중등부 14살 이소원 vs 36세 유슬기, 국악대 vs 성악의 매치 이소원이 부를 노래는 BTS의 전하지 못한 진심 유슬기가 선택한 노래는 조용필이 빛 마스터들 평가: 많이 짧다. 둘 다 노래의 자신들이 해오던 잘하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니 귀에 익숙하던 가요보다는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본선 3차 진출자는 유슬기 2. 음유시인 이솔로몬 vs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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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할 상인가? 나의 꿈은 사모님이 되는 것이었다. 사모님이 되어 운전기사가 나를 모셔가고 모셔오고. 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꿈은 참으로 이상적이고 완벽하다! 친하지 않은 첫 직장 동료 : 전대리님은 운전을 엄청 터프하게 할 거 같아요. 랑니: 그러신가요? 저 면허도 없는데. 친하지 않은 첫 직장 동료: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게 말이 되니 하는 표정으로) 헤에?~ 그러하다, 나는 아직 운전면허가 없다. 그게 머, 어때서? 내가 운전을 해서 비 오는 날 수원에 있는 같이 아르바이트하던 지인의 결혼식을 참가하는 척했지만 실은 우리 아저씨가 열심히 운전을 하고 나는 비싼 옷에 물이 튀지 않게 곱게 앉아서 갔더랬다. 내가 운전을 못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 첫째, 아버지가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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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 곤지암 루지 360, 곤지암 도자공원 길을 걷다보면 푸릇푸릇하던 나무가 노랗거나 빨갛다. 가을의 마지막 끝자락에 우리는 곤지암 화담숲으로 향해 본다. 길가의 나무들 단풍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화려한데 화담숲은 더 얼마나 이쁠까 기대하면서 간다. 아저씨는 계속 감탄사를 발사한다, 단풍이 너무 예쁘다, 나도 나이가 들었나 보다. 나는 생각한다, 다행이네, 난 아직 그 정도는 아닌데. ㅋㅋ 일요일 점심에 출발한 곤지암으로 향하는 길은 차로 꽉 막혔다. 다들 단풍놀이 가시는군요. 그런데 어째 불안하다,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입장 못하니 유턴하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내 눈을 믿고 싶지 않지만 미친 척, 못 본 척 계속 들어간다. 안내를 하는 남자 직원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물어본다, 예약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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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보석 십자수 체험기 나의 베프는 집에 앉아서 십자수 만들기 좋아한다. 십자수를 만들다 보면 욕심이 커져서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데 그 비용도 무시 못한다. 점점 화려해지는 디자인과 계속 올라가는 가격에 경악하여 나는 잔소리인지 충고인지 나의 입장에서 나불댄다. 랑니: 이렇게 비싼 십자수를 살 거면 차라리 옷을 사 입겠다고. 베프: 웃으면서 반박하진 않았다. 나는 베프의 웃음 뒤에 감춰진 깊은 속사정도 모른 채 왜 이런 것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무 말이나 해댄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잘 풀리지 않는 연애 때문에 마음 고생하던 그녀는 십자수를 하고 있노라면 자신을 괴롭게 하던 그 남자들이 머릿속에서 점점 희미해지고 잡념과 번뇌가 서서히 사라지고 마음이 차분해져서 십자수를 한다고 한다. 반면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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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크림치즈 스틱 빼빼로데이도 다가오겠다 어떤 신상 빼빼로가 나왔는지 편의점 쇼핑을 다녀왔다. 제주감귤 빼빼로등 블로그에서 본 제품들도 여기저기 눈에 보였는데 현장에서 본 빼빼로는 꼭 마치 이미 알고 있던 사이인 것처럼 괜히 반가웠다. 빼빼로라고 하면 식상할 뻔 했는데 치즈스틱이라고 해서 잡아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곰표에서는 어떤 무슨 비전을 세웠기에 이렇게 공격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지 참말로 궁금하다. 여리여리한 시스루 패키지에 한봉의 치즈스틱이 들어있고, 이 한봉의 칼로리는 대략 200칼로리 정도 한다. 가격은 1,500원? (실은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하다 보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맛은 1. 달다! 엄청 달다! 2. 치즈의 고유의 이상한 발 냄새가 풍겨 나온다. 치즈를 자주 먹는 저쪽 나..
과거시험의 점수는 어떻게 매겼을까? 과거 시험은 고려 시대에 처음 열렸지만, 성적을 평가하는 기준이 만들어 진 것은 조선 세공 임금 때이다. 평가 기준은 대통: 문제로 주어진 글의 큰 뜻뿐만아니라 깊은 의미까지도 막힘 없이 터득한 경우, 그리하여 정확하게 답을 풀이함. 통: 큰 뜻을 터득하고, 글을 해석할 때 막히거나 의심쩍은 곳이 없는 경우, 답안의 내용이 분명하면서도 정확함. 약통: 큰 뜻을 대체로 이해하긴 했지만 완전히 터득하지 못한 경우, 글짓기나 해석은 잘함. 조통: 뜻을 완전히 해석하지 못하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큰 뜻만은 어느 정도 터득한 경우. 불통: 해석과 이해, 문장을 지은 것이 모두 불완정한 경우. 이 중 가장 낮은 불통을 맞은 과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낙방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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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서 먹었던 규동 암사역 4번 출구에서 천호 방향 왼쪽 대로로 조금만 걷다 보면 에뛰드, 세종 사진관, 맘스터치가 보이고 드디어 동경 규동이 보인다. 내 기억의 동경 규동은 가격이 착했었다. 그랬었다. 명란 마요 야끼 규동, 가츠 카레, 온센 타마고, 오코노미 규타마동 등 아이들이 BEST 메뉴로 적혀 있다. 일본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정이 들었는지 나는 이유가 없이 일본을 좋아한다. 혼자 도착한 동경역 근처 어느 평범한 규동 집에서 먹던 규동이라니, 비록 혼자이지만 정말 행복해하면서 한 숟가락 먹는 순간, 아! 짜! 역시 일본 음식은 짜! 했던 반전의 순간. 추가적으로 몸매가 호리호리한 친구랑 같이 점심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친구가 머 먹을래 하길래, 나는 돈까스 했다가 너 돈까스 이런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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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직거래 후기 거래할 시점이 핼로윈이다 보니 당장 필요하다 한다. 어디 사세요 하니, 잠실이라고 한다. 나는 천호, 암사쪽이라 거리가 그렇게 멀진 않다. 나보고 신천쪽에서 거래가 가능하냐고 물어본다. 당근 마켓이 아니다 보니 나는 거래조건에 천호, 암사역 직거래 혹은 착불이라고 하는데 나를 오라가라 한다. 돈을 더 줄테니 오라고 한다. 물건 가격이 만원인데 만 오천 원 주겠다고 한다. 얼마 안되어 급한지 본인이 직접 암사역까지 오겠다고 한다. 추가로 실물사진은 있는지 물어본다. 그러더니 직거래 확인 문자를 보내온다. 이튿날 점심 12시 경, 오늘 진짜 거래하는지 다시 확인 문자가 온다. 약속대로 거래는 할 것이고 와줘서 고마우니 카드 찍지 말고 개찰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마 20대 중반의 청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