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랑니의 추천 (340)
Rangni:랑니=너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면 제가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쥐젖 제거 크림이라는 단어가 종종 보이더라고요. 엄마가 목에 쥐젖이 점점 생긴다는 얘기를 저한테 최소 3번은 하신 것 같아요. 몇 번인가 언급할 땐 분명히 불편하다는 뜻일텐데 무심하게 지나가다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던 차에 메디 올가 메디 아하 크림 하나를 속는 셈 치고 구매를 했어요. 씨스타의 소유가 광고 중이고 만원대의 가격인데 얼마나 대단한 효과를 기대하겠나 싶어서 제일 먼저 검색하여 노출이 된 제품으로 선택. 목 전반에 쥐젖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쥐젖을 보고 있자니 혹시라도 피부와 살에서 떨어져 나가거나 혹은 어디에 걸리지는 않을까 괜히 불편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피부과 가서 쥐젖 제거하는 것이 당연히 제일 빠르겠지만 살아가..

제가 구매한 물건 중에서 칭찬받은 것이 있다면 첫째는 제습기, 두 번째 아이는 생활 공작소 베이킹소다 냉장고 탈취제입니다. 사건의 발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 1년 전 저는 냉장고를 샀는데 여름에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넣어버렸습니다. 그 후로, 냉동실 냄새가 아주 그냥, 그 뒷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냉장고 외관 비주얼은 핑크와 화이트로 굉장히 러블리하고 소녀같은데 냉동실을 열면 악취가 아주 그냥 죽여줘요~ 저는 요리를 하지 않으니 냉장고에 큰 관심도 없어서 괜찮은데 엄마가 여름이라고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 오셔서 집에 아이스크림이 있으니 또 먹게 되드라구요? 그러면 냉동실을 열 때면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저의 잘못을 말했는데 엄마는 저 냉장고 본체가 문제가 있을 거라고 고슴도치 딸을 품..

올해 봄에 조계사를 갔다가 인사동을 돌면서 컬러풀 뮤지엄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진을 잘만 찍으면 프사 바꿀 수 있겠다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이 되어서 조금은 망설여졌죠.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해서 한번 속는 셈 치고 엄마랑 인사동에 있는 컬러풀 뮤지엄 가기로 했어요. 인사동 컬러풀 뮤지엄 찾아가는 방법 : 안국역 6번 출구 인사동 방향으로 들어와서 오른쪽 비까번쩍 하는 건물의 6층에 위치해 있어요! 입장료는 한 사람당 15,000원인데 네이버 예약을 하면 13,500원이고 다른 어플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이는 이 컬러풀하고 귀여운 유니콘과 공주님! 완전 나의 취향저격! 캐릭터가 완전 사랑스러웠어요. 컬러풀 ..

잠실에 놀러 갔다가 정말 우연히 발견한 스마일링 포켓몬 월드타워 전시 팝업 이벤트에요. 아이가 있는 부모님은 물론, 포켓몬 팬들 그리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일지언정 귀여운 피카츄를 보면 자동적으로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게 되는 세븐일레븐 포켓몬 스마일링 보러 꼭 다녀오세요! 스마일링 포켓몬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2일 까지에요! 잠실 롯데월드몰에 들어서자마자 피카츄 풍선이 보이는 거예요. 귀엽네 하면서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관종이니까)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아크앤북에 들어갔다가 석촌호수가 보이는데 거대한 피카츄가 보이드라구요. 봄에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핑크 벨리곰을 전시하더니 이번 여름엔 포켓몬 피카츄로 돌아왔네요! 스마일링 포켓몬 월드타워 전시 팝업 이벤트 일정 : 22년 8월..

엄마를 모시고 나가서 여름휴가를 다녀와야 하는데 서울에 물난리가 나서 장난이 아니죠. 광복절 3 연휴에도 비 소식과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식에 어딜 선뜻 집 문을 나서기도 애매한 그런 시점인 지금에 며칠 전에 낙지볶음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과감히 배민에서 오봉집 낙지볶음을 시켜봅니다. 요리에 진심인 엄마는 배달음식을 질색팔색하시는데 낙지볶음이 많이 그리우신지 시켜보라고 하시데요. 천호공원 사거리 2층에 오봉집이 생겼어요. 낙지볶음과 수육을 같이 하는 가게인데 위치가 2층이고 간판이 흰색 밑바탕에 한복을 입으신 할머니 사진이 있고 오봉집이라고 되어 있어서 살짝 갸우뚱 해지기도 했답니다. 오봉집 낙지볶음 2인 분에 24,000원, 간만에 배달료가 없어서 1차적으로 신났죠. 낙지볶음 2인분이..

