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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진 새벽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코로나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코로나 별거 아니네 하면서 꺌꺌 거리면서 토요일 오전에 언니하고 통화하고 그때까지도 좋았다. 그래요, 그냥 가벼운 감기예요~라고 하면서 말이다. 코로나 증상은 금요일부터 슬슬 나타나기 시작했고 역시 병은 저녁에 나타나는 법인가? 토요일 저녁에 잠을 자는데 한 시간에 한 번씩 깨나서 낑낑거렸다. 제일 큰 증상은 바로 목, 목 안이 찢어지는 기분과 기침이 나와야 하는데 목에서 나오지 못하고 막힌 기분. 새벽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앗, 이러다 진짜 코로나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삐익!~하면서 그런 생각이 1초 지나간 건 분명하다. 주위에..
지난주 방문한 남양주 아웃도어키친 바로 옆에 팔당제빵소라고 있습니다. 이름은 고전적이나 판매하고 있는 빵들은 비주얼이 압도적이고 추가로 한강뷰까지 있으니 주말에 방문하면 자리를 차지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빵 가격은 적절하나 커피값은 정말 사악하고 자리값을 내고 마시는 커피이지만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운 남양주 팔당제빵소의 빵들을 사진으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남양주 팔당제빵소 : 제빵소라는 단어를 봤을 때 장인이 묵직한 빵을 핸드메이드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들어가면 알록달록 화려한 비주얼이 사로잡습니다. 비주얼, 맛, 분위기 삼박자가 맞으니 항상 사람이 많은 이곳은 바로 팔당 제빵소 빵 가격은 4천원부터 비싸면 9천 원 등 다양하고 가격이 그래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커피값은 정말 비싸서..
운이 좋게 코로나 당첨! 지금 이 시국에 코로나 걸리지 않으면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나도 친구가 있는 사람이다! 월요일에 우리 집 아저씨와 함께 양꼬치를 먹었지요. 목요일에 아저씨가 몸이 괜찮냐고 물어보데요? 왜 그러냐 했더니 본인이 코로나 걸렸다고. 저 같은 경우는 목요일부터 목이 간질간질 해나고 살짝살짝 추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천근만근이고 일하러 가기 싫고 목 안이 걸걸한 기분이 들고 조금의 미열, 그리고 이명, 코로나 시국이 아니면 감기구나 할 정도였지요. 그리고 퇴근할 때 너무 추운 기분이 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에 사 온 코로나 자가 진탄 키트를 사용해봤더니 혹시나, 행여나가 역시나로 바뀌더군요. 그렇군, 나 코로나 걸렸..
지방 1kg가 연소되려고 하면 7700칼로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여자가 말라 보이려면 자신의 키에서 110을 빼면 된다고 한다. 똥배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는 다이어트 2개월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홈트에서 줄넘기 다이어트로 바꿔본다. 정말 애매한 것은 옷의 크기가 맞지 않아서 지금 이 시점에 과연 옷을 사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고민이 깊어진다. 그중에서 꼭 필요한 것은 브라인데 이젠 대충 등짝이 넓어서 그래요 하던 85A는 졸업하고 80A는 가능하겠다 생각했는데 80A도 널널한 감이 있어서 설마 하면서 75A를 입어보았다. 75A는 보자마자 에게게~정말 깜찍하고 귀여웠다. 생리주기가 끝나면 호르몬으로 인해 폭풍다이어트 할 수 있는 시기에 들어선다고 하니 이 황금시기를 노려야 한다. 요 며칠은 살이 안 빠..
40대의 데이트 질문은 아주 자연스럽게 미래 자녀 계획부터 시작한다. 4명의 남자의 대시를 받은 옥순, 보는 사람마저 편안한 영식과 영숙의 데이트, 그리고 눈물을 보일만한 사연이 있었던 정숙과 상철, 영수의 데이트와 첫인상에 이어 또 0표를 받은 영자와 순자의 이야기 까지, 나는 솔로 7기 41회 방송에서 나온다. 여자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 40대의 첫 데이트! 첫 주자는 옥순! 분명히 부딪히는 벽이 있을 것이라는 그 모태솔로 한채영 닮은 옥순의 등장! 옥순이 원하는 남자는 핑크색의 디자인하는 영식! 옥순과의 데이트에 무려 4명의 남자가 우르르 내려온다. 옥순과 데이트하고 싶은 이유는 너무 신기하고 반전이 있어서, 궁금증이 생기고 코드가 많이 맞을 것 같아서 코디받고 싶어서! 모태솔로라는 호기심때문에 오..
