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랑니의 추천 (340)
Rangni:랑니=너를
송리단길에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집하고 거리가 가까운 편이니 가야지~가야지~하면서 계속 안 가던 그 핫플-송리단길! 점심 12시 반이 넘은 시간대인데 웨이팅이 꽤나 긴 가게가 있으니 바로 니주마루. 뭐하는 곳인지 보아하니 일본식 야끼소바 가게. 웨이팅이 이렇게 길이서 점심 한 끼 먹기는 힘들겠다! 그래서 저녁 5시 10분에 도착했는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또 만석인 송리단길 니주마루 야끼소바 가게. 송리단길 니주마루 뚜벅이로 찾아가는 방법 : 8호선 석촌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올리브영이 보이면 왼쪽으로 골목 따라 쭉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는 어려워 보입니다! 니주마루 영업시간 :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11시반부터 저녁 9시 / 오후 3시부터 5시는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
이구동성으로 다들 인정한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 송리단길 우프! 간식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우프 빵은 먹는 다른 사람 딸내미가 어쩌다 집에 가는데 올 때 우프 빵을 사 가지고 오라는 엄마. 혹은 엄마가 넌 언제 집에 오냐고 물어본다, 우프 빵을 사 오라는 뜻이란다. 더 특이한 점은 오직 금, 토, 일에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 때나 내가 먹고 싶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송리단길 우프, oeuf 뚜벅이로 찾아가는 방법 : 8호선 석촌역 기준 2번 출구 직진, 올리브영이 보이면 좌회전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왼쪽에 위치해 있다. 정말 화려한 빵집, 커피집을 보다가 이렇게 순수하고 정직하게 빵을 만드는 곳을 보니 감. 개. 무. 량 하다. 우프의 빵 을 맛있게 보관하는 팁 한번 알아보자 ..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다가 정말 우연히 잠실 한미약품, 한성백제, 송리단길 근처에서 락스타 클라이밍 실내암벽등반센터라고 하는 곳을 보게 되었어요. 정보성 글을 위한 온전히 락스타 클라이밍 실내암벽등반센터를 소개하는 글과 처음으로 클라이밍을 체험한 랑니 버전으로 두 개의 글을 올려볼 거예요! 말하는 형식으로 글 쓰는 건 상당히 어색하군! 잠실 락스타 클라이밍 실내암벽등반센터 찾아가는 방법 : 9호선 송파나루 1번 출구 혹은 8호선 석촌역 2번 출구 길을 걷다가 발견한 곳이라 주차는 잘 모르겠어요! 송파 락스타 클라이밍 연락방식 : 02-418-8848 / 010-4103-0819 사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저는 당일 점심 예약하고 갔어요~ 락스타 클라이밍 프로그램과 가격 한번 알아볼까요? 자유 이용 프로그..
나는 사랑한다. 이런 한국스러움을. 즐비하게 늘어선 먹거리 골목과 주점과 붐비는 그 인파를. 그리고 나도 그중의 일원이 되어 만끽하는 그 순간을. 잊고 살았다. 아니 잊은 척 했다. 그러나 다시 꿈틀대는 술과 흥 세포가 속삭인다. 맥주 반캔에 얼굴이 시뻘겋게 되고 마는 "아저씨"를 만나 나는 얌전한 척 조신한 척했을 뿐 확실한 건 나는 좋아했고 좋아하고 좋아할 것이다. 그리하여 가보게 된 연풍민락. 풍악을 울려야 할 것 같은 그 새로운 곳엔 무엇이 우릴 기다릴까 궁금하고 설렌다. 인테리어가 복고풍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홍콩스럽다고 해야 할지. 뭐~나름 이 정도면 합격. 약간의, 아주 약간의 외국에 나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날씨가 좋아지니 이렇게 창문을 모두 ..
