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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인형 뽑기, 셀프 빨래방에 그리고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등등 무인 컨셉의 하나의 주제의 가게가 생기더니 드디어 동네에 24시 무인 프린트 카페가 생겼다. 가끔 한두장씩 프린트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 문방구에 가서 했던 기억이 나는데 무튼 저런 가게 있네 하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기회?가 생겨서 동네에 생긴 프린트 카페에 다녀왔다. 쨍한 파란색이라서 눈에 확 들어오면서 그리고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컬러를 잘 뽑은 듯하다. 내부도 깔끔 그 잡채. 사람도 붐비는 편이 아니고 설명도 자세하게 적어놓은 듯해서 눈치 보지 않고 내 볼일을 보면 된다는 점. 프린트도 되고 추가로 스마트폰의 사진인화까지 되니 일석이조인 듯하다. 지금은 사진을 인화하는 경우가 별로 많지 않긴 한데 핸드폰에서 잘 나온 사진은 있는지 어디 ..
무엇이든 나랑 찰떡궁합인 아이를 만나면 된다. 화장품도 그렇고 드디어 인생 유산균을 만난 나는 이 모유 유산균 포스트 바이오틱스를 약 3번 구매한 후 다시 포스팅하게 되는 제품이다. 기존에는 새로운 제품이 집에 오게 되면 급급하게 올리는데 급했다면 이번엔 정말 꾸준히 복용하고, 꾸준히 복용을 해서 이쯤이면 내성이 생길 법도 한데 아직도 영특한 아이라서, 나한테는 궁합이 잘 맞으면 그 누군가에게도 복음이 될 것 같아서 올린다. 올해 어느 여름, 티비를 보는데 무심결에 BNR17 성분, 즉 우리 인간의 모유에서 유래한다는 유산균에 대해 알게 되었고 검색을 해보니 그 유명하기도 하고 비싸기도 한 비엔날씬 유산균의 가격에 대안으로 찾은 어차피 BNR의 성분이 모유유산균이니 제조원도 유통전문판매원도 약간은 생소한..
연휴라 어딜 가긴 가고 싶은데 너무 늦게 기상을 한 것 같고 어딜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나섰는데 도착한 곳은 강서구 김포 고양이 정원. 저기요?! 저는 댕댕이랑 냥이를 무서워하는 사람인데 왜 물어도 보지 않고 이렇게 정하신 건지요? ㅠㅠ 고양이정원 찾아가는 방법: 우리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나뿐인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신생아기부터 초등학교 아이에 그리고 어른까지. 휴, 다행이다, 나만 그런 건 아니라서.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확 풍겨오는 응가냄새. 그리고 죽여주는 입장료 성인 2만 원. 초등학생 만 2천 원. 음료수 한 개 포함가격이라고 하는데 커피라도 주는 줄 알았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그런 음료. 우리가 나올 때 몇 가족이 함께 도착해서 성인 6명에 입장료 12만 원 플러스 아이까..
여기 어떻게 알게 되었어?숏츠 보다가 좋은 것 같아서. 그렇게 알게 된 의정부에 있는 나크타인데커플, 아이있는 가족, 어른여러모로 좋은 곳이라 추천할만함요. 도착해서 여길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겠다는생각이 제일 먼저 든 이유의 중의 하나는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절이 있어서?! 계곡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고북한산이 있어서 둘레길이 있고기도하기 좋은 원각사와 망원사가 있는 곳 의정부 나크타 찾아가는 방법: 의정부 나크타에 거의 도착하니벌써 주차안내를 하시는 분이 있을 정도면그 규모가 벌써 예상이 가능해진다. 나크타?무슨 뜻이지 했더니나름 귀여운 낙타로 인테리어를 했고뭔가 분주하게 바쁜 듯한 모습.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서찍은 모습. 디테일한 사진도 있긴 하지만실물 및 현장에 직접 가보는 것을더 추천하기에 한 ..