해상 대테러 연합작전에서 1등 한 연합군만 데스매치를 피할 수 있다! 그동안의 설욕을 한번에 날려 보낸 707! 서로 쳐다도 보지 않던 UDT와 707의 반란. 당당하게 UDT와 707은 1등으로 올라가고 2등을 한 정보사와 특전사 그리고 최하위 SART와 해병대는 데스매치에 들어가게 된다. SART는 굉장히 무서운 기세로 등장했었는데 자꾸 데스매치에 걸린다. 첫 등장에 엄청 주목을 끌었던 강청명은 만약 혼자라면 더 잘 발휘를 했을까? 정보사, 지난 회에서 1등을 했던 정보사가 데스매치라니, 쪽팔린다고, 구호처럼 할 것이라고. 특전사, 데스매치를 생각해 본적도 없고, 정말 엄마가 보고 싶어 흑흑. 400kg 타이어 뒤집기 연합데스매치! 해상 대테러 연합작전을 했던 그 팀 그대로 데스매치를 하고 동반 탈락..
남양주에 한강 따라 여러 가게가 있는데 언제 방문해도 한강을 바라보는 뷰도 좋고, 고기 맛도 일품이고, 애완동물과 함께 올 수 있고 가격은 조금 나가는 캠핑형 아웃도어 100% 국내산 제주 흑돼지 아웃도어 키친이라고 하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남양주 아웃도어 키친 : 112-1번이 지나가는 것을 봤습니다. 숯불 초벌구이에 숙성시킨 생삼겹, 생목살, 생오겹살, 아도키 통삼겹살 제주 흑돼지의 고기맛에 한강 뷰를 품고 있어서 지금부터 항상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몇 번 방문했지만 올 때마다 아~역시나 좋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오길 잘했구나 하는 곳입니다. 매장은 밖에도 있고 내부에도 있습니다. 역시 봄이 오고 만물이 살아나니 외출을 해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다닐 맛이 납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 2시..
기존에 입던 스커트가 돌아가고 있어서 새로운 옷을 사는 재미에 푹 빠져있고 어머~언니 말랐어요라는 말에 귀가 팔랑이면서 카드를 긁다가 다른 모태 마름의 모르는 언니를 보는 순간, 나 혼자 다이어트한다고 북 치고 장구치고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사람은 이길 수 없는 건가 하는 자괴감이 살짝 들었다. 나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건 나의 이 몸둥아리 하나뿐. 어제는 삼겹살에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빵에 라떼에 그리고 초코파이까지 미친 듯이 먹고 생각을 해보니 아차차, 내가 바로 그 매직의 날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정직하고 천천히 나한테 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나한테는 이런 것 마저 신기하니까 기록을 해본다. 손을 움켜쥐면 손의 마디와 마디 사이 움푹 패임이 느껴진다. 그..
오래전에 왕십리에 면접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나오는 길에 엄청 긴 웨이팅을 본 적이 있다. 저긴 무엇을 하는 곳이기에 저렇게 많은 사람이 기다릴까 생각하면서 지나가던 도중에 발견한 블루색 로고, 나중에 알게 되었다. 한국에 들어왔을 때 엄청 핫한 곳인 블루보틀 카페라는 것을. 그렇게 역삼역 근처에서 발견한 블루보틀 방문후기를 작성해본다. 역삼역 블루보틀 : 역삼 4번 출구, 강남 n타워 사진에서 볼 수 있다 싶히 위치는 테헤란로 129로 적혀 있다. 블루보틀 매장 분위기는 차분함, 다정함, 탁트임 세 가지 인상을 받았다. 과하게 너가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컨셉의 커피숍이 많아지는 와중에 블루보틀은 심플함이 강조되어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을지, 블루보틀 자체만의 특색은 무엇일까 엄청..
제목처럼 어쩌다 우연히 마주친 역삼역 근처에 있는 알라보 ALLAVO 매장 방문 후기입니다! 친구네 집들이 갔다가 처음 먹어본 아보카도가 그렇게 맛있어서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딱 봐도 아보카도가 컨셉인 매장이 보여서 호다닥 들어갔는데 더 좋은 샐러드로 구성된 메뉴이니, 하느님이 다이어트를 하는 나를 인도하사~ 인트로가 오버했습니다. 역삼역 알라보 : 역삼역 4번 출구에서 나와 걷다가 보면 블루보틀이 보이는 건물 안에 있습니다! 저는 Allavo 알라보 읽을 줄도 몰랐습니다. 검색을 해서 알았지요. All about avocado의 약자인가 봅니다. 초록초록한 외관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가게 됩니다. 무슨 가게일까 하는 궁금증부터 생기는 그런 곳!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아보카도 모습입니다. 알라보 메뉴 및 ..