한국스러운 먹자 거리도 사랑하지만 제가 또 좋아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일본 이자까야를 제가 또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이자까야를 가고 싶은데 너무 먼 곳은 가기 싫고 검색하다가 발견한 암사동 히모, 여기는 힐스테이트가 들어오면서 새로 생긴 가게이다 보니 이제야 알게 되었다. 암사동 히모 찾아가는 방법 : 암사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개수리 막국수 골목에서 직진하다가 딱 봐도 새로운 건물의 1층에 위치해 있다. 우왕, 우왕, 내가 좋아하는 글자체! 입구부터 괜히 설렌다. 일본을 극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본의 화려하고 번화로운 먹자골목의 사진을 곳곳에 도배를 해 놓으니 텐션이 마구마구 올라간다. 일본 글자 박아놓은 포스터도 여기저기 있으니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두..

잠실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베질루르 해질녘 커피 매장에 방문을 했다가 만나게 된 고급진 틴 케이스의 티북 티 레젠드 얼그레이. 한 손에 들어올만한 핸드폰보다 조금 더 큰 틴 케이스에 2g짜리 티백이 5개 들어있는데 가격은 12,000원, 허헛. 맛은 일단 놔두고 틴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12,000원이지만 괜히 수긍하게 된다. 머릿속에 이 틴 케이스는 가격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미치겠다. 얼그레이 티를 다 마시고 나서도 이 틴 케이스는 계속 집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악세사리라든지, 약이라든지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넣어두어도 괜스레 이쁠 것 같은 케이스. 바코드 4로 시작하는 베질루르 퓨어 실론티 티북 레전드 얼그레이는 원산지가 스리랑카에 원재료에는 대부분이 홍차가 87.75%, 파인애플 11%, 마라 골..

커피빈 하동녹차 민트 최소 약 2개월 전에 스쳐 지나가듯이 마신 티인데 여전히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블로그에 올려보아요. 나와 비슷한 입맛이 있는 티친님의 출현을 기다리면서! 천호 2번 출구에 있는 커피빈 매장의 모습이에요~ 내부는 널직널직한게 자리가 남아돌아요? 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저녁 7시쯤인데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이젠 시즌도 지나갔겠다 싶어요. 최소 2개월 전의 일이니.. 블랙다이아몬드 카페라떼 6,500원 블랙 다이몬 아이스커피 6,000원 블랙 다이몬 카페 수아 7,500원 커피빈 새로 나온 메뉴를 한번 보니 고창 수박 주스 스파클링 퍼플 샹그리아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 등등 화려한 비주얼의 음료도 나왔네요. 수박이 철이라 그런지 수박 주스 메뉴가 자주 보이네요. 커피는 식상..

오늘 소개할 곳은 잠실 롯데몰 베질루르 해질녘 거리입니다. 롯데월드몰 10번 출구 5층에 위치해 있고 쇼핑몰을 돌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우와~감탄사가 먼저 나올 그런 곳. 그런데 나의 사진은 그 현장감을 10%도 담지 못한 것 같아서 상당히 아쉬운 마음을 품고서 포스팅 시작. 잠실 롯데몰 베질루르 해질녘 거리: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마주 하게 되면 그 반짝반짝 거림에 자동적으로 눈이 가는 곳이지요. 여기는 뭐하는 곳인고? 마카롱도 팔고 커피도 팔고 차도 팔고 사람은 항상 바글바글이고 비싼 곳에 자리를 잡았지만 양심적으로 가격이 엄청 비싸진 않다. 베질루르 리얼 밀크 티 5,500원 베질루르 무알콜 티 칵테일 6,800원 베질루르 아메리카노 3,900원 카페라테 4,800원 주스 4,800~6,..

돈가스 튀김 텐동 일본 라멘 감자탕 우육면 쌀국수 햄버거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이 깊어진다. 동경 산책이라는 상호를 보고 일본 동경인 줄 알았는데 동경하다의 동경을 사용하는 동경산책 가게는 도대체 어떤 물건을 팔고 있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지만 대충 또 가라아게 같은 튀김류이겠지 지레짐작을 해본다. 동경 산책 매장도 가끔은 점심에 기다려야 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빈자리가 많아서 오늘은 여기로 결정 송리단길 동경 산책 찾아가는 방법: 인테리어가 경양식 스타일 같기도 하고 나름 모던해 보이기도 하고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다른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나쁘진 않다요. 아, 동경 산책은 깔끔한 일본식 가정식 컨셉의 가게이군요. 메뉴가 좀 특이해서 사진을 다 찍기에는 번거로워서 1인도 가능한 나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