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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며칠 전에 잠실 롯데월드몰에 갔더니 눈에 확 들어오는 매장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감자 아일랜드. 노란색과 하늘색의 조합으로 시선 강탈. 나는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핫플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도 아니지만 새로운 건 호기심이 많아 드디어 다녀왔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대충 보아하니 다들 칭찬하느라 바쁘던데 나는 꼭 그렇게만은 느껴지지 않아서 내 할 말을 해야겠다. 나는 8호선에서 내려서 들어가는 지라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발견하게 되었다. 해브 어 감자 데이! 비옥한 토양과 건강한 나무에서 자라난 우수한 농산물이 맥주가 되어 자라나는 미지의 섬 감자아일랜드를 향해 길을 초대합니다! 웨이팅이 발생하는데 ... 1차적으로 빡쳤던 건 빈자리를 두 개 정리 다 했는데 사람을 들어오게끔 안내를 하지 않더라? 주방에서..
뿌염하러 동네 미용실에 갔다. 친하지도 않은 원장님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를 하다 보니 본인은 천호공원 근처의 구강사에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러 다녔는데 기도빨이 죽여준다고 하셨다. 오다가다 본 적은 많지만 도심 속에 건물 속에 절이 있다는 건 또 처음 알았고 기도빨이 좋다는 건 더욱 처음 들어봤고 긴가민가한 상태로 미기적미기적 거리다가 다녀왔다. 구강사 찾아가는 방법: 대한불교 천태종 구강사를 가까이서 찍어본 모습이다. 참 좋은 인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구강사에는 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도 있고 불교대학도 있다. 모두 6층으로 된 건물로 기도하러 가는 곳은 5층에 법당이 있다. 5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매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어린이 법당에서 ..
장마 중에 오래간만의 외출이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습니다. 못 먹어본 이색적인 새로 오픈한 곳에서 먹고 싶었는데 엄마는 블로그에 쓰겠으면 새로운 곳에 가자고 하시면서도 익숙하고 안전한 맛인 용호낙지를 보고 엄청 아쉬워하더군요. 그래서 오버하지 말고 그냥 맛있게 먹자라는 생각을 해서 용호낙지에서 낙지와 새우가 들어간 낙새 2인분에 감자전을 추가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용호낙지 찾아가는 방법: 잠실 롯데월드몰 6층 맛있는 척하지 말래요. 원래 맛있대요! 용호낙지가! 용호낙지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낙지와 삼겹살은 12,000원, 낙지와 새우는 13,000원, 사이드 메뉴로는 새우튀김, 돈가스, 볶음밥, 감자전, 낙지장덮밥 등이 있습니다. 처음에 나온 비주얼에 살짝..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아쿠아리움이 있고 그 근처에 또한 아쿠아가든 카페가 있어서 찾기가 쉽고 오다가다 사람의 눈을 사로잡기 한 곳이기도 하지요. 날씨도 덥고 하니 물고기와 시원한 물을 보면 덜 덥겠다고 판단되어 노티드 대신 잠실점 아쿠아가든에서 소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잠실점 아쿠아가든 찾아가는 방법: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다른 카페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8천원을 넘어가면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른 곳이랑 비교하면 여긴 관리 및 유지비용에 돈이 많이 들 것이 눈에 훤히 보이니 불평불만은 없었지만 두 잔의 음료에 디저트 한 개에도 3만 원의 입장료가 발생하니 영수증을 우연하게 보게 된 엄마가 허걱 하시드라고요. 아쿠아가든 커피를 포함한 가격이 거의 만원대입니다. 주문한 후 수조를 따라서 테이블..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다. 평일이었던 지난 금요일 날씨가 개여서 가까운 곳인 잠실 롯데월드몰에 다녀왔고 항상 가보고 싶었던 노티드월드에 가긴 갔는데.... 반전이라고 해야 할까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노티드월드에 입장하긴 했는데 매장 구경만 하고 커피는 마시지 않았다는 점. 노티드월드에 무료로 웨이팅이 없이 입장해서 내가 얻은 결론은 확실한 건 평일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고 커플들끼리 창가 쪽에 있는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기 정말 좋겠다! 추가로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스튜디오에서 찍은 듯이 꽤나 근사하게 나온다. 노티드 월드의 입구에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전시해 놓은 모습이다.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투어도 끝내고 마지막에 과한 소비를 하기에 딱 좋은 곳..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중년여자의 다이어트 및 요요 없이 유지하는 비결이 나오고 그 비결은 BNR17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고에서 김희선이 홍보하는 비에날씬이라는 유산균을 본 적은 있지만 저게 뭐야 하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BNR17이 무엇인지 검색을 해보니 모유유산균이라고 하고 생각해 보니 아이들도 모유를 먹고 자라면 더 튼튼한 것처럼 가격대를 검색해 보니 꽤나 비싸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좀 저렴한 제품이 보이고 대신 BNR17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대신 모유유산균으로 품명에 입력한 모유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2개월분을 2만5천원의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구매를 했다. 분명히 많이 먹었는데 배출이 월활하지 않아 이 모든 것이 몸에서 독소로 남을 것을 생각하니 스트레스를 받고 한 병에 2,..