아무리 비싼 햄버거를 먹어봐도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의 순위는 맘스터치. 그중에서도 제일 베스트는 감자튀김! 갓 튀겨나온 감자튀김을 호호 불면서 먹으면 바사삭~하는 그 맛은 정말 판타스틱하다! 이미 거하게 밥을 먹어서 햄버거는 더 이상 무리이고 감자튀김은 후식으로 생각이 나서 맘스터치에 들렸더니 공룡 치킨이라는 메뉴도 있고 가격도 엄청 사랑스럽다. 공룡 치킨 4조각에 콜라까지 합쳐서 1,7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양이 적은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고 새로운 메뉴이니 궁금하기도 해서 얼른 주문을 해본다. 사진을 확대해서 찍었더니 앙증맞은 노란색 공룡 두 마리, 다크 한 공룡 두 마리가 나온다. 노란색 공룡의 머리를 사정없이 물어제겼더니 반전이 없다. 이번엔 초콜릿 색상의 공룡을 와앙하고 먹으니 카..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의 취향이란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것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랑니 : 엄마, 엄마는 떡볶이 좋아해? 엄마 : 응!~나 떡볶이 좋아하는데, 너 중학생일 때 떡볶이 자주 해줬는데. 랑니 : 그래? 나는 왜 전혀 기억이 안 나지? 엄마는 분명히 나를 떡볶이를 만들어 주셨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기억의 오류, 즉 나는 떡볶이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여자였다. 그런 내가, 마담 순살 떡볶이 집에서 포장해온 떡볶이의 맛에 입문을 하고 자동적으로 나의 돈으로 떡볶이를 사 먹는 일도 발생을 했으니 나는 온전히 마담 순살 떡볶이 집의 떡볶이가 맛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왜냐, 암사종합시장에서 먹은 3천 원짜리 떡볶이도 엄청 맛있었기 때문이다. 북적거리는 암사..
천호역 근처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오고 그 건물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샐러디 매장이 들어온 것을 보게 되었다.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음식을 접해볼까, 그래 샐러디 너로 정했다! 천호역 샐러디 : 천호역 2번 출구 직진, 빠파 근처 샐러디 컨셉 : Eat better, Be better! 탄단지라는 메뉴를 보고 정체성이 궁금했는데 포스터를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탄 : 탄수화물 단 : 단백질 지 : 지방 샐러디의 컨셉 : 건강한 한 끼를 맛있고 간편하고 부담 없이 먹기! 그래서 샐러디의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시저치킨 샐러드 : 6,400원 리코타 치즈 샐러드 : 6,400원 탄단지 샐러드 : 7,900원 연어 샐러드 : 8,900원 우삼겹 메밀면 샐러드 : 8,200원 우..
길을 걷다 보면 맛있는 냄새에 자동적으로 고개가 돌려지는 그런 집이 있다.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언제 가지 하다가 드디어 가본 암사동 배째-배 터지는 기분, 기분 째지는 집 이하 생략 배째. 상호부터 패기가 넘쳐흐르고 결론은 정말 배를 째주고 맛과 가격으로 승부를 보며 고기 한번 시키기 힘들 정도로 바쁘다. 암사동 배 터지는 기분, 기분 째지는 집 : 배째 매장은 1층에 2개의 테이블, 2층에 6개 정도가 있고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온다. 일요일 저녁, 매장 분위기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많이 올 것 같은데 젊은 친구들, 소주를 시키기 전에 신분증 검사를 해야 하는 파릇파릇한 친구들이 많이 보였다. 의외네?! 근거가 먼데요? 매장 인테리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이미 거의 만석이라 다른 사람의 얼굴이 ..
거의 일년만에 만난 전 직장 꽈장님과 재밌는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그렇게 찢어지기엔 둘 다 200%는 아쉬워서 가게 된 2차! 수제 맥주도 맛있고 피자도 맛있다고 하는 산본역 근처의 브로라고 하는 수제 맥주 전문점. 게스트이니 척척 알아서 새로운 곳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산본역 수제맥주 브로 : 현재는 새벽한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고 우리는 12시 50분까지 마셨다. 정말 정말 정말 몇십년만에 나의 본색이 드러난 셈. " 나는 아직도 간이 좋아"와 "저는 아직 간이 젊어요" 두 사람의 만남. 1차로 양갈비를 먹고 8시 넘어 도착했을 땐 이미 거의 만석인 상태였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딱히 눈에 확 띄이는 포인트는 없었다. 정통의 블랙 계열과 심플한 전형적인 맥주집의 구조. 저 멀리로 12..
불금에 밥 잘 사 주는 첫 직장 동료 언니를 만나러 산본역으로 가본다. 양갈비 어때? (양갈비라, 양갈비 구우려면 손이 가는데) 좋아요! 매장 분위기 좋나요? 나름 괜찮아! 링크를 보내오는데 근사해서 보여서 좋다고 하니 돌아오는 답장은 가게도 포토샵을 했나? 이 정도는 아닌데 한다. 불금의 산본역 근처, 사람이 바글바글. 산본역 3번 출구 근처의 양미가옥 상호가 너무 마음에 든다, 양고기 맛의 가옥이라. 들어가 보니 인터넷에서 본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양꼬치 집은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나름 이 정도 고급진 인테리어의 양갈비 집은 또 처음이다.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이 적당히 여유롭고 골든 조명이 은은하게 내려 쪼여서 나름 운치가 있었다. 이 정도의 인테리어이면 합격이요! 그리고 이렇게 나란히 앉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