추석 연휴 때 만난 천호동 먹자골목 화요일식당 리뷰 시작.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했고 추석 연휴라 많은 가게는 문을 닫은 상태이고 고깃집인데 대충 인테리어를 한 천호 먹자골목안의 화요일 식당 고깃집보다는 약간 커피집 같기도 하고 무심하게 대애충~ 여기 몇 개 가게는 너무 자주 바뀌어서 1~2개월 후엔 계속 화요일식당일지 궁금... 티비도 좋고 가게에서도 좋고 얼음물에 숙성시키고 여기저기 그 가게만의 비법으로 시킨다는 "숙성" 먹어보면 맛은 조금의 차이가 나긴 하지만 사장님이 갈아 넣으신 정도의 그 독특한 맛을 우리 소비자들이 알고 있을지 궁금........ 숙성시킨 돼지고기와 숙성 소고기 메뉴는 심플한 편 외국인들은 한국에 왔을 때 올라오는 밑반찬에 환호를 한다고 하는데 다 얼추 비슷한 밑반찬을 보다가 ..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 암사역 3번 출구 우리은행 근처 있는 생고기 한마리 정육식당. 암사역 새로 생긴 고깃집 가보려고 했는데 무한리필에 가격이 좋으니 웨이팅까지 발생하여 대타로 오게된 한 마리 정육식당이고 괜히 생각이 많아진 곳. 암사역 한마리 정육식당 찾아가는 방법: 암사역 3번 출구 소 한마리 1kg에 78,000원 돼지 한마리 1kg는 68,000원. 메뉴 구성이 대단한 점은 없는 평범한 가게이나 생고기를 사용한다는 점. 우리가 주문한 소 한 마리의 구성. 나는 이런 비주얼 볼때마다 내 몸속의 지방덩어리가 생각이 난다. 무튼 나는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사진 한번 더 투척. 예전엔 굽어주는 고기를 오물오물 받아먹었는데 이젠 나도 굽는 척이라도 해본다. 이건 어느 부위야? 나도 몰라..
가족 단체 여행용 회비를 꼬박꼬박 내고 있으나 딱히 소비를 하지 않았으니 회장님한테 회비만 받지 말고 소비도 좀 하자고 했다. 그래서 바다에 갔는지라 대게를 먹자고 제안했다. 물론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와 사촌오빠는 게다리만 집중하는데 그럴 거면 편의점 게맛살을 사 먹으라고 놀려준다. 최근 뉴스에서도 대게 무게 조작 논란이 된 걸 본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나는 울진이 두번째 방문인데 울진에서 대게를 먹을 때마다 그렇게 썩 만족한 적은 없다. 울진 죽변항 근처 수산물시장 입구에 있는 강릉, 영주 대게회집이다. 대리가 가능한지 궁금하여 들어가 물어봤고 식사를 강릉, 영주 대게 회집으로 정했다. 8월초의 시세로 대게가 1kg인가 1근인가 8만 원에, 인원이 7명이니 7마리 시키라고 했는데 우리는 ..
광복절과 겹치면서 연휴가 있던 지난 주말에 갑작스레 떠난 강원도. 정동진 일출 보러 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실제 네비에 넣은 곳은 주문진. 정동진과 주문진은 조금 다른데요? 우린 아직 머무를 곳도 정해지 않았는데요? 동해바다 따라 각종 예약 사이트는 거의 만실이고 그런 상황에서 검색이 된 곳이 바로 주문진 리조트 산과 바다 베니키아 호텔이고 침대 2개짜리가 토요일 체크인, 일요일 체크아웃 27만 원. 비수기엔 7만 원으로도 머물 수 있는 곳이라고 홍보하고 있었다. 주문진 베니키아 호텔 찾아가는 방법: 좋은 점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눈에 들어오는 주문진 베니키아 호텔은 주문진 해수욕장과 가까워서 바다뷰가 가능하고 작지만 나름 수영장도 있고 밖에서 바베큐도 가능하지만 우리가 머무른 505방은 너무 작았다. ..
일정이 변경이 되면서 급하게 가족단위로 갈 수 있는 펜션을 예약하려고 하니 극성수기에 쉽지가 않더군요. 그렇게 검색하여 나온 곳이 울진 봉평해수욕장 근처의 놀러와 펜션입니다. 위치가 비록 바로 바다가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만 걸어서 나가면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신 거의 다 도착해서 올라가는 길이 갑자기 경사도가 심해져서 운전하시는 분이 욕이 나오실 순 있습니다. 울진 봉평해수욕장 놀러와 펜션 찾아가는 방법: 몇 개 동으로 이루어졌는데 예약 전부터 펜션의 구조가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서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항상 안 좋은 예감은 빗나가는 법이 없죠. 저희는 왼쪽 1층의 그린나래방으로 배정받았고 아이를 위한 소소한 소품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아기가 없답니다. 오른쪽에 있는 울진 놀러와 펜션의 몇 ..
처음 출발점은 좋았다. 코로나 전부터 꾸준히 외가 가족 여행용 적금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단체로 움직이려고 하니 쉬는 날도 다르고 음식에 대한 선호도 다르고 컨디션도.... 끝이 없다. 올해 여름은 어찌어찌 어딜 가는가 했더니 형부가 손을 다쳐서 급하게 모든 일정을 변경해서 1박 2일로 울진 여행 다녀왔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그 중에서 제일 골치가 아픈 건 바로 식사문제인데... 궁금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말해본다면 우리 이모는 면류를 드시지 않는다. 우리 엄마는 고기를 드시지 않는다. 나랑 오빠는 생선 및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 그래서 밥 한번 먹기 힘들다!!!!!!!!!! 울진에 도착했을 땐 이미 점심시간이 지나가는 타임이라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하고. 눈에 보이는 아무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