올해는 유별나게 얼굴이 일찍히도 감자 캐다 온 사람처럼 시커멓더니 아침에 공원에 나가서 자연산 햇살 비타민D를 과하게 섭취를 했더니 물놀이 다녀온 사람도 아닌데 얼굴을 볼 때마다 정말 안습. 제일 빠른 방법은 당연히 피부과 가서 카드를 시원하게 긁으면 되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그 정도로 여유롭지 않고 화이트닝이라고 하면 베리홉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더니 누군가가 일주일 사용했는데 별다른 변화를 모르겠다는 내용도 있었고 , 우리가 양심이 있어야지, 5만 원짜리 상품에 50만 원 이상의 기대를 하면 안 되지. 동네에 올리브영하고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매장이 있는데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그나저나 이니스프리 매장 컨셉 좀 바꿨네? 나름 괜찮은 ..
금요일 늦은 시간에 일을 마무리하고 한잔할래 하는 유혹이 있었지만 비도 오고 귀찮으니 각자 알아서 집에서 영상통화하면서 맥주 한 캔 하기로 했다. 그래서 cu편의점으로 냉큼 튀어갔는데 어서 오십쇼 하고 손짓하는 정말 다양한 맥주와 하이볼 사이에서 나의 원픽은 블랙 네온 하이볼 레몬 토닉, 500ml에 4,500원!!! 한 캔 마시다 보니 몇 개 더 사 왔던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끔은 김밥의 김에서도 비린 내가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김부각이 생각날 때도 있어서 cj 비비고 침 스위트콘 무려 3,900원짜리 김부각을 하나 집었다. 좀 더 저렴한 스낵이나 새우깡 같은 아이들로 2개 고를까 하다가 이상하게 마음의 동요가 없었다. 40g에 250칼로리가 나온다. 3월중순부터 염증을 완화시킨다고 굶기 다..
토요일 오전에는 최대한 책 한 권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만난 저자 이덕주의 카이스트 명상수업이라는 책입니다. 카이스트 명상수업 중에서 제일 신선했던 부분은 좋았던 기억도 지워버리라이고 아쉬웠던 부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명상을 하는지 방법이 없었던 부분이며 카이스트 명상수업 책에서 본 내용 추려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p101 명상은 열 길 물속보다 더 깊은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일이고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다. p52 사람의 마음은 살아온 날들의 사진으로 태여나면서부터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자기 마음에 담으며 그것들은 사진처럼 뇌에 저장되어 있는데 마음의 문제는 모두 여기서부터 시작되며 마음에서 이러한 "사진"을 빼내야 된다. p67 좋은 기억도 버리기 만약 좋은 기억을 버리기 아깝다고 느낀다..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 편도 아니고 파스타는 정말 1년에 한 번이라도 머릿속에 떠오르면 신기할법한데 유난히 파스타가 생각나면서 추가로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을 먹어야 되는데 하면서 스테이크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냥 몸에서 나 먹을 것 좀 줘하는 찰나에 파스타를 시킬 것이냐 아니면 스테이크를 시킬까 하면서 세상 요란하게 보이지도 않는 고민을 하던 와중에 배민에서스테이크 매콤 크림 파스타가 있고 거기에다가 새로 오픈한 가게라 배달료도 없어서 얼른 주문해 본 로이파스타 배달후기가 되겠습니다. 로이파스타의 안내문 내용을 한번 보겠습니다. 받아본 파스타가 너무 꾸덕하다고 느껴지면 기호에 따라 따뜻한 물 넣어주기 플레이팅을 따로 하실 경우에는 말려있는 면 가운데에 젓가락을 넣어 잡은 후 접시에 옮기면 예쁘게 